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치기!>의 일반 시사회가 관객들의 호평 속에 진행 중인 가운데 극중 자유주의자 히피 사카자키 역할을 멋지게 소화해 적은 비중에도 강한 인상을 남긴 오다기리 죠가 화제가 되고 있다.

TV드라마 ‘사토라레’로 이미 국내에도 얼굴을 알린 오다기리 죠는, 현재 관객수 3만을 넘어서며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메종 드 히미코>로 요코하마 영화제등 일본 내 각종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배우.

<박치기!>에서도 그의 등장에 관객들의 기대감이 높은데, 특별히 <박치기!>에는 오다기리 죠가 직접 부른 ‘슬퍼서 참을 수 없다’ 라는 곡이 삽입되어 한층 영화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 곡은 코우스케(시오야 슌)가 다리 위에서 기타를 부수며 감정을 폭발시키는 장면에 삽입되었는데, 본인은 극구 사양했으나 평소 그의 노래 실력이 출중한 것을 알았던 이즈츠 감독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부르게 되었다는 후문이다.

영화 후반부에서는 파격적인 모습까지 선보여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주연만큼 돋보이는 조연, 오다기리 죠는 2월 14일 명동CQN에서 <박치기!>를 통해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