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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 에반스, <크로우> 리부트 버전 캐스팅
2013년 5월 6일 월요일 | 김한규 기자 이메일

<삼총사 3D> <신들의 전쟁>의 루크 에반스가 죽음의 사자로 돌아온다. 데드라인의 보도에 따르면 루크 에반스는 <크로우>의 리부트 버전에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크로우> 리부트 버전에서 주연으로 확정됐던 브래들리 쿠퍼가 스케줄상의 문제로 하차한 후 채닝 테이텀, 제임스 맥어보이, 톰 히들스턴, 알렉산더 스카스가드 등이 물망에 올랐지만 루크 에반스가 캐스팅된 것. 최종 낙점된 루크 에반스는 <드라큐라 이어 제로>의 촬영과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 홍보를 마친 뒤 내년 초 <크로우> 리부트 버전에 참여할 예정이다. 연출은 스페인 출신 하비에르 구티에레즈 감독, 각본은 <워리어>의 클리프 도프만이 맡는다.

한편, 동명 코믹스를 원작으로 한 <크로우>는 갱단에게 살해당한 록커가 까마귀의 힘으로 되살아나 복수를 감행한다는 내용의 영화. 이소룡의 아들이었던 브랜든 리의 유작으로도 유명하다.

● 한마디
<드라큐라 이어 제로>에 이어 <크로우> 리부트 버전. 어둠의 세계로 달려가는 루크 에반스.


2013년 5월 6일 월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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