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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열, 결국 차기작 < AM 11:00 > 하차
2012년 7월 9일 월요일 | 김한규 기자 이메일

병역기피논란에 휩싸인 김무열이 결국 결단을 내렸다. 김무열 소속사 프레인TPC의 여준영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김무열이 차기작 <AM 11:00>에서 하차하게 됐다고 밝혔다.

영화 <AM 11:00>는 김현석 감독의 신작으로 정재영, 김옥빈, 김무열 등 주요 캐스팅을 마치고 7월부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하지만 김무열은 지난 6월 21일 감사원이 발표한 ‘병역비리 근절대책 추진실태’ 결과가 공개된 후 병역 회피 의혹을 받아왔고, 이로 인해 영화 크랭크인이 늦어지게 됐다.

8일 여준영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조사 전(後)’이 아니라 ‘조사 후(前)’에 미리 형벌이 시작되는 재판이 있다”라며 “영화 AM 11:00 측이 주연배우 교체를 희망해왔다. 아쉽지만 조건 없이 ‘하차’ 하기로 했다. 좋은 영화가 만들어지도록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감사원이 내놓은 병역기피논란 근거로는 김무열이 공무원 시험에 응시했다며 수차례 입영연기를 신청한 점, 2007년부터 2009년까지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에 출연하며 총 3억 5천만원을 벌어들인 점 등이 있다. 이에 대해 프레인TPC는 “감사원을 통해 발표된 보고서 내용은 사실이며, 2002년 아버지가 뇌출혈로 쓰러진 이후 김무열이 실질적인 가장 역할을 맡아왔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또한 “생계유지를 위한 활동이 필요한 상황에서 동생이 군대를 지원했고, 김무열은 동생이 제대 전에 병역을 할 수 없었던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 한마디
병무청의 조속하고 정확한 재조사가 꼭 필요한 시점.


2012년 7월 9일 월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     

2 )
tlsdngur
확실하지 않은 정보로 한명을 또 묻어버리는 진짜 무섭다.   
2012-07-10 21:06
leder3
병역문제가 한몫햇다보네요.... 은교로 무비위크에서 뽑은 2012 가장아름다운 얼굴 남자부문에서 자랑스럽게 순위에 들었는데 이제 좀 인기좀 얻나햇는데 너무 아쉽네요.... 조사 잘 받으시고 얼른재기하셨으면 좋겟네요   
2012-07-10 19:0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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