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나는 조선의 왕이다> 결국 이병헌 품으로
2011년 11월 14일 월요일 | 정시우 기자 이메일

강우석 감독의 하차로 무산 위기까지 갔던, <나는 조선의 왕이다>가 이병헌의 출연 확정으로 촬영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14일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이병헌은 최근 <나는 조선의 왕이다> 출연을 확정했다”며 “지난 주 세부적인 조율을 마치고 내년 초부터 크랭크인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출연 결정은 <나는 조선의 왕이다>의 제작사 대표와 추창민 감독이 <지.아이.조 2> 촬영 중인 이병헌을 캐스팅하기 위해 미국까지 방문하는 노력 끝에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왕자와 거지’를 모티브로 한 <나는 조선의 왕이다>는 광해군을 대신해 임금 역할을 하던 천민이 왕의 역할에 눈을 뜬다는 내용을 그린다. 이병헌은 왕과 천민을 오가는 1인 2역을 맡아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왕비와의 러브라인 역시 기대를 모으는 부분이다. 현재 왕비 역은 캐스팅 중에 있으며, 극의 전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궁녀 역에는 <써니>의 심은경이 유력시되고 있다. 메가폰은 <마파도> <그대를 사랑합니다>의 추창민 감독이 잡고, 각본은 <올드보이>의 황조연 작가가 집필한다.

이병헌은 <지.아이.조 2>의 촬영이 마무리 되는대로 국내에 귀국, 이달 말에는 일본에서 열릴 6만명 규모의 아레나 투어에 참여할 예정이다.

● 한마디
이병헌의 사극 출연은 이번이 처음. 슈트가 잘 어울리는 이병헌의 한복 패션이 내심 궁금.


2011년 11월 14일 월요일 | 글_정시우 기자(무비스트)    

1 )
ukkim47
이병헌이 왕이라~ 상상이 안가네요^^: 어쨌든 급물살에 개봉까지 달려주세요~   
2011-11-16 00:31
1

 

1 | 2 | 3 | 4 | 5 | 6 | 7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