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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 스캔들’ 아놀드 슈왈츠네거, 스크린 컴백 무기한 연기
아놀드 슈왈츠네거 | 2011년 5월 20일 금요일 | 정시우 기자 이메일

가정부와의 불륜사실이 드러나 곤혹을 치르고 있는 아놀드 슈왈츠네거의 연기 활동에 적신호가 켜졌다.

미국 피플지 19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아놀드 슈왈츠네거가 스크린 컴백을 잠정적으로 연기한다. 신문은 <크라이 마초(Cry Macho)> <터미네이터 5>, TV 시리즈 등의 출연을 고려중이던 슈왈츠네거가 이 같은 출연협상을 모두 중단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슈왈츠네거의 대리인은 “이번 컴백 연기 결정은 슈왈츠네거의 뜻”이라며 “그가 자신의 개인 문제를 먼저 해결한 후에 스크린 컴백을 다시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슈왈츠네거의 한 지인은 그가 현재 상황을 매우 난처해하고 있고, 가족의 믿음을 다시 얻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놀드 슈왈츠네거는 지난 17일, 가정부 밀드레드 바에나와의 외도로 생긴 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인정해 충격을 줬다. 그는 올 초 주지사 자리에서 물러난 뒤 아내인 마리아 슈라이버에게 사실을 고백했으며, 이로 인해 별거에 들어간 상태다. 한편 슈왈츠네거의 혼외자녀가 둘째 아들 크리스토퍼와 동갑인 것으로 알려져 비난은 더 커지고 있다. 슈왈츠네거와 슈라이버는 슬하에 자녀 4명을 두고 있다.

● 한마디
아놀드 슈왈츠네거, 컴백 전에 너무 리얼한 영화를 찍고 계시네요. 외도, 불륜, 출생의 비밀, 이혼까지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신파!


2011년 5월 20일 금요일 | 글_정시우 기자(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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