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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빛 본다, 김지운·임필성 감독 <인류멸망보고서> 3월 개봉
2012년 2월 7일 화요일 | 김한규 기자 이메일

지난 2006년 크랭크인했지만 제작비 투자 문제로 난항을 겪은 SF영화 <인류멸망보고서>(제작: 지오 엔터테인먼트 제공/배급: 타임스토리)가 6년 만에 빛을 본다.

김지운, 임필성 감독이 연출을 맡은 <인류멸망보고서>는 미래 지구의 멸망 시점을 전후로, 지구상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세 편의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된 영화에서 김지운 감독은 깨달음을 얻은 로봇이 주인공인 <천상의 피조물> 연출을 맡았다. 이 에피소드에서 김강우는 해체 명령을 내린 회사에 대항해 로봇을 지키는 엔지니어 도원을 연기했다.

임필성 감독은 좀비가 된 남자의 애환을 그린 <멋진 신세계>, 멸망한 지구에서 살아남은 가족의 이야기인 <해피 버스데이>를 연출한다. <멋진 신세계>에서는 류승범과 고준희가, <해피 버스데이>에서는 송새벽, 배두나, 진지희가 출연한다.

사실, 임필성 감독은 <멋진 신세계>만 연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에피소드 한 편을 담당할 예정이었던 <연애의 목적> 한재림 감독이 도중하차하면서 임필성 감독이 두 편을 만들게 됐다. <인류멸망보고서>는 후반작업을 거쳐 3월에 개봉할 예정이다.

● 한마디
개봉 시기가 절묘하네요. 지구멸망론이 꿈뜰대는 2012년에 개봉하다니.


2012년 2월 7일 화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    

1 )
bluesoul007
세월의 차이를 극복할 수 있을런지...
그리고 SF적 요소가 자연스러울지...   
2012-02-0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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