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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산 넘으면 또 산. 크라우드 펀딩 기간 연장
2012년 4월 19일 목요일 | 정시우 기자 이메일

<26년>의 크라우드 펀딩 마감 기간이 오는 5월 31일로 연장됐다. 크라우드 펀딩은 다수의 사람들이 특정 프로젝트에 소액을 기부, 후원하는 자금조달 방식이다. 청어람은 지난 3월 26일 소셜필름메이킹(Social Film Making) 방식을 도입해 제작 자본을 모으고 그 과정에서 모인 사회적 관심을 개봉까지 이어가고자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한 바 있다. 하지만 목표액을 10억 원으로 정하고 시작된 크라우드 펀딩은 마감을 하루 앞둔 현재까지 2억 5천 만원을 넘어서는데 그쳤다.

청어람은 당초 정해진 기간 동안 목표액을 채우지 못할 경우, 후원금액을 모두 환불하겠다는 원칙을 세웠다. 약속대로라면 모금 금액을 환불해줘야 할 상황. 이에 청어람 최용배 대표는 보도자료를 통해 “후원자 분들이 후원기간을 연장해서라도 목표액을 채워 <26년>이 영화화 되어야 한다고 요청해 왔다”며 “이들의 요청에 힘입어 기간 연장을 결정하게 됐다”고 양해를 구했다. 제작비 모집에 참여한 <26년> 후원자들은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소셜펀딩 소식을 알리는 한편, 주변의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강풀 작가의 웹툰을 바탕으로 한 <26년>은 1980년 5월 광주민주화운동에 연관된 사람들이 26년 후, 학살의 주범을 단죄하기 위해 펼치는 극비 프로젝트다. 지난 2008년부터 영화제작을 시도했으나, 매번 투자가 무산됐었다.

● 한마디
아… 모금액이 기대를 훨씬 밑도는군요. 과연 한 달 연장으로 10억 원 달성이 가능할지. 이렇게 된 김에 기간을 6개월로 확 늘리거나 목표액을 낮췄으면 좋겠네요. 영화화를 바라는 1인!


2012년 4월 19일 목요일 | 글_정시우 기자(무비스트)     

1 )
dkrahd
정말 꼭 영화화가 되었으면 하네요...   
2012-04-24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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