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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무비 <박물관이 살아있다> 성탄연휴 접수! <중천>은 3위!
2006년 12월 26일 화요일 | 서대원 기자 이메일


벤 스틸러의 가족무비 <박물관이 살아있다>가 쟁쟁한 한국영화를 제치고 성탄연휴 극장가를 접수했다. 성탄절인 25일 월요일까지 전국누계 135만의 화끈한 관객몰이에 힘입어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할리우드 영화로서는 <캐리비안의 해적:망자의 함> 이후 근 반년 만에 최고의 성적이다. 전국 350개 스크린에서 개봉한 영화는 서울 나흘 동안(금~월) 30만여 명을 기록! 신나는 어드벤쳐 가족무비의 역량을 실로 간만에 과시했다. 피터 잭슨의 <킹콩>이 작년 크리스마스 시즌 1등을 차지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올해 역시 가족을 주 타깃으로 삼은 영화가 먹힌 셈이다.

김태희 정우성의 판타지 무협대작 <중천>은 전국 100만 명을 돌파하며 첫 주 3위로 데뷔했다.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최고의 대작이라는 점과 상당한 기대를 모았던 정우성 김태희 커플 그리고 성수기라는 시즌을 감안할 때 기대에 밑도는, 조금은 아쉬운 오프닝 스코어다. 좀 더 지켜봐야 되겠지만, 영화에 대한 입소문이 그리 좋지 않아 지속적 흥행은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4일에 걸쳐 20만 명을 불러들인 <중천>은 430개 극장에서 개봉중이다. <싸이보그지만 괜찮아>의 흥행저조로 <중천>에 막대한 마케팅비를 투입하며 공세를 펼친 두 영화의 투자 배급사 CJ 엔터테인먼트는, 이 주 박스오피스에 결과에 따라 <중천>의 향방이 결정되기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미녀는 괴로워>는 크리스마스 연휴 동안 서울 27만, 어제까지 전국 254만의 기록적 관객동원력을 선보이며 2위에 자리했다. 관객들의 반응이 폭발적이라 영화의 흥행기세는 쉽사리 사그라지지 않을 전망이다. 살맛나는 나날을 보내고 있을 김아중의 매력은 전국 442개 극장에서 발산중이다. 지난 주말까지 전 세계적으로 4억 4천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007 시리즈 중 최고 흥행작으로 올라선 <007 카지노 로얄>은 한국에서도 시리즈 흥행 신기록을 수립! 종전 기록인 <007 어나더데이>의 60만 스코어를 개봉 6일 만에 달성했다. 박스오피스 순위는 4위.

5위는 맛깔스러운 대사와 영리한 설정으로 여성들로부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로맨틱 홀리데이>가 차지했다. 개봉 2주차 94만을 돌파하며 100만을 눈앞에 두고 있다. 평단과 대중 양쪽에 걸쳐 찬사를 받고 있는 <해피 피트>와 <올드미스 다이어리>는 각각 36만, 30만여 명을 불러들이며 6.7위로 새롭게 진입했다. 급격한 하락률을 보인 박찬욱 감독의 <싸이보그지만 괜찮아>는 전국에 걸쳐 73만 명을 모으는데 그치며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2006년 12월 26일 화요일 | 글: 서대원 기자

21 )
loop1434
대단   
2010-02-24 11:25
mckkw
이거 재밌었는데..   
2008-12-03 17:10
highpjh0207
이것참~~머라   
2008-01-06 22:52
qsay11tem
볼만하겠네여   
2007-07-26 08:43
kpop20
대단하네요   
2007-07-21 13:27
ilike7272
이거짱재미있음
  
2007-07-16 17:29
remon2053
괜찮은 영화였서요   
2007-06-25 18:19
kpop20
가족과 같이보면 즐거운 영화인거 같아요   
2007-06-04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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