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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맨(2008, Yes Man)
제작사 : Warner Bros., Village Roadshow Pictures / 배급사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수입사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 공식홈페이지 : http://www.yesman2008.kr/index.htm

예스맨 예고편

[스페셜] 미리 공개! 이십세기폭스, 2011년 하반기·2012년 라인업 11.04.28
[뉴스종합] <과속스캔들>, <쌍화점> 제치고 박스오피스 재탈환! 09.01.19
어떠한 일에도 예스~ bzg1004 10.11.03
또보고싶은영화.[예스맨] jinks0212 10.08.25
때로는 나쁜 일이 좋은 일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  tree 18.05.11
긍정적으로 산다는 것 또다른 기회를 찾는 길을 열어준다는 ★★★★☆  w1456 12.11.08
예스맨으로 사는것도 나쁘진 않을듯. 오랜만에 본 짐캐리의 연기 재미있었다 ★★★★  skdidbswo 11.02.05



‘예스’의 매력!
베스트셀러가 전하는 삶을 더욱 신나게 만드는 방법


<예스맨>은 데니 월레스의 베스트셀러 회고록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예스’의 철학을 몸소 받아들인 원작자 데니 월레스는 사실 ‘노 맨’에 가까웠다. 여자친구에게 차인 후 절망에 빠져있는 그를 걱정한 친구들이 수시로 전화를 걸고, 메시지를 남기고, 문자를 보내서 각종 모임에 끌어내려고 노력했지만 그의 대답은 늘 ‘노’였다. 그러던 차, 버스 안에서 누군가가 좀 더 ‘예스’하면서 살아보라는 말이 그의 삶을 바꾸었다. 그저 평범한 발언이었지만 그 말은 그가 들은 최고의 조언이었고 이를 계기로 ‘예스’의 삶을 시작했다. 자동차에 관심 있냐는 말에 자동차를 구입하고 ‘양파 장군과 그의 쇼킹 짝짝이’라는 밴드의 콘서트를 보러 가기도 했다. 여행사의 권유에 영국에서 싱가폴로 주말 여행을 떠나기도 했다. 사실 엉뚱하기 그지없는 생활이었지만 이전보다 훨씬 신나고 즐거웠다. 엉망진창의 파티에서도 일생의 연인을 만날 수 있지만 ‘노’라고 거절하면 기회는 사라진다.

우리 앞에 던져진 가능성에 ‘예스’라고 할 때 굉장한 일이 일어난다는 ‘예스맨’의 테마에 매료된 제작진들은 곧바로 제작을 준비했다. ‘언젠가는 나도 큰 배우가 될 것이다’라는 마음가짐으로 단역 코미디언에서 톱스타 자리에 오른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예스맨’ 짐 캐리는 프리 프로덕션 단계에서부터 참여했다. 배우로서 꼭 참여해야 할 영화가 일생에 한번쯤 있다면 본인에게는 <예스맨>이 바로 그 경우였다고 말할 정도.
이런 영화 속 가르침을 따라 프리 프로덕션과 각본화 단계를 거치는 동안 짐 캐리를 비롯한 배우들과 제작진 모두 말 그대로 ‘예스’의 삶을 실천하기도 했다.

‘예스’ 마니아!
상큼, 엉뚱, 박력 있게 웃음 전하는 유쾌한 배우들


수수께끼로 가득 찬 신비로운 여성 ‘앨리슨’은 영화에서 로맨틱한 분위기를 북돋아주면서 인생에서 ‘예스’ 할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사랑임을 상기시키는 역할을 한다. 밴드에서 활동하고, 사진을 찍고, 그림을 그리는 등 영혼이 자유로운 이 역할은 주이 디샤넬이 맡아 새로운 매력을 보여준다. 특히 작곡자이자 가수로도 활동하는 주이 디사넬은 영화 속에서 본인의 음악적 재능을 마음껏 펼친다.
브래들리 쿠퍼가 짐 캐리의 절친한 친구 ‘피터’로 분해 친구에게 활기를 불어넣으려 애쓰지만 계속되는 거절에 지친 인물로 등장, 특이하게도 마치 관객의 입장으로 친구가 엉뚱한 방식으로 삶에 뛰어드는 과정을 즐겁게 바라본다.
영화 속에서 짐 캐리를 ‘예스’의 세계로 인도하는 세미나 강사 ‘테렌스 번들리’는 테렌스 스탬프가 연기했다. 깊고 울림이 큰 근사한 목소리로 전국 순회 ‘예스’ 세미나로 한창 주가를 올리는 강사 역할을 설득력 있게 만들어 냈다. 대단한 카리스마로 실제 강사가 아닌가 착각할 정도.
칼의 새로운 적극성을 반기는 또 다른 인물인 직장 상사 ‘노만’ 역은 뉴질랜드 코미디언이자 배우인 라이스 다비가 연기했다. 짐 캐리 못지 않은 대단한 코믹 연기를 보여줄 것이다.
한결같이 재미있는 배우들만 모은 캐스팅 덕분에 배우들은 일종의 단합심으로 똘똘 뭉쳐 <예스맨>의 세계에 놀라운 유머와 진정성을 불어넣어 주었다.

‘예스’의 힘!
웃음 속에 담긴 인생의 진리


<예스맨>은 짐 캐리만이 할 수 있는 코미디물과 그의 진지한 전작 사이의 중간 지점에 위치한다. 때문에 보는 내내 정신 없이 웃을 수 있지만 동시에 극장을 나서며 곰곰이 생각할 수 있는 여운을 던진다.
“나는 얼마나 자주 ‘노’라고 말하지? 나도 좀더 ‘예스’라고 해야 하나?”

<예스맨>의 유머와 감동은 다람쥐 쳇바퀴 같은 삶에 틀어박힌 모든 이들의 전형인 주인공이 ‘예스’라 말하면서 새로운 인생에 눈을 뜨는 과정 속에 녹아 있다. 경우에 따라서 ‘노’라고 말해야 할 때도 있지만 영화는 ‘노’라고 말한 후 훗날 ‘그때 삶을 좀더 재미있게 살 수 있었는데’라고 후회하지 말자고 말한다.
‘예스맨’이 되어 모든 가능성에 마음을 열고 사물에 접근하는 방식을 바꿀 때, 삶은 변화되고 인생이 좀더 행복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삶에 참여하도록 독려한다. 결국 영화에 깔린 주제는 인생의 기회가 왔을 때 잡아야 한다는 사실이고, 그 기회는 모든 것에 ‘노’라고 거절하며 마음의 문을 닫을 때는 찾아오지 않는다는 것.
주연을 맡은 짐 캐리 역시 인생을 살면서 ‘예스’와 ‘노’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순간과 몇 번 부딪혔고 그때마다 ‘예스’를 선택해 그 이유로 지금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다고 몇 번을 강조한다.

예스맨이 되자!
한국어 공부, 기타연주, 모터사이클에 번지점프까지


‘예스’의 세계로 뛰어드는 역할을 위해 짐 캐리는 여러 기술을 익혔다.
먼저 기타 연주. 기타는 이미 다룰 수 있었지만 극중 연주 장면 정도의 실력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하루 몇 시간씩의 연습이 필요했다. 계속된 연습으로 일취월장한 그의 실력을 보고 기타 과외선생이 재능 있다며 지속적인 활동을 권유했지만, 촬영을 끝나고는 기타를 다시는 꺼내보지도 않았다고. 세상에 ‘에릭 클랩튼’ 같은 뛰어난 능력의 기타리스트가 존재하는데 본인이 굳이 기타를 연주할 필요는 없었으니까.

국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한국어 공부! 영화 속에서 주인공은 열혈 의지를 불태우며 한국어 마스터에 매진하는데 이를 위해 짐 캐리는 ‘존 송’이라는 선생의 지도 아래 한국어를 공부했다. 10주가 넘는 공부 끝에 한국어를 줄줄 쏟아놓을 수 있었지만, 이제껏 본인이 해 본 일 중 가장 어려운 일이었다고.

또한 오토바이도 탈 줄 알아야 했다. 물론 <덤 앤 더머>에서 인상적인 오토바이 씬을 연기한 바 있지만 <예스맨>에서는 상황이 달랐다. 환자복을 입고 ‘오토바이 계의 페라리’로 불리는 듀카티를 몰아야 했던 것. 이 장면에서는 짐 캐리가 안전하게 듀카티를 몰 수 있도록 특수 효과팀이 보호 장구를 비롯해 스턴트 맨을 대기 시켜놓는 등 안전에 주의를 기울였다.

<예스맨>에 등장하는 또 다른 액션은 ‘바디 블레이딩’이다. 팔꿈치와 가슴, 무릎 등 온 몸에 바퀴가 달린 ‘롤러 버기 수트’라는 옷을 입고 도로 위에서 롤러 스케이트를 타는 것. 일어선 자세에서 엎드린 자세까지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시속 100km에 가까운 속도로 달렸다. 이 장면은 말리부의 데커 계곡에서 촬영되었다. 물론 믿을 수 없을 정도의 빠른 속도의 장면은 숙달된 사람들에게도 너무나 위험하기 때문에 스턴트가 대신 연기했다.

파사디나의 콜로라도가(街) 다리에서 번지점프를 하는 장면은 짐 캐리가 직접 연기했다. 관객들에게 본인이 실제로 번지 점프를 했고 끝까지 해냈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기 때문. 결국 마지막 날 이 장면을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촬영을 진행했다. 단 한번의 점프를 포착하기 위해 6대의 카메라가 동원되었다. 4대의 카메라는 다양한 곳에 배치시키고, 나머지 2대는 ‘리브라 헤드’라는 전자동 고속 설비에 장착되었다. 리브라 헤드는 3개의 축으로 움직이는 카메라 마운트(일종의 받침대)로 낙하하는 모습을 담기 위해 사용되었다. 이 장면에서 짐 캐리는 30미터 다리 위에서 완벽하게 뛰어내렸을 뿐 아니라,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내 거꾸로 매달린 채 그의 대사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예스맨이 사는 곳!
LA의 상징적인 명소 등장, 8만 5천여 명 엑스트라 동원


<예스맨>의 주 무대가 되는 LA는 영화나 TV 비즈니스 계와 관련이 없는 예술가들과 젊은 직장인들이 자연스럽게 모이는 실버레이크와 로스 펠리즈, 에코 공원 주위에서 촬영했다. 영화의 배경이 되는 LA는 어느 환상적 세계가 아닌 모든 평범한 이들의 도시를 대변하기 때문이다.
영화 속에서 자주 등장하는 ‘빅풋 로지’라는 바(Bar)는 실제로도 존재하는 장소를 모델로 하고 있다. 실제 가게에서 촬영하는 것이 불가능했기 때문에 실물크기로 세트장에 고스란히 재현했다. 영화 속에서 인상적으로 등장하는 실버레이크 스페이스랜드 거리는 음악클럽 군집지역으로 유명한 곳으로 감독이 뮤지션으로 활동하던 시절 직접 밴드 공연을 한 곳이라고.
또한 ‘할리우드 보울’이나 ‘그리피스 천문대’ 등 LA의 상징적인 명소를 담았다. 이중 할리우드 보울은 짐 캐리가 직접 추천한 촬영지. 스탠딩 코미디 무대에 서던 젊은 시절, 여자친구와 할리우드 보울에 몰래 들어갔던 본인의 경험을 영화 속에 등장시키기도 했다.
극중, 네브라스카를 여행하던 중 등장하는 네브라스카 대학 미식축구 경기장은 실제 네브라스카 대학-링컨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8만 5천명 이상의 미식 축구 팬들 앞에서 이루어졌다. 후에 LA 메모리얼 콜로세움에서 800명의 배경 엑스트라를 동원하여 보충촬영을 하기도 했다.

예스맨과 놀자!
독특한 음악과 스파르타 전사, 해리포터 의상


<브링잇온><다운위드러브> 등 전작들에서 모두 음악적인 감각을 선보였던 페이튼 리드 감독은 <예스맨>에서도 음악을 중요한 요소로 사용한다. ‘뮤지컬 아닌 뮤지컬’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영화 속에 많은 음악을 등장시킨다.
<예스맨>에서도 역시 많은 음악적 고리가 있다. 짐 캐리가 여자의 밴드에서 연주하기 위해 기타를 배우는 것 역시 그 중 하나이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Munchausen By Proxy”라는 독특한 이름의 밴드는 실제로 인정받는 작곡가이자 가수인 주이 디샤넬과 샌프란시스코에서 활동하는 ‘본 이바’ 밴드의 조합이다. 특히 가사로 개인사를 표출하는 독특한 노래는 주이 디사넬이 직접 작사한 것이다.
영화 속 배경음악은 ‘Eels’ 밴드가 담당했다. 밴드의 리더인 ‘E’가 영화가 자신의 동네에서 촬영되었다는 점과 노래 속 주인공처럼 세상이 손짓하는데도 우울증에 빠진 주인공이야기에 많은 공감을 해 배경음악을 작곡해 주었다.

영화에는 좀처럼 볼 수 없는 특이한 의상들이 자주 등장하는 데 이중 앨리슨이 활동하는 밴드의 기이한 의상은 18세기와 1980년대 펑크가 조우한 스타일로 탄생한 것으로 고풍스러우면서도 섹시한 느낌을 전한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코스튬 플레이 파티에서도 다양하고 코믹한 의상이 등장한다. 특히 ‘해리 포터’ 파티 의상은 일부러 조악한 느낌을 주기 위해 자선 바자회에서 모아온 헌 옷을 사용했다. 낡은 졸업식 가운이 해리포터의 교복이 되고, 여러 ‘해리포터’ 관련 캐릭터 상품을 붙여 더욱 조잡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300> 파티 의상은 마치 집에서 직접 만든 것처럼 매우 촌스럽게 만들었다.



(총 64명 참여)
cwbjj
짐캐리 영화는 이래서 괜찮은것 같다~     
2010-10-22 01:40
theone777
Yes! Yes! Yes! 한국말까지 섭렵한 귀여운 짐캐리!
긍정의 에너지로 가득찬, 웃음 보장 짐캐리표 코미디!     
2010-10-15 15:47
apfl529
왠지 끌려요~     
2010-06-16 22:34
ninetwob
청주 날씨는?     
2010-05-23 00:03
apfl529
사랑스러운??..     
2010-05-09 23:59
kisemo
기대기대~     
2010-01-17 13:58
ekduds9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09-12-22 15:40
fatimayes
 
     
 
 
 긍정의 힘!!
 
    
2009-12-15 20:14
iamjo
한국어 잘하시내요     
2009-11-22 22:51
no12lee0423
YES MAN     
2009-10-31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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