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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석 감독 차기작은 <투캅스 제로>
2013년 6월 27일 목요일 | 서정환 기자 이메일

강우석 감독의 대표 흥행 시리즈 <투캅스>의 완결판이 제작된다. 강우석 감독은 차기작으로 <투캅스 제로: TWO포졸>(제작 시네마서비스)을 연출하기로 확정했다.

시네마서비스와 함께 만 20년을 맞이한 강우석 감독의 20번째 연출작 <투캅스 제로>는 조선 시대로 시간이동을 한 퓨전사극이 될 전망. 1993년 개봉 당시 역대 한국영화 흥행 2위(당시 서울관객수 기준)에 등극했던 <투캅스> 시리즈의 완결판으로 한성의 좌포도청과 우포도청을 배경으로 베테랑 군관과 신참 군사가 조선 사대부들을 공포로 몰아넣은 대도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강우석 감독은 “진행하고 있는 <공공의 적> 시리즈도 기다리고 있고 도전해 보고 싶은 아이템도 있었지만 <투캅스> 시리즈의 완결판이야말로 언젠가는 꼭 한다는 결심이 있었다”며 “그렇다면 지금이 적기라는 생각이 들었고, 처음부터 직접 신동익 작가와 초안 작업부터 시작해 이야기를 만들었다. 점점 볼거리 중심 일색인 한국영화계에 던지는 초강수가 될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한 강우석 감독은 안성기, 박중훈이라는 불후의 명콤비를 이을 완결판의 새로운 콤비에 대해 “화려한 캐스팅으로 최고의 캐릭터 코미디를 선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투캅스 제로>라는 제목을 직접 붙인 강우석 감독은 “평소 지론대로 재미있는 영화를 만들고 싶고 <투캅스> 1편을 기억하는 관객들은 더 큰 웃음을 기대해도 좋다”며 “단, 이번 영화는 기필코 15세 관람가에 러닝타임 2시간 10분을 안 넘을 것”이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만 20년 만에 부활한 <투캅스 제로>는 캐스팅을 완료한 후, 올 하반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 한마디
드디어 꺼내든 강우석 감독의 초강수! 강우석-김성홍, 안성기-박중훈 콤비의 전설을 뛰어넘을 수 있을까?


2013년 6월 27일 목요일 | 글_서정환 기자(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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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s1018
강우석 감독님의 투갑스 시리즈의 완결판인 투갑스 제로가 올 하반기부터 촬영에 들어간다고 하니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투갑스나 공공의적이나 강우석감독님만의 스타일이 확실히 살아 있는 영화들.. 어느덧 강우석 감독님의 20번째 연출작인 투갑스 제로.. 과연 어떤 배우가 캐스팅 될 것이며 누가 나올지 정말 기대가 큽니다 하루 빨리 극장에서 만나보고 싶네요   
2013-07-07 01:47
aumma7
투캅스 시리즈의 완결편... 투캅스를 안 본 사람이지만 기대가 큽니다. 물론 전작인 전설의 주먹은 정말 별로였지만요. 이번 영화는 15세 관람가에 러닝타임 ㅋㅋㅋ 전설의 주먹이 청소년관람불가가 된 건 이해가 좀 안 되긴 했어요. 그럴만한 장면이 있었나? 기억이 안 나네...   
2013-06-27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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