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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자마자 한마디! 거침없는 공유의 액션 쾌감 <용의자>
2013년 12월 10일 화요일 | 서정환 기자 이메일

공유의 리얼 액션 <용의자>(제작 그린피쉬) 언론시사회가 9일 오후 2시 CGV 왕십리에서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원신연 감독과 출연배우 공유, 박희순, 유다인, 조재윤이 참석했다.

<용의자>는 모두의 타깃이 된 채 자신의 가족을 죽인 자를 쫓는 북한 최정예 특수요원 출신 탈북자 지동철(공유)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영화. <가발> <구타유발자들> <세븐 데이즈>를 연출한 원신연 감독이 6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빠른 호흡의 액션영화”라고 말문을 연 원신연 감독은 “모든 액션은 한 우물에서 나왔다고 생각하고 그렇기 때문에 유사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거기에 함몰되지 않고 액션의 진화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액션 연출에 중점을 둔 부분을 밝혔다. 이어 “카메라의 눈이 관객의 눈이라 생각해 이를 앵글과 컷 구성으로 표현해보고 싶었다”고 연출 의도를 덧붙였다.

처음으로 본격 액션 연기에 도전한 공유는 “처음에는 거절했지만 감독님의 장르는 액션이지만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는 말에 마음이 동해 출연을 결정했다”며 “첫 액션영화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유익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기자들은 원신연 감독과 공유가 창조한 액션에 좋은 점수를 주었다. 카체이싱과 주체격술, 암벽 등반, 스카이다이빙 등 다양한 액션이 과감한 시도를 통해 화려하고 박진감 있게 구현됐다고 평했다. 처음 본격 액션 연기에 도전한 공유의 변신도 성공적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이야기와 인물에 대한 몰입도의 부족함, 액션영화 치고는 긴 137분이라는 러닝타임 등은 단점으로 지적됐다.

박희순, 조성하, 유다인, 조재윤, 김성균 등 실력파 배우들이 뒷받침한 <용의자>는 오는 24일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아저씨> 이후 만난 제대로 된 액션영화. 카체이싱은 할리우드 뺨칠 정도.
(오락성 8 작품성 7)
(인터뷰365 이희승 기자)

-굉장히 놀라운 초중반, 과한 욕심에 늘어진 후반부. 그래도 공유는 성공!!
(오락성 7 작품성 6)
(텐아시아 황성운 기자)

-쉼 없는 액션에 브레이크를 걸어주고 싶다.
(오락성 6 작품성 6)
(경제투데이 장병호 기자)

-거침없는 공유 액션의 쾌감, 드라마의 부재가 아쉽다.
(오락성 8 작품성 6)
(한국아이닷컴 이정현 기자)

-캐릭터의 몰입감은 부족해도 공유의 액션 쾌감은 넘친다.
(오락성 6 작품성 5)
(무비스트 서정환 기자)

2013년 12월 10일 화요일 | 글_서정환 기자(무비스트)

3 )
chorok57
오늘 관람했는데 카체이싱은 진짜 쩌는듯.   
2013-12-24 23:46
amitie1124
이 영화 내용을 보자마자 바로 떠오른 게 원빈의 아저씨였는데, 역시 평도 아저씨와 비교한 평들이 많이 있네요. 흥행에 성공한 아저씨를 뒤따라서 용의자도 흥행할 지 궁금하네요. 기사를 보니 공유씨가 실제로 액션연기하다가 부상도 입으셨다고 해서, 그 열정과 노력이 헛되이 끝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2013-12-11 00:34
ktk1252
공유의 과감하고 터프한 액션 연기 너무 기대됩니다. 또 한명의 아저씨가 탄생 될 것 같은 느낌이 팍 듭니다. 쌓여있던 스트레스 풀기엔 액션만한게 없을꺼라 생각되며 공유가 그 스트레스 해소를 꼭 해줄꺼라 믿음이 가는 영화라 생각됩니다.   
2013-12-11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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