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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영화인 조합, “<라스트 스탠드> 김지운, 차세대 감독으로 인정”
2012년 10월 31일 수요일 | 김한규 기자 이메일

<라스트 스탠드>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김지운 감독이 미국 영화인 조합(Filmmakers Alliance)으로부터 차세대 감독으로 인정받게 됐다. CJ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지운 감독은 10월 30일(현지시간) 북미 영화인조합 주최로 열리는 제15회 비전페스트(VisionFest)에서 ‘차세대 감독상(Vision Award)’을 수상한다.

비전페스트는 LA 독립영화 관계자들과 영화인들이 모여 상영회와 기념행사를 갖는 독립 영화 축제다. 김지운 감독이 받는 차세대 감독상은 예술적 열망과 창작열로 탁월한 작품 세계를 구축한 감독에게 주어진다. 올해로 13번째 수여되는 이 상은 그동안 베르너 헤어조그, 빔 벤더스, 알렉산더 페인 등이 수상한 바 있으며, 김지운 감독은 동양인 최초로 받게 된다.

김지운 감독의 첫 할리우드 진출작 <라스트 스탠드>는 멕시코 국경을 넘어가려는 마약 밀수업자와 그를 막으려는 시골 마을 보완관의 대결을 그린다. 아놀드 슈왈츠네거의 복귀작으로도 화제를 모은 영화는 2013년 1월 북미와 국내에서 공동 개봉한다.

● 한마디
여타 전 세계 감독들과의 경쟁에서 상을 받게 된 김지운 감독이야 말로 ‘라스트 스탠드’

2012년 10월 31일 수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     

1 )
yourwood
라스트스탠드 기대됩니다 하지만 스토리가 좀 뻔해보이기도 해서 걱정도 됩니다 하지만 김지운감독님이니 다르게 했겠죠?   
2012-10-31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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