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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태 <더 테너-리리코 스핀토> 캐스팅, 천재 테너에 도전
2012년 5월 2일 수요일 | 김한규 기자 이메일

최근 감독으로서의 역량을 펼치고 있는 유지태가 차기작 <더테너-리리코 스핀토>에서 천재 테너로 분한다.

<더테너-리리코 스핀토>는 갑상선암으로 목소리를 잃게 됐지만 재활훈련으로 다시 무대에 선 테너 배재철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 이미 그의 이야기는 책과 TV 다큐멘터리로 널리 알려진 바 있다. 이번 영화에서 배재철 역으로 출연하는 유지태는 두 달 전부터 오페라는 물론, 영어와 일어 연습에 매진해왔다는 후문이다.

연출은 김상만 감독이 맡는다. <심야의 FM>에 이어 유지태와 함께 작업 하게 된 그는 “유지태는 <심야의 FM>을 통해 ‘목소리’가 주는 섬뜩함을 제대로 표현해 냈다”며 “그의 근성과 노력이 더하면 완벽한 배재철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배재철의 아내 윤희 역에는 차예련이, 배재철의 친구이자 조력자인 사와다 역에는 <눈먼 자들의 도시>의 이세야 유스케가 캐스팅됐다. 오는 3일에 크랭크인 하는 <더테너-리리코 스핀토>는 3개월간 일본, 세르비아 등에서 촬영한 후 올 겨울 개봉할 예정이다.

● 한마디
오페라 연습에 매진 중인 유지태. 다음에 ‘오페라스타 2013’에 나가보는 건 어떨지.


2012년 5월 2일 수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     

2 )
kshwing
유지태 같은 남자...... 늘 나에게 첫사랑 같은 존재...   
2012-05-06 13:58
momlyj
색다른 도전이네요 잘만 나오면 독특함에 즐거울듯요   
2012-05-0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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