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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아름다웠던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제작 보고회 현장
2005년 9월 6일 화요일 | 최동규 기자 이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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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미친 아름다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제작: 두사부 필름)>의 제작보고회가 9월 6일 홍대 앞 유명한 M2 클럽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상상밴드의 오프닝 공연으로 시작된 제작 보고회는 윤종신의 사회로 화려하게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영화에 관심이 많은 예비관객 60여명이 함께해 파티분위기를 살렸다. 흥겨운 공연과 함께한 행사는 제작보고회보다는 영화를 마친 기념으로 마련한 파티 같은 분위기로 밝은 분위기 속에 이루어졌다.

황정민과 서영희가 참석을 못한 가운데 <여고괴담 2>의 민규동 감독과 8명의 배우가 참석한 스페셜 타임은 미공개 영상과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영상을 상영하면서 영화에 대한 흥미를 더하게 만들었다. 배우들이 소개가 되자 객석에서는 환호와 탄성이 쏟아져 나왔는데 특히 임창정이 나오자 관객들은 엄청난 환호를 질렀다. 윤종신이 재치 있는 질문으로 진행을 하자 김수로와 임창정은 특유의 엄청난 말솜씨로 분위기를 띄웠다.

특별 영상에서는 각 커플들의 사랑스런 모습들과 포스터 촬영장에서의 키스 씬들이 이어졌다. 가장 눈길을 끈 영상은 임창정과 서영희의 실제 부부 같은 너무나 아름다운 애정행각과 엄정화와 황정민이 보여주는 쑥맥 형사와 이혼녀의 파격적인 재미난 사랑 만들기로 영상이 끝나자 많은 박수가 쏟아졌다.

이 자리에서 배우들의 입담의 향연이 이어졌는데 김수로가 “어이 거기 고등학생은 여기 어찌 들어왔나? 떽! 어른들 노는데 오고 그래?”라고 장난을 치자 임창정이 “놔도 쟤네들 내 팬클럽이야. 너무 그러지 마라.”며 답을 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또 주현은 “내가 사랑의 훈장이란 드라마로 데뷔를 했는데 애정 표현하는 장면에서 사랑에 빠진 모습을 연기하자 감독이 잡아먹으려고 하지 말라고 해서 그 이후로는 사랑에 관한 역은 한 적이 없다. 이번에 하게 돼서 정말 기쁘다. 오미희가 딱 내 타입인 여자다.”고 말했고 상대역인 오미희는 “선배님만 아니었으면 사랑했을 것 같이 너무 좋은 분이다. 우리만 키스 씬이 없어서 아쉽다.”고 화답했다.

이 날 행사의 가장 멋진 장면은 본인들에게 가장 아름다웠던 일주일을 묻는 질문이었는데 이 질문에 엄정화는 “이번 영화를 상당히 기대하고 있다 개봉하고 그 반응이 나오는 일주일이 가장 기다려진다.”고 했으며 임창정은 “지금까지 살면서 최고의 일주일은 가장 처음 내 일이 잘 풀리기 시작한 일주일이었다. 거리에 나가면 사람들이 알아보기 시작하고 며칠 있다 영화가 개봉하고 이어서 앨범도 나왔다. 정말 많은 일들이 한꺼번에 벌어졌었다.”고 진지하게 답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수로는 “1994년 3월26부터 4월1일까지의 일주일이 가장 행복하고 기억에 남는 일주일이었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나만 알고 있겠다.”고 하자 오미희가 무슨 일이었냐고 다시 묻자 “3월26일이 나가 태어나서 첫 사랑을 하게 된 날이다. 그 일주일이 정말 행복했다.”고 답해 가장 많은 박수를 받았다.

윤종신과 스페셜 타임을 마친 후 모든 배우가 함께 예고편 음악으로 사용된 윤종신의 환생을 불렀는데 그 모습처럼 아름다웠다. 배우들의 함창처럼 아름다운 사랑의 모습을 담은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은 10월 7일 그 사랑의 모습을 공개할 예정이다.

취재: 최동규 기자
사진: 이한욱 PD
영상: 권영탕 PD

2 )
mooncos
많네요   
2009-05-28 00:55
js7keien
한국판 러브 액츄얼리라는 거창한 부제를 달았지만...
후반 서영희의 돌출행동 등 어이 없는 몇몇 상황전개는 눈에 거슬렸던...   
2006-10-09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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