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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인하면서도 따뜻한 ‘정우성’표 킬러
2005년 11월 28일 월요일 | 김혜민 객원기자 이메일




2006년 1월에 공개될 멜로 영화 <데이지>에서, 사랑하는 여자에게 데이지 꽃으로 마음을 전하는 킬러 ‘박의’로 변신한 정우성의 모습이 공개되었다.

‘한 여자를 동시에 사랑한 킬러와 형사의 피할 수 없는 대결과 세 남녀의 운명적 사랑’을 그린 영화 <데이지>에서 정우성이 맡은 역할은 킬러 ‘박의’. 처음으로 살인을 한 다음 날 혜영(전지현)을 보고 사랑에 빠지지만 킬러라는 자신의 신분이 혜영을 위험에 처하게 할까봐 그녀 앞에 나타나지 못하고 데이지 꽃을 선물하는 것으로 마음을 전할 수 밖에 없는 인물이다.
"아무 감정 없고 잔인한, 무언가 다른 모습의 킬러를 보여주고 싶었다. 동물처럼 보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는 정우성의 말처럼 그가 연기하는 박의는, 청부 살인과 대규모 총격 씬을 통해 공개된 사진처럼 무표정하고 잔인한 킬러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동시에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데이지 꽃을 손수 가꾸기도 하고 그녀 앞에 나서지 못 하고 주위를 맴도는 등의 대조적인 모습을 통해 잔인하면서도 따뜻한 정우성표 킬러를 관객들에게 보여줄 예정이다.

사랑의 감정을 가진 킬러. 2006년 1월 말 그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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