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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生, 날선생>은 이것으로 졸업!
<生, 날선생> 크랭크 업 | 2006년 3월 17일 금요일 | 김혜민 기자 이메일




<生, 날선생>이 3월 11일 새벽 서울 용산에 위치한 옛 수도 여고에서의 촬영을 마지막으로 지난 11월 25일부터 진행된 촬영 일정을 모두 마쳤다.

마지막 촬영 분은 노는 쌤 우주호(박건형)가, 평소 자신을 우습게 보던 깍쟁이 모범생 진주(강은비)에게 문제가 생기자 한걸음에 경찰서로 달려오는 장면으로, 썰렁했던 두 사람의 사제 관계에 온기가 싹트기 시작하는 극 흐름상 중요한 감정 변화를 보여주는 부분.

촬영은 갑자기 시작된 꽃생추위에 전기, 물 모두 끊겨 난방도 되지 않는 폐교 내부에서 진행된 촬영이라 한겨울 같은 체감온도 속에서 진행되었다. 그러나 박건형은 감독의 OK 사인에도 불구하고 “한번만 더 가죠 감독님~ 마지막 날인데 이대로 끝나긴 아쉽잖아요” 라고 말하는가 하면, 주호가 신발을 잃어버린 진주에게 자신의 겉옷과 신발을 내어주고 맨발로 걸어가는 장면을 끝으로 새벽 4시경에 촬영이 종료되자 추위에도 옷을 챙겨 입기 보다 현장 스태프들과 악수와 포옹을 나누며 아쉬운 마음을 먼저 드러냈다고.

<生, 날선생>의 마지막 현장은 ‘생,날선생’ 구호를 외치며 찍은 단체 사진으로 마무리 되었는데, 코믹 연기로 변신한 박건형, 김효진과 함께 문지윤, 이켠, 강은비가 활약을 펼칠 <生, 날선생>은 후반작업을 거쳐 오는 5월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3 )
qsay11tem
볼만해요   
2007-08-03 13:02
kpop20
지루한 스토리네요   
2007-06-09 19:14
hrqueen1
박건형씨 정말 노력했는데......
하지만 뚝방전설도 있고, 또 계속해서 우리에게 올테니 뭐.   
2006-09-1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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