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보자마자 한마디! 호러와 로맨틱 코미디를 잘 섞었어야지 <오싹한 연애>
2011년 11월 21일 월요일 | 김한규 기자 이메일

호러와 로맨틱 코미디의 만남. <오싹한 연애>의 언론시사회가 21일 오후 2시 CGV 왕십리에서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백야행> 이후 2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손예진과 극중 상대역으로 나온 이민기, 그리고 연출을 맡은 황인호 감독이 참석했다. <오싹한 연애>는 항상 귀신이 따라다니는 여리(손예진)와 위험을 무릅쓰고 그를 사랑하는 조구(이민기)의 독특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작업의 정석>으로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 남다른 매력을 보여줬던 손예진은 이번 영화에서도 독특한 주사 연기로 웃음을 전한다. 손예진은 “극중 귀엽게 망가지는 주사 연기를 보여주려고 노력했다”면서 “이번 영화를 계기로 주류 광고가 들어온다면 무조건 하겠다”고 광고에 대한 욕심을 내보였다.

● 한마디

호러와 로맨틱 코미디의 합일. 시작은 좋다. <오싹한 연애>의 연출을 맡은 황인호 감독이 호러와 코미디의 합일을 보여줬던 <시실리 2km>의 시나리오를 썼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대충 어떤 스타일의 영화가 나왔는지 유추가 가능할 것이다. 하지만 작가와 연출은 다른 법. 맥주와 소주의 비율이 안 맞아 맛없는 소맥처럼, 극중 두 장르의 뒤섞임은 그다지 좋지 않다. 호러의 음산한 기운이 멜로의 달콤함을 뒤덮는다고나 할까. 이런 영화의 구성 탓인지 배우들의 연기 또한 두 장르에서 헤맨다. 다만 손예진의 주사 연기와 조연들의 깨알 같은 코믹연기에 위안을 얻는다.
(무비스트 김한규 기자)

로맨틱 코미디와 호러가 섞이면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궁금했다. 정작 뚜껑을 연 영화는 로맨틱 코미디의 익숙한 설정에 코미디와 호러를 양념으로 더한 정도에 그쳤다. 순간순간 깜짝 놀라게 하는 호러의 요소가 등장하기는 하지만 그것도 순간일 뿐 영화가 굉장히 특별하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문제는 로맨틱 코미디로서도 그다지 매력적이지 못하다는 것이다. 아무리 귀신이 나온다지만 그래도 로맨틱 코미디라면 관객으로 하여금 사랑의 설렘을 느끼게 하는 낭만적인 장면 하나 쯤은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 그런데 영화를 보고 나면 기억에 남는 건 손예진의 음주 장면뿐이다. 물론 손예진의 팬이라면 그녀의 사랑스러운 음주 연기에 반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배우의 매력이지 영화의 매력은 아니다.
(경제투데이 장병호 기자)

2011년 11월 21일 월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    

2 )
ohssine
예진씨의 새로운 이미지도 좋고!   
2011-11-29 15:05
jojoys
에고.. 이민기씨의 연기에 대한 기자분들의 반응이 궁금했는데 정작 이민기씨에 대한 언급은 없네요.. ㅠㅠ 그나저나 감독님이 시실리 2km 작가셨군요.. ㅎ 솔직히 시실리 2km.. 58년 개띠 말고는 그다지 기억에 남는게 없는 영화였는데 오싹한 연애는 어떨지 기대해봅니다.. ㅎㅎ   
2011-11-22 12:03
1

 

1 | 2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