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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노바의 품격 장동건, <위험한 관계> 10월 국내 개봉
2012년 9월 5일 수요일 | 김한규 기자 이메일

신사 장동건이 허진호 감독 신작 <위험한 관계>에서 카사노바의 품격을 제대로 보여 줄 예정이다.

프랑스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위험한 관계>는 1930년대 상하이를 배경으로 플레이보이와 두 여자 사이의 삼각관계를 그린 작품이다. 동명 소설은 이미 할리우드에서 <위험한 관계>(1988) <사랑보다 아름다운 유혹>(1999)으로, 국내에서는 <스캔들 : 조선남녀상열지사>(2003)로 리메이크 된 바 있다.

이번 영화에서 장동건은 호텔 CEO이자 사랑을 믿지 않는 카사노바 셰이판 역을 맡는다. 허진호 감독은 제65회 칸 영화제 당시 인터뷰를 통해 “누구보다 장동건 자신이 나쁜 남자 역할로 변신하고 싶은 욕심이 컸다”며, “그동안 봐온 장동건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영화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장동건과 호흡을 맞출 장백지는 셰이판과 위험한 내기를 하는 모지에위 역으로, 장쯔이는 아름다운 미망인 뚜펀위 역으로 출연한다. <위험한 관계>는 오는 9월 27일 중국에서 먼저 개봉한 후, 10월 국내 관객을 만날 계획이다.

● 한마디
<신사의 품격> 끝나고 잠잠했던 고소영의 질투 게이지가 또 다시 상승하겠네요.

2012년 9월 5일 수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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