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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하워드 감독과 톰 행크스의 세 번째 만남 <인페르노>
2013년 7월 19일 금요일 | 정수영 기자 이메일

론 하워드 감독과 톰 행크스가 <다빈치 코드> <천사와 악마>에 이어 <인페르노>로 다시 뭉친다. 데드라인의 보도에 따르면 톰 행크스는 댄 브라운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로스트 심벌>에서 다시 로버트 랭던 교수 역할을 맡을 예정이었으나 론 하워드 감독이 연출이 아닌 제작으로 물러섬에 따라 감독과 배우로서 두 사람의 재결합은 <인페르노>에서 가능해질 전망이다.

<인페르노>의 원작이 되는 소설 ‘인페르노’는 5월에 출시된 댄 브라운의 네 번째 ‘로버트 랭던’ 시리즈다. 유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인페르노’는 천국과 지옥, 연옥을 여행하는 이야기를 담은 단테의 ‘신곡’에 영향을 받았다. <인페르노>는 소니픽쳐스의 효자 프랜차이즈인 ‘로버트 랭던’ 시리즈의 세 번째 영화로, 전세계적으로 약 8,523억 원과 5,465억 원의 수익을 올린 이전 두 시리즈 <다빈치 코드> <천사와 악마>처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인페르노’보다 앞서 출간된 ‘로스트 심벌’의 영화화는 <인페르노> 다음으로 미뤄진 것으로 보인다. 론 하워드 감독을 대신할 <로스트 심벌>의 새 사령탑으로는 <스토커> <네버 렛미고> 등을 연출했던 마크 로마넥 감독이 거론되고 있으며 시나리오 작가 대니 스트롱이 각본을 맡았다. 그러나 그 밖의 진행 과정은 아직 알려지지 않은 상태로 현재 소니픽쳐스는 <인페르노>의 제작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단테의 ‘신곡’이 현대적 스릴러와 만나는 영화 <인페르노>는 2015년 12월 18일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론 하워드 감독과 톰 행크스, 그리고 댄 브라운의 세 번째 만남.


2013년 7월 19일 금요일 | 글_정수영 기자(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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