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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든 프레이저, <월리엄 텔 3D> 주연 확정
브랜든 프레이저 | 2011년 5월 11일 수요일 | 김한규 기자 이메일

<미이라> 시리즈의 브랜드 프레이저가 석궁을 잡는다.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브랜든 프레이저는 프리드리히 폰 실러의 동명희곡을 리메이크 한 <윌리엄 텔 3D>에 출연한다. <윌리엄 텔 3D>는 14세기 오스트리아가 스위스를 점령했던 시기를 배경으로 군주의 폭압정치에 반기를 든 윌리엄 텔의 영웅담을 그린다.

이번 영화에서 브랜든 프레이저는 주인공 윌리엄 텔 역으로 분한다. 윌리엄 텔은 자신의 아들 머리위에 놓인 사과를 석궁으로 쏘아 맞힌 일화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이 밖에도 그의 아내 조라 역을 <피아노>의 안나 파킨이, 군주 게슬러 역을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의 틸 슈바이거가 맡는다. <윌리엄 텔 3D>는 주요 캐스팅을 마친 뒤, 올 가을 루마니아와 스위스에서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 한마디
석궁의 명수 브랜든 프레이저는 열심히 활시위를 당기고, 무도(무한도전)의 명수 박명수는 쉼 없이 노를 젓네.


2011년 5월 11일 수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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