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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를 보았다>, 美 ‘인디와이어’ 선정 ‘2011 베스트 필름’에 들어
2011년 6월 23일 목요일 | 유다연 기자 이메일

미국 독립영화 전문지 ‘인디와이어’가 올 상반기 북미지역 개봉작을 기준으로 선정한 ‘2011 베스트 필름(The Best Film 2011...So Far)’에 <악마를 보았다>가 포함됐다. ‘인디와이어’는 6월 21일자 기사를 통해, “김지운 감독이 영화를 통해 정의가 복수로 뒤바뀌는 순간을 묻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지운 감독이 연출한 <악마를 보았다>는 지난 3월 4일 뉴욕과 LA 등 미국 주요 도시에서 <I Saw The Devil>이란 제목으로 개봉했다. 이병헌과 최민식 두 주연배우의 열연이 돋보이는 영화는 ‘복수’를 소재로 한 스릴러다. 배우 이병헌은 <악마를 보았다>로 지난달 ‘제47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부문 대상을 받기도 했다.

한편, ‘인디와이어’는 <악마를 보았다> 외에도 <트리 오브 라이프>(감독 테렌스 맬릭), <제인 에어>(캐리 후쿠나가), <비기너스>(마이크 밀즈), <한나>(조 라이트), <서브마린>(리차드 아요아데), 그리고 최근 개봉한 <슈퍼 에이트>(J.J. 에이 브람스) 등을 ‘2011 베스트 필름’으로 꼽았다.

● 한마디
한류의 범위도 넓어지고, 그 주역도 다양해지고… 기분 좋은 일입니다!


2011년 6월 23일 목요일 | 글_유다연 기자(무비스트)    
사진출처_매그놀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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