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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셉 고든 레빗의 선택은 DC도 마블도 아닌, 그래픽 노블!
2013년 1월 9일 수요일 | 정시우 기자 이메일

프랭크 밀러의 코믹북을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이 원작에 충실하게 각색해 주목 받았던 <씬 시티>가 속편으로 돌아온다. 데드라인 등 할리우드 연예매체들에 따르면 <씬 시티 2(Sin city 2: A dame to kill for)>가 주요 배우진과 개봉 일을 확정하고 촬영에 박차를 가했다.

1편의 멤버 브루스 윌리스, 제시카 알바, 미키 루크, 클라이브 오웬, 로사리오 도슨이 2편 출연을 확정한 가운데 조셉 고든 레빗이 새로운 캐릭터 조니역으로 합류한다. 이 배역은 당초 조니 뎁이 물망에 올랐던 역으로 영화의 주요 캐릭터 중 하나다.

조셉 고든 레빗의 이번 출연 결정은 마블의 <가디언스 오브 갤럭시>(Guardians of the Galaxy)와 워너 브러더스의 <고질라 리부트>(Godzilla reboot), <저스티스 리그>(Justice league) 캐스팅 루머 속에서 나왔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히어로 옷을 입은 조셉 고든 레빗을 기대했을 팬들로서는 아쉬운 소식일 수도 있겠다.

8년 만에 돌아오는 <씬 시티 2>는 전편의 감독 로버트 로드리게즈와 원작자 프랭크 밀러가 공동 연출하고, <디파티드>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한 윌리엄 모나한이 각색을 맡는다. 1편보다 두 배에 달하는 제작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해외 개봉은 10월 4일. 국내 개봉은 미정이다.

● 한마디
조셉 고든 레빗의 최종 선택은 DC 코믹스도 마블 코믹스도 아닌, 프랭크 밀러의 그래픽 노블! 이것으로 조셉 고든 레빗을 둘러싼 캐스팅 루머는 끝나는 건가요?


2013년 1월 9일 수요일 | 글_정시우 기자(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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