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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장편 3D 입체 다큐멘터리’ 3편 제작
3D 입체 다큐멘터리 | 2011년 2월 23일 수요일 | 정시우 기자 이메일

EBS가 오는 28일 봄 개편을 맞아, 장편 3D 다큐멘터리를 선보인다. EBS는 22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2011 봄 편성 설명회’를 열고 앙코르 와트와 한반도 공룡, 바빌론 등을 주제로 한 3편의 장편 3D 입체 교육 다큐멘터리를 제작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가장 먼저 선보이는 <신들의 땅, 앙코르>는 인류 문명 사상 가장 놀라운 건축물 중 하나인 앙코르와트가 만들어지게 된 전 과정을 3D 입체 촬영으로 재현한 다큐멘터리다. 배우 정보석의 진행으로 4월 18일부터 20일까지 연속 방영된다.

2008년 방송된 1편의 인기에 힘입어 3D 입체 영상으로 업그레이드를 시도하는 <한반도의 공룡 2>는 올 여름 극장에서 상영한 후, TV로 방영될 예정이다. 선사 시대 한반도에 서식했던 공룡의 삶을 가상의 이야기로 구성한 3D 입체 다큐멘터리로 극장 배급에는 CJ 엔터테인먼트가 나선다.

2012년 방송을 목표로 제작이 진행 중인 <바빌론>은 기원전 5세기 메소포타미아 지방을 근거로 발달했던 인류 최대의 고대문명을 3D 입체 영상으로 복원해 내는 다큐멘터리다. <아바타>에서 사용된 모션 캡쳐 기법인 ‘디지털 크리처(Digital creatureㆍ동작 인식 장비를 통해 배우의 움직임을 잡아낸 뒤 이를 디지털 영상으로 변환하는 촬영 기법)’를 도입해 영상의 질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EBS 관계자는 “이들 3D 입체 다큐멘터리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수출 전략형 콘텐츠’로 제작됐다”며 “현재 해외 구매처와 구체적인 판매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EBS는 방송의 경우 3D 입체 송출이 지상파에서 상용화되지 않은 관계로, 2D 버전으로 먼저 방송하고 향후 송출 여건에 따라 3D 버전으로 다시 방송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한마디
공영방송다운 모습이네요. 시청률의 노예가 되는 공영방송은 되지 마시길!


2011년 2월 23일 수요일 | 글_정시우 기자(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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