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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 5개월간의 ‘외출’ 단장 끝마쳐
2005년 6월 20일 월요일 | 이희승 기자 이메일

허진호 감독의 세 번째 영화 <외출 (제작: 블루스톰)>이 지난 18일 촬영을 종료했다.

18일 밤부터 19일 새벽까지 진행된 <외출>의 마지막 촬영은 아내의 교통사고 소식을 들은 인수가 눈 내리는 새벽, 삼척을 향해 고속도로를 달려가는 장면.늦은 밤부터 시작된 촬영은 서울 중부고속도로 입구에서 곤지암까지 이어지는 도로 위에서 진행되었다.

배용준은 작품 한 편이 끝났을 때 언제나 홀가분했던 예전과는 달리, "지금은 촬영이 채 끝나지 않은 것 같은 기분이 든다"며 "스크린에서 어떻게 보여질지 정말 궁금하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더불어 크랭크업을 이틀 앞둔 6월 16일에는 고생한 현장 스탭들에게 손수 준비한 선물을 전달해 감동시키기도.

배용준보다 앞서 촬영을 마친 손예진은 "영원히 계속될 것만 같았던 촬영이 끝난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며 "기쁜 만큼 아쉬움도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5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친 <외출>은 후반작업을 거쳐 9월 9일 아시아 전역에 동시 개봉될 예정이다.

2 )
iwannahot
외출   
2007-04-29 14:46
leeruni
배용준과 손예진의 최류성 멜로..기대된다..ㅎ   
2005-07-2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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