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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 제작자로 나선다.
2008년 1월 7일 월요일 | 서대원 기자 이메일


박찬욱 감독이 제작자로 나선다.

‘한국영화사상 가장 도전적인 코미디로 기억될 영화’라는 당찬 포부와 함께 촬영에 돌입한 <홍당무(제작:모호필름)>가 그 주인공. 지난 6일 경기도 원당에서 크랭크인 한 영화는, 짝사랑하는 남자의 연애를 필사적으로 막고자하는 여인과 그 남자의 딸이 연대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유부남을 사랑하는 양미숙 역에는 공효진이 캐스팅, 시도 때도 없이 얼굴이 급 빨개지는 삽질의 여왕으로 출연,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어 양미숙으로부터 뜨거운 구애를 받지만 사실상 그녀에게 관심이 코딱지만큼도 없는 유부남 서선생은 <용의주도 미스신>의 이종혁이, 그의 연상 부인으로는 배우이자 감독인 방은진이, 양미숙과 동맹을 맺는 딸 종희 역할은 영화 <아들>과 CF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서우가 맡아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만들어간다. 연출은 단편영화 <잘돼가? 무엇이든?>으로 다종다양한 국내외 영화제 수상 및 초청으로 충무로의 기대주로 급부상한 이경미 감독이 맡아 장편데뷔전을 치른다.

비호감 양미숙의 과거 학생시절 장면을 스타트로 첫 촬영에 돌입한 <홍당무>는 스크루볼 코미디를 표방! 기가 막힌 대사로 무장한 캐릭터와 그들이 엮어 나가는 놀라울 만한 사건을 2008년 상반기에 화끈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일찌감치 이경미 감독의 재능을 알아차리고 이런 저런 작업을 함께 해온 끝에 급기야 그녀의 장편입봉작에 제작자로 이름을 올린 박찬욱 감독은 이날 촬영에 참석, <홍당무> 팀을 응원했다고 한다. 덧붙여 주최측은, 예기치 못한 카메오가 당 영화에 왕창 등장할 것이라 예고했다.

2008년 1월 7일 월요일 | 글_서대원 기자(무비스트)

46 )
pretto
잘 읽었습니다 ^^   
2010-02-01 15:26
mckkw
황우슬혜 사진은 왜 없어?   
2008-10-23 16:31
ldk209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할 러시아어가 하나 생겼다....   
2008-10-16 22:28
cats70
대박나길   
2008-09-23 12:42
mvgirl
재미있는 영화가 되길   
2008-08-24 14:33
callyoungsin
잘 봤습니다..   
2008-05-07 10:57
wizardzean
보고가요   
2008-03-11 14:17
gion
좋겠다...   
2008-02-06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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