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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스 트웰브(2004, Ocean's Twelve)
제작사 : Warner Bros. / 배급사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수입사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

오션스 트웰브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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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졸리와 피트,조지 클루니 별장서 결혼? 05.09.27
오션스 트웰브-1편보다는 그냥 그랬다 sch1109 14.08.02
시리즈물도 재미있는 kooshu 10.10.09
전편에 비해 너무 못하다.치밀함과는 너무 떨어진 허술한 전개에 실망. ★☆  joe1017 11.07.23
2편도 역시 너무 재밌어요^^ ★★★★  hadang419 10.09.02
3편중 최고의 스토리 ★★★☆  sunjjangill 10.08.31



Twelve is The New Eleven

이번엔 12명! 쿨하게 세상을 훔친 최고의 프로들!

<오션스 트웰브>에서 대니 오션을 비롯한 모든 멤버들은 전편과는 다른 삶을 살아간다.
그러나 본업에서 손을 뗐다고 해도 '직업 정신'은 사라지지 않는 법. 합법적인 삶을 살아보려고 노력은 하지만 '한탕'을 모의할 때야말로 그들의 얼굴은 가장 빛난다. 각 멤버들이 전편에서 한탕 한 돈으로 어떻게 살고 있는 지, 자신들을 밀고한 배신자가 누군지를 찾아내는 방법을 구경하는 것도 이 영화를 보는 재미 중 하나!

-대니 오션(조지 클루니): 테리 베네딕트의 난공불락 카지노 금고를 터는 희대의 한탕을 성공시켜 빈털털이 이혼남에서 일약 그 쪽 세계의 스타로 떠오른 인물. 1억 6천만 달러를 멤버들과 나눠 가진 뒤 전처와 재결합, 코네티컷에서 조용히 살아간다.

-러스티 라이언(브래드 피트): 본업에서 벗어나 카드 치는 일로 근근이 살아가던 중, 오션의 프로젝트에 참여해 떼돈을 벌어 할리우드의 잘나가는 호텔리어로 변신한다. 게다가 이번엔 화끈한 로맨스까지 그를 기다리고 있다!

-라이너스 캘드웰(맷 데이먼): 신출내기 소매치기지만 프로젝트 때 당당히 자기 몫을 해내어 동료들의 인정을 받았다. 그러나 대니나 러스티처럼 자기 팀을 거느리고 싶다는 야심 때문에 자기 발등을 찍게 되는데….

-이사벨 라히리(캐서린 제타 존스): 거액의 귀중품 도난 사건들을 매끄럽게 해결하는 유능한 유로폴 수사관. 그러나 아이러니컬하게도 그녀의 아버지도 한때는 날리던 도둑이었다.

-테리 베네딕트(앤디 가르시아): 카지노 거물로, 오션 일당에게 1억 6천만 달러를 털린 후 복수를 위해 절치부심한다. 특히 자신의 여자친구까지 빼앗아간 리더 대니 오션에게는 특별한 복수를 계획 중이다.

-배셔 타르(돈 치들): 베네딕트의 금고를 털기 위해 라스베가스를 반쯤 초토화시킨 바로 그 폭발물을 만든 전문가. 자기 몫의 돈을 받아 그 동안 꿈꾸어 오던 뮤지션으로서의 새 삶을 시작한다.

-프랭크 캐튼(버니 맥): 금고 따기 전문가. 3년간 소식 없이 숨어 살다가, 별로 좋지 않은 상황에서 옛 멤버들과 재회하지만 아직 예전의 동료애와 팀웍이 살아있음을 확인한다.


-테스 오션(줄리아 로버츠): 미술관의 큐레이터로 일하던 3년 전, 사기꾼에 절도범인 전 남편 대니 오션과 재회, 둘 사이에 아직도 사랑이 남아있음을 깨닫는다. 결국 냉혹한 연인인 베네딕트와 결별, 오션과 재혼한다. 오션과 조용히 생활하는 지금의 삶에 만족하는 그녀 앞에 예기치 못한 상황이 벌어지는데….

-터크 말로이와 버질 말로이(케이시 애플렉, 스캇 캔): 차량 및 수송 전문가인 쌍둥이 형제. 3년의 세월이 흘렀건만 여전히 아웅다웅하는 사이. 버질은 착실히 돈을 저축해 기반을 잡고 젊은 여자와 약혼까지 하지만, 터크는 자동차와 발명 따위에 돈을 거의 다 탕진해 다시 빈털털이나 다름없는 신세다.

-'밤여우' 프랑소와 뚤루(뱅상 카셀): 낮에는 부유한 플레이보이로 밤에는 도둑으로 이중생활을 즐기는 특이한 인물. 범죄현장에 검은 여우 형상을 남기는 걸로 유명하다. 귀족가문에서 태어난 그가 절도를 일삼는 건 단지 '불가능한 일을 해낼 때 느끼는 짜릿함과 희열'이 좋기 때문.

-리빙스턴 델(에디 제미슨): 컴퓨터 및 보안 시스템 전문가. 멤버들 중 가장 근면 성실한 타입으로 부모님과 함께 생활하며 스탠드업 코미디언이 되기 위해 열심히 기량을 닦는다.

-사울 블룸(칼 라이너): 위궤양으로 고생하는 베테랑 사기꾼. 은퇴했다가 프로젝트에 합류, 본업 전선에 다시 뛰어들었다. 부유한 사업가로 위장, 베네딕트를 속여 계획이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준 1등 공신이다. 햄튼스에서 두 번째 은퇴 생활을 즐기고 있는 중.

-루벤 티쉬코프(엘리어트 굴드): 한때 라스베가스의 카지노 대부로 군림했으나 베네딕트의 술수에 휘말려 호텔을 빼앗기고 복수를 다짐하던 중, 대니 오션의 제의를 받고 프로젝트에 가담하게 된 인물. 멤버 중 유일하게, 할당 받았던 돈을 늘렸다.

-옌(샤오보 퀸): 고무줄 옌이라는 별명의 곡예사. 유연한 몸을 이용, 금고털이에 결정적 공을 세웠다. 거액의 몫을 받은 후 늘씬한 모델들과 멋진 집에서 호화로운 생활을 즐겨왔다.

세기의 캐스팅, 할리우드 톱스타들이 또다시 한 자리에 모이다!

2001년, 일명 '랫 팩' (프랭크 시나트라, 딘 마틴, 새미 데이비스 주니어 등 50년대 최고 스타 출연을 일컫는 말)영화였던 1959년 작품을 리메이크한 <오션스 일레븐>. 조지 클루니, 브래드 피트, 맷 데이먼, 줄리아 로버츠 등 20세기 최고의 스타들을 기용한 이 영화는 화려한 출연진만큼이나 통쾌한 스토리, 신선한 전개로 관객의 일탈욕구를 충족시켜주며 세계적으로 엄청난 흥행을 기록했다. 이후 <오션스 일레븐>의 속편 제작에 대한 이야기는 여러 번 거론됐지만 또 다시 초대형 스타들을 대거 출연시켜 영화를 만든다는 것은 모두에게 불가능한 꿈처럼 보였다. 하지만 전편의 홍보차 로마에 들린 소더버그 감독이 처음 방문한 로마의 매력에 반해 유럽을 배경으로 한 속편의 아이디어를 제시하면서 물고를 트고, 제작자 와인트럽이 유럽 최고의 도둑에게 농락당하는 미국 도둑 얘기를 다룬 조지 놀피의 희곡 <도둑들의 의리 : HONOR AMONG THIEVES>를 우연히 읽게 되면서 속편 제작이 일사천리로 진행되게 되었다. 모든 게 순조롭게 진행됐던 줄거리의 전편과 달리 뒤죽박죽 얽히는 속편을 만들고 싶었던 감독의 의사에 따라 조지 놀피의 희곡을 중심으로 <오션스 트웰브>의 시나리오를 완성했다.
<오션스 일레븐>이 세계 최고의 톱스타들을 대거 기용한 것이 관건이었다면, 그 스타들을 또 다시 한 자리에 모으는 것 역시 <오션스 트웰브>의 최대 과제! 그러나 일명 ‘라스베가스의 교황’이라 일컬어지는 할리우드 연예의 대부 제리 와인트럽의 역할로 초특급 스타들을 77일 동안의 촬영 일정에 묶어둔다는,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운 작업을 현실화 시킬 수 있었다. 다행히도 전편의 출연진 모두 흔쾌히 출연을 승낙했고, 다시는 볼 수 없을 만큼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하는 <오션스 트웰브>가 만들어지게 되었다.

다시 볼 수 없는 별들의 전쟁, 세계적인 스타들 속속 합류!!

최고의 톱스타 군단, 그들도 모자라 세계적인 톱스타가 몇 명 더 합류했다는 것은 <오션스 트웰브>에 열광할 수 밖에 없는 이유 중의 하나!
당대 최고 스타 캐스팅 <오션스 트웰브>에 합류해 세계 영화팬들을 열광시킬 배우 중 한 명은 바로 최고 섹시스타 캐더린 제타 존스. <트래픽>에서 캐서린이 임신 6개월의 몸으로 출연했기 때문에 그녀의 아름다움과 섹시함을 충분히 화면 속에 표현하지 못했던 게 늘 아쉬웠던 소더버그 감독은 이번 기회에 아쉬움을 씻게 되어 무척 만족스러웠다고. 속편에 새롭게 추가되어 캐서린이 맡게 된 ‘이사벨’이라는 역할은 당당한 아름다움으로 오션 일당을 뒤쫓는 캐릭터로 캐서린을 염두에 두고 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캐서린은 줄리아 로버츠와 연기와 미모를 놓고 경합, <오션스 트웰브>에는 세계 최고의 미녀 두 사람이 한 영화에 함께 출연하게 된 셈이다.
<오션스 트웰브>에 합류한 또 한명의 톱스타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배우 뱅상 카셀. 평상시 뱅상 카셀과 함께 작업하고 싶었던 소더버그 감독은 우연히 2003년 칸영화제에서 뱅상 카셀을 만나게 되면서 <오션스 트웰브>의 출연을 제의했다. 익히 소더버그 감독의 명성을 잘 알고 있었던 뱅상 카셀 역시 시나리오도 읽어보지 않고 바로 출연을 약속한 것.
이외에도 유명한 영국 배우 로비 콜트레인과 코미디언 겸 배우 에디 이저드, 체리 존스 등 세계적인 배우들이 가세했다.


네덜란드, 이탈리아, 프랑스, 로마 등 유럽 전역을 넘나드는 로케이션

전편에 비해 <오션스 트웰브>는 그 행동 반경이 훨씬 넓혀졌다. 제작진은 10주일간 미국 시카고, 네덜란드 암스텔담, 프랑스 파리, 모나코 몬테카를로, 이탈리아 코모 호수, 시실리, 로마 등지를 돌며 촬영을 했다. 특히 로마의 판테온이나 암스텔담의 운하 등 세트로는 도저히 만들 수 없는 풍광이나, 유서 깊은 장소들의 등장은 영화의 격을 높여주었다.

*촬영일지 1. 네덜란드
2004년 4월, 제작진은 시카고에서 네덜란드로 이동, 3주간 암스텔담에 머물며 1700년대에 세워진 유서 깊은 건물 카텐카비네를 중심으로 촬영을 했다. 네덜란드에서의 주요 로케장소는 암스텔담의 명물인 운하를 비롯, 퓰리쩌 호텔, 세계적으로 유명한 템프크링 커피숍, 할렘 중앙 기차역, 수도 헤이그의 시청 등이 있다.

*촬영일지 2. 프랑스
파리에서는 소르본 대학, 호주 대사관, GARE DU NORD 등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호주 대사관에서 촬영을 할 때, 테라스 너머로 세느강과 에펠탑을 본 감독은 배경이 너무 흔하다며 카메라에 담지 않았다. 그러나 촬영 후, 브래드 피트의 선글라스에 에펠탑이 선명하게 반사되고 있는 장면을 모니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장면을 두고 ‘앞으로 25년간 영화 학도들의 스터디 대상이 될만한 멋진 화면’이라고 장담한다.
여러 로케 장소 중 영화에는 잘 등장하지 않는 모나코의 몬테카를로 카지노 내부를 찍었다는 것 또한, 이 영화의 또 다른 의의라고 할 수 있다.

*촬영일지 4. 로마
로마에서는 그랜드 호텔 플라자, 중앙역, 피우미치노 공항, 챰피노 공항, 엑세드라 호텔, 판테온 등지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그 중 가장 유서 깊은 장소는 역시 판테온. 올림피아의 신들을 모시기 위해 B.C. 27년에 세워졌던 이 건축물은 화재를 겪은 후 A.D. 118년에 재건되었고, 그 수세기 뒤에 카톨릭 성당으로 개조되었다.

*촬영일지 5. 이탈리아
이탈리아의 코모 호수에서 1주일, 로마에서 한 달, 시실리에서 이틀간 각각 묵으며 촬영을 계속했다. 특히 코모 호수 촬영 기간 동안에는 조지 클루니가 근처 자신의 개인별장까지 숙소로 제공하며 제작자이자 배우들의 팀워크를 맞추는 핵심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시실리의 한 작은 어촌에서 이태리 마지막 촬영을 끝낸 제작진은 7월에 다시 L.A로 돌아와 워너 브러더스 방음 스튜디오에서 4주일간 남은 촬영을 매듭지었다.


국제적인 도둑들을 위한 패션과 스타일의 완성
그들을 위한 제작진의 눈물 나는 노력들

<오션스 트웰브>의 스타일 컨셉을 설명하기 위해 제작진에게 감독이 한 말은 60년대 TV 시리즈 중 가장 돈이 많이 든 작품이었다는 것. 그만큼 <오션스 트웰브>는 스타일 면에서도 화려함과 고급스러움을 자부한다. 특히나 이번 작업에서 제작진의 가장 큰 목표는 1편과는 전혀 다른, 색다른 느낌의 영화를 만든다는 것.
<오션스 일레븐>에서도 음악을 담당했던 데이빗 홈스는 영화의 느낌도, 비주얼도 전편과는 판이하듯 음악도 전혀 달라야 한다는 감독의 요구에 애를 먹었다고. 그래서 매우 이례적으로 전편에 나왔던 음악을 단 한 곡도 쓰지 않고 모두 새롭게 만들어야 했다.
어떤 배경에 있어도 멋진 배우들이기 때문에 매우 흥미로운 작업이었지만, 미술을 맡은 필립 메시나 역시 애를 먹기는 마찬가지. 특히, 시나리오 상에 '운하 위의 저택'은 가장 큰 고민거리였다. 소더버그 감독은 집의 내부와 외부, 운하에서 바라보는 지붕 등이 모두 '그림이 되는' 완벽한 집을 원했지만, 그런 조건을 모두 갖춘 집을 구하는 게 쉽지 않았던 것. 지붕이 아름다울 경우, 너무 가파라서 배우들은 물론이고 카메라 맨도 장비를 메고 올라갈 수 없었다. 40여 채의 집을 물색하던 중, 안전장치를 설치하면 촬영이 가능할 만한 집을 간신히 찾아냈다.
<배리 린든>과 <불의 전차>로 아카데미 의상상을 수상한 의상 담당 카노네로 역시 감독으로부터 <오션스 일레븐> 때와 유사한 스타일이 아닌 새로운 스타일의 의상 컨셉을 만들어내도록 요구 받았다. “주인공들은 이제 돈이 많아졌다. 그만큼 더 세련되어 지고 스타일도 변했을 테니, 3년의 세월을 느낄 수 있는 다른 컨셉이 필요하다.”는 것이 감독의 설명. 팀의 리더인 대니 오션에게는 블랙과 그레이, 브라운, 베이지 계통의 모노 톤이 주를 이루는 “가장 단순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컨셉을 적용했다. 대적으로 러스티는 반짝거리는 느낌의 옷감을 사용하여 좀 더 화려한 의상을 매치했다. 딱 봐도 좀 더 튀어 보일 수 있도록. 줄리아 로버츠의 경우에는 굉장히 많은 아이디어가 쏟아졌지만 본인이 1편의 조각 같은 이미지 보다는 좀더 자유로운 이미지를 원했다. 매력적인 유로폴 수사관 이사벨 라히리 역의 캐서린 제타 존스에게는 스타일리쉬하면서도 수사관다운 느낌을 주기 위해 트렌치 코트를 선택했고, 다양한 색상의 트렌치 코트를 매치해 변화를 줬다. 브래드 피트의 연인으로 등장하는 회상 장면의 이사벨은 현재보다 훨씬 자유로운 느낌의 의상을 코디했다. 카노네로는 주인공들의 의상 중에서 특히 신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데 신발은 그냥 지나치기 쉬운 아이템이지만 캐릭터를 나타내는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 돈 치들에게는 코믹한 이미지를 위해 도마뱀 가죽 신발을, 칼에겐 흰색 양가죽 신발을, 엘리어트에게는 레드와 블랙이 섞인 다소 촌스러운 구두를 매치했다. 줄리아와 캐서린은 섹시한 아름다움을 강조해주는 스틸레토 힐을 신었다.


조지 클루니와 브래드 피트의 장난 공방전, 줄리아 로버츠를 연기한 줄리아 로버츠 배우들의 화려한 경쟁, 그러나 유쾌한 팀워크

누구도 화면을 장악하려는 욕심을 부리지 않는다는 점, 누구 대사가 더 멋진지 경쟁을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멋진 캐스팅 진용이라고 자부하는 <오션스 트웰브>의 배우들. 영화만큼이나 화려한 최고의 팀워크를 선보였다.
이번 촬영이 특별히 즐거웠던 이유 중 하나는 조지 클루니의 장난끼 때문. 그의 밉지 않은 장난 솜씨는 오랜 세월 동안 다듬어져 이미 장인(?)의 수준에 오른 걸로 정평이 나있다. 그러나 그런 조지 클루니도 이번 촬영 때는 브래드 피트에게 당했다.
이태리 촬영 직전 브래드 피트는 스탭들에게 조지 클루니가 촬영 기간 동안 자신의 극중 이름인 '오션'씨로만 불러 주기를 원한다는 이태리어로 된 가짜 전문을 보냈다. 그래서 한 달간 스탭들은 조지 클루니를 매번 깎듯이 '오션'으로만 불러야 했다. 어느 날, 가짜 전문을 본 조지 클루니가 주변 사람에게 내용의 번역을 부탁, 피트의 음모(?)를 알게 됐다. 조지 클루니는 처음에는 재미있었지만 이태리 신문에서도 왕자병 걸린 배우 취급하는 등 나중에는 기분이 이상했다고. 이에 조지 클루니가 취한 보복 조치는 브래드 피트의 소품 가방 속에 무거운 물건을 집어넣은 것이었다. 피트가 가방을 들고 기차를 타는 장면을 중단 없이 한 샷으로 찍는 장면이었는데 그 가방이 어찌나 무거웠던지 마치 납덩어리를 들고 다니는 것 같았지만 덕분에 연기에 리얼리티가 더해졌다고 나름대로 위안을 하기도. 피트가 당한 보복은 이뿐이 아니었다. 가방 안을 열어보면 그때마다 구석구석에 자갈이나 솔방울, 오래된 샌드위치 같은 것들이 들어있었다고.
속편 제작 직전 쌍둥이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줄리아 로버츠 역시 촬영 중 재미 있었던 에피소드의 주인공. 적잖이 당황한 줄리아 로버츠는 감독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감독은 작가와 함께 시나리오를 그에 맞게 수정했다. 때문에 임신한 ‘줄리아 로버츠’를 흉내 내는 줄리아 로버츠의 연기는 <오션스 트웰브>가 손꼽는 명 장면 중 하나로 기록될 수 있었다.



(총 41명 참여)
js7keien
전작에서 그쳤어야지...     
2006-08-19 10:36
sangwoo201
캐스팅으로 모든걸 때우자는 감독의 취지가 엿보였으나
..그 취지는 정말로 괜찮은 취지였다

캐스팅 하나만으로 만족한다.     
2006-07-09 20:28
jhs157
전작처럼 스릴있지 않았지만 뭐 반전이 그럴싸했음^^;; 줄리아로버츠를 줄리아로버츠닮았다고 하는건 좀 글치않나..ㅠㅠ잠오다가 한 44분지나서 본격적으로 나서뎅..ㅋ     
2005-12-08 16:58
actionguy
한마디로 배우보는 재미 ㅎㅎ     
2005-08-19 21:42
ssang2z
조지클루니, 브래드피트, 맷데이먼, 캐서린제타존스, 돈치들, 줄리아로버츠, 뱅상카셀, 브루스윌리스까지..스타 이름 세기도 바쁜 영화네요..     
2005-03-09 14:17
loop1434
극장용영화는 좀 아니네요..-_-;;     
2005-02-09 21:15
chonjae
보다 졸았다.ㅠ.ㅠ     
2005-02-04 03:25
fairy4444
역시 전작만 못함.흥미진진함도없고 사람수만 많아서 머리아픔..-_-+....영화보다는 비디오쪽.!!     
2005-02-03 23:14
ann33
캐스티에 비하면 형편없는 스토리!!!     
2005-02-03 21:19
sweetybug
별로 재미없었음.. 비강추     
2005-02-0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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