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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th BIFF] 탕여신이 돌아왔다 <무협> 갈라 프레젠테이션 기자회견
2011년 10월 11일 화요일 | 김한규 기자 이메일

 (왼쪽부터) 진가신 감독, 탕웨이, 금성무
(왼쪽부터) 진가신 감독, 탕웨이, 금성무
지난해 <만추>로 부산을 찾았던 탕웨이가 <무협>으로 다시 돌아왔다. 지난 9일 오전 11시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무협>의 기자회견이 신세계 센텀시티 문화홀에서 열렸다. 이용관 집행위원장의 사회로 탕웨이, 금성무, 진가신 감독이 참석했다.

지난 칸영화제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무협>은 절대 무공을 숨기고 평범한 삶을 살던 진시(견자단)가 마을과 자신의 가족을 지키기 위해 결전을 벌인다는 내용이다. <첨밀밀> <퍼햅스 러브> 등을 연출했던 진가신 감독은 멜로 장르를 과감히 탈피, 무협 액션 장르를 선택했다. 진가신 감독은 “이번 영화는 어렸을 때 본 무협 영화의 오마주”라며 “하지만 <무협>은 정통 무협영화라기 보다는 무협 영화가 갖고 있는 고정관념을 깨는 영화”라고 설명했다.

<퍼햅스 러브>에 이어 세 번째로 진가신 감독과 작업한 금성무는 이번 영화에서 살인사건을 조사하는 조사관으로 나온다. 그는 “감독님은 많은 변화를 시도한다는 점에서 발전해나가고 있다”며 “이번 작품을 출연하면서 좀 더 발전한 나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기자회견에 참석하지 못한 견자단에 대해서 금성무는 “견자단 형님은 배우 겸 무술 감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며 “좀 더 좋은 연기와 액션을 선보이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고 전했다.
뭐니 뭐니 해도 취재진들의 관심은 탕웨이로 쏠렸다. 이번 영화로 1년 만에 다시 부산을 찾은 탕웨이는 “한국에 자주 오는 편인데, 점점 한국의 풍경이 친숙하게 느껴진다”며 “매번 한국에 올 때마다 많은 한국 팬들이 사랑해줘서 감사할 따름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군 생활을 하고 있는 현빈에게 “한국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다 보니 특별히 말할 건 없고, 몸 건강히 있었으면 좋겠다”고 격려의 한마디를 전했다.

견자단, 금성무, 탕웨이를 비롯해 <외팔이> 시리즈로 잘 알려진 왕우가 출연한 <무협>은 오는 11월 국내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 한마디
탕웨이를 향한 국내 팬들의 사랑. 이런 상황을 덩달아 즐기는 건 혹시 삼성전자!


2011년 10월 11일 화요일 | 부산 취재.사진_김한규 기자(무비스트)

2 )
bluesoul007
앗~ 견자단은 왜 안왔을꼬...ㅠㅠ   
2011-10-11 21:59
bjmaximus
탕웨이,국내 CF 수입 짭짤하겠네   
2011-10-1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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