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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리쉬 게임(2004, Foolish Game)

공식홈페이지 : http://www.foolishgame.com

풀리쉬 게임 sunjjangill 10.09.06
평점 2점대 영화... joynwe 07.06.14
어설픈 각본에 어설픈 편집 그리고 어설픈 연출을 갖춘 3박자 대박영화.. ★★☆  sunjjangill 10.09.06
괜찮은영화 ★★  momentus 08.07.23
연기가 부족해요 ★☆  qsay11tem 07.11.29



제작노트 <풀리쉬 게임>

- 시드니에서 히말라야까지...

2003년 9월 26일 영화 '풀리쉬 게임(Foolish Game)', 호주 시드니 외고가의 조용한 주택가 "체리브룩" 에서 극중 엔딩씬 촬영을 시작으로 크랭크 인!

이후 10월, 11월로 이어지는 짙은 가을색을 헤치며 서울과 춘천을 오가는 한달 반의 빡빡한 일정(총 22회차 촬영)을 소화한 촬영팀은 잠시의 쉴틈도 없이 11월 18일 카투만두행 비행기에 오른다. 그리고 영화의 프롤로그와 엔딩을 장식할 극중 남자 주인공의 발자취를 쫓아 네팔 히말라야의 해발 4,000미터 고지를 누벼야만 했다.

* 왠만한 상업영화 제작비의 1/10에 불과한 총제작비 5억!(35mm필름)
* 2차레의 해외로케(호주 시드니, 네팔 히말라야)를 포함 총 촬영횟수 26회
* 남녀 주인공에 김태연, 이동규(와일드 카드, 욕망) 캐스팅!


- 영화를 향한 꿈!!

1970년대에 의대를 다니던 젊은이가 있었다. 두터운 원서와 빡빡한 강의 스케줄. 도서관과 싸한 소독의 냄새로 가득한 실습실을 오가던 의대생이었지만 누군구 그를 유심히 관찰헀다면 그가 또래의 친구들과 무언가 달랐다는 것을 쉽게 발견할 수 있었을 것이다.
바쁜 생활속에서도 시간만 나면 프랑스 문화원, 독일문화원을 찾았던 그는 그곳에서 스크린을 통해 투사되는 영화 이미지들을 흡수하여 스무살 시절의 끌어오르는 열정을 삭혀야만 했다. 그랬다. 그에게 장차 의사로서 살아갈 미래는 현실이었지만 영화는 결국 아쉬운 '꿈'이었다.

그렇게 20여년이 훌쩍 지나고 말았다. 어느 덧 귀밑으로는 희끗한 새치가 내려앉았고 밖에서는 알아주는 안과전문의로 안에서는 두 아들을 둔 화목한 가정의 가장이 되었다.

하지만 중요한 건 그 시절 젊은 의학도가 꿈을 버리지도 잊지도 않았다는 것이고, 그에게 영화는 이루지 못한 꿈이 아니라 언젠간 이루고 말 현실이었던 것이다.

한시도 영화에 대한 열정을 접지 않았던 정성현 감독은 의사의 길을 가는 과정에서도 꾸준히 자기 시간을 통해 영화를 보고 공부하고 또 꾸준히 시나리오를 써왔다. 그리고 이런 과정을 통해 점차 활동의 폭을 넓혀가던 중 충무로 스텝들과의 만남은 생각 외로 쉽게 이루어졌다. 하나 둘 꼬리를 물고 모여든 스텝들은 대부분 정감독과의 만남 자체가 기존 상업영화계의 시스템과 다르다는 점 하나로 호기심과 함께 또 다른 신선함을 느꼈다. 아니 어쩌면 이들의 만남은 영화에 대한 열정이 결국 나이나 사회적 위치와는 별개로 그 자체로 통하는 무언가가 있었던 것잉을 증명해주는 것인지도 몰랐다.


- 기회는 준비하는 자에게 찾아온다

그 말은 맞았다. 당초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했던 캐스팅 단계에서 우연한 기회에 시나리오를 접한 배우 김태연씨가 정감독의 열정과 동참한 제작스텝들의 취지를 받아들여 흔쾌히 출연을 허락함으로써 영화 "풀리쉬 게임"의 제작은 그야말로 탄력을 받게 된 것이다. 이후 <와일드 카드>, <욕망>의 이동규가 같은 의미에서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고 영화, 연극 등 분야에서 나름의 연기력을 쌓아오던 사현진, 박재현, 공정환, 조효경 등의 배우가 합류하여 힘을 보탰다. 게다가 중견배우 기주봉씨는 우정출연을 해왔고 서울 액션스쿨의 베테랑 스텝들은 바쁜 시간을 쪼개가며 영화속 카레이싱 장면을 완성해주었다. 그렇게 영화 "풀리쉬 게임"은 어쩌면 충무로의 어느 상업영화 부럽지 않은 출발을 할 수 있었던 것이다.



(총 3명 참여)
qsay11tem
다소 따분하네여     
2007-11-29 09:58
dreamcinema
영상미가 아깝습니다     
2007-04-30 12:06
codger
지루함     
2007-04-29 00:0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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