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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 사이드 스토리(2021, West Side Story)
배급사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수입사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 티저 예고편

[뉴스종합] 디즈니+ 신작!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콜 오브 와일드> 22.03.04
[뉴스종합] [1월 4주 북미박스] ‘스파이더맨’ 역주행 1위 22.01.25
매력적인 뉴욕의 로미오와 줄리엣... ★★★★★  w1456 22.01.13



전 세계가 사랑하는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그의 첫 번째 뮤지컬 영화가 온다!
할리우드와 브로드웨이 드림팀의 만남으로 재탄생한 레전드 뮤지컬!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로 필모그래피 사상 첫 뮤지컬 영화 연출에 도전한다.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자신을 가둔 환경과 운명에 순응하지 않고 자신만의 세상을 꿈꾸는 ‘마리아’(레이첼 지글러)와 ‘토니’(안셀 엘고트)의 사랑과 용기를 그린 작품. <레디 플레이어 원>, <마이너리티 리포트>, <라이언 일병 구하기>, <이티>, <죠스>, <쥬라기 공원> 시리즈에 이르기까지, 지금껏 수많은 명작들을 탄생시킨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는 새로운 시도를 주저하지 않는 선구자이자 창작자로 오랜 기간 전 세계 영화 팬들의 사랑을 얻고 있다. 깊이 있는 메시지로 큰 울림을 선사하는가 하면, 때로는 상상을 뛰어넘는 스토리로 극장가에 놀라움을 안겨온 그는 영화 역사상 최초로 100억 달러의 흥행 수익을 돌파한 거장 감독으로 자리매김했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첫 번째 뮤지컬 영화로 주목받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1957년 브로드웨이 초연된 이후 현재까지도 명작으로 평가받는 동명의 뮤지컬을 원작으로 한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가장 좋아하는 브로드웨이 뮤지컬이자, 가장 위대한 뮤지컬 작품 중 하나이며, 잊을 수 없을 만큼 매혹적인 작품”이라며 남다른 애정을 전한 원작 뮤지컬은 제롬 로빈스(안무,연출), 아서 로렌츠(극작), 레너드 번스타인(작곡), 스티븐 손드하임(작사) 등 4인의 전설적인 원작자들의 손에서 탄생했다. 청춘의 애틋한 로맨스부터 사회를 관통하는 깊이 있는 메시지까지 담아낸 원작 뮤지컬은 제12회 토니상 안무상과 무대 디자인상을 수상했으며, 1961년 처음 영화화되어 제34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의 작품상과 감독상을 비롯한 총 10개 부문을 석권한 바 있다.

이에 다가오는 1월, 스크린에서 재탄생할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에 더욱 열렬한 기대가 쏟아진다. 이번 작품은 스티븐 스필버그를 필두로, 그의 오랜 협력자 중 한 명이자 퓰리처상 연극 부문을 수상한 극작가 토니 쿠슈너와 아카데미 촬영상 2회 수상자 촬영 감독 야누즈 카민스키, 토니상 안무상 수상자 저스틴 펙, LA 필하모닉 지휘자 구스타보 두다멜이 합세해 또 한편의 마스터피스 탄생을 예고한다. 할리우드와 드림팀의 만남으로 새롭게 재창조된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매력적인 음악과 화려한 스케일의 퍼포먼스, 뜨거운 전율을 선사할 이야기로 극장가를 단숨에 매료시킬 전망이다.

북미 박스오피스 1위!
로튼 토마토 신선도 93%, 메타 크리틱 MUST-SEE MOVIE 선정!
미국영화연구소 AFI 선정 2021년 올해의 영화!
제27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11개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
해외 언론과 평단마저 사로잡은 또 하나의 마스터피스!


뜨거운 관심 속에 북미에서 먼저 베일을 벗은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언론과 평단의 찬사를 한 몸에 받았다. “현존하는 가장 위대한 감독의 새로운 이정표”(Daily Telegraph (UK), Robbie Collin), “스필버그가 탄생시킨 완벽에 가까운 올해 최고의 작품”(Below the Line, J. Don Birnam),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하나의 업적이다”(FANDANGO, Erik Davis) 등 거장의 완벽한 귀환에 대한 경의가 쏟아진 것은 물론, “굉장하다! 압도적 영상미를 선보인다”(Discussing films, Diego Andaluz), “눈부신 영상미, 완벽한 음악, 환상적인 퍼포먼스”(FanboyNation.com, Sean Mulvihill), “영화계의 가장 위대한 순간이 담긴 작품”(San Francisco Chronicle, Mick LaSalle)과 같이 완성도 높은 뮤지컬에 대한 극찬이 이어졌다. 이에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세계적인 영화 비평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 지수 93%(21.12.23기준)를 기록, 메타 크리틱 점수 85점(21.12.23기준)을 기록하며 MUST-SEE MOVIE 마크까지 획득했다.

이어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북미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을 뿐 아니라, 미국영화연구소(AFI, American Film Institute)가 선정한 2021년 올해의 영화상을 수상하며 또 한 번 스필버그 신드롬의 시작을 알렸다. 여기에 2022년 개최 예정인 제27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 최다 부문 노미네이트된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전 세계 영화인들의 이목을 모으고 있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작품상과 감독상을 비롯해 각색상, 촬영상, 미술상, 편집상, 의상상 후보에 선정되며 할리우드 드림팀이 탄생시킨 웰메이드 영화의 등장을 기대케 한다. 또한, ‘아니타’ 역의 아리아나 데보스와 ‘발렌티나’ 역으로 활약한 리타 모레노가 나란히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으며, 이번 작품으로 스크린 데뷔를 앞둔 신예 레이첼 지글러는 신인배우상에 노미네이트되어 놀라움을 안긴다. 끝으로 앙상블상 후보로도 선정된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총 11개 부문에 이름을 올려 <벨파스트>와 함께 제27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최다 부문 노미네이트된 작품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처럼 북미 박스오피스와 유수의 해외 시상식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작품성과 흥행성 모두를 갖춘 올겨울 최고의 화제작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활기찬 맘보 댄스부터 웅장한 오케스트라 사운드까지!
스티븐 스필버그가 사랑한 감동과 환희의 OST!
전 세계를 사로잡을 OST 신드롬을 예고하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원작 뮤지컬의 음악은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레너드 번스타인이 작곡하고, 브로드웨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곡가로 손꼽히는 스티븐 손드하임이 작사한 OST로 현재까지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스티븐 스필버그 역시 “역대 최고로 훌륭한 뮤지컬 음악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그랬듯 모든 이들이 이 음악을 듣고 사랑에 빠지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한 이번 작품의 음악들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OST 신드롬을 예고한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메인 주제곡으로 손꼽히는 ‘Balcony Scene (Tonight)’은 주인공 ‘토니’와 ‘마리아’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담아낸 듀엣곡이다. 운명적인 끌림을 느낀 ‘토니’가 ‘마리아’의 집 비상 발코니를 찾아가 사랑을 속삭이는 순간의 설렘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Balcony Scene (Tonight)’은 웅장한 오케스트라 선율과 주인공들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어우러져 이들의 눈부신 러브 스토리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이어 ‘토니’가 ‘마리아’를 떠올리며 부르는 곡 ‘Maria’는 서정적인 가사와 매력적인 멜로디를 선보이며, 영화의 가장 야심 찬 댄스 넘버 중 하나이자 아메리칸 드림에 대해 노래하는 ‘America’는 강렬한 리듬으로 스크린에서 펼쳐질 화려한 퍼포먼스를 기대케 한다. 또한 ‘마리아’가 느끼는 사랑의 기쁨과 들뜬 마음을 경쾌하게 담아낸 ‘I Feel Pretty’와 더 나은 세상에 대한 ‘발렌티나’의 희망을 표현한 ‘Somewhere’ 등의 OST는 다채로운 분위기와 감성을 전할 것이다.

이번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OST 작업에는 세계적인 음악가들이 함께했다. 먼저 LA 필하모닉의 지휘자이자,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오케스트라 퍼포먼스 부문을 3회 수상한 구스타보 두다멜이 음악 녹음 작업을 이끌었다. 여기에 제69회 토니상을 수상한 지닌 테소리가 출연진들의 보컬을 감독했으며, <알라딘>, <미녀와 야수>, <드림걸즈>, <시카고> 등의 음악 작업에 참여한 맷 설리반이 총괄 음악 프로듀서로 합류해 뮤지컬 영화의 음악적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린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현재를 살아가는 모두를 위한 시대를 초월한 이야기”(Hollywood Reporter, David Rooney)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모두에게 전하는 특별한 메시지!


1957년 초연된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이야기가 현재까지 사랑받는 이유 중 하나로 삶에 대한 불변의 가치를 담아낸 메시지의 깊이를 빼놓을 수 없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원작 뮤지컬은 셰익스피어의 희곡 [로미오와 줄리엣]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사회 전반에 깔린 갈등과 분열에 대한 현실적인 문제까지 아우르고 있다.

아메리칸 드림을 쫓아 뉴욕에 정착한 푸에르토리코인 이민자 집단 샤크파와 뉴욕 거리를 차지한 제트파의 대립은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이야기의 큰 축을 담당하며 드라마틱한 전개를 이끈다. 특히 스티븐 스필버그는 샤크파와 제트파의 언어적 차이까지 관객들에게 현실감 있게 전달하고자 영화 속에서 스페인어가 등장하는 장면에는 의도적으로 자막을 삽입하지 않는 방법을 택해 눈길을 끈다. 여기에 이들 사이에 놓인 두 연인, 샤크파의 ‘마리아’와 제트파의 ‘토니’가 서로에게 진실된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스스로를 가둔 환경과 운명을 벗어나 자신만의 세상으로 나아가길 꿈꾸는 이들의 용기 있는 이야기가 시작된다. 각자가 품은 꿈과 더 나은 세상을 향한 희망은 사랑과 이해에 대한 의미 있는 질문을 던지며, 오늘날의 관객들과도 맞닿은 메시지를 전할 것이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지금 이 시대에, 그의 커리어 후반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 작품으로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를 선택한 것에 대해 “사랑은 언제나 의미 있는 주제이며, 분열 또한 오늘날 중요한 주제다. 지금이 이 이야기를 하기에 가장 적절한 시기”라며 특별한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그는 “이 작품이 수십 년 동안 관객들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이유는 단순한 사랑 이야기가 아니라, 사랑이 편견과 편협을 초월한다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사실인 전제가 깔린 작품이기 때문”이라 덧붙인다.

두 연인의 애절한 로맨스를 통해 그 안에 녹아든 사회적 문제까지 조명하며 “모든 세대가 열광할 작품을 새롭게 창조하다”(Vanity Fair, Richard Lawson), “현재를 살아가는 모두를 위한 시대를 초월한 이야기”(Hollywood Reporter, David Rooney)라 평가받고 있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시대를 뛰어넘어 변치 않는 교훈과 통찰을 전할 이야기의 시작을 기대케 한다. 특히 모든 이들의 삶에서 희망, 사랑, 공동체가 지니는 불변의 가치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를 통해 다시 한번 펼쳐지며 관객들에게 뜨거운 공감과 울림을 선사할 것이다.

웰메이드 뮤지컬 영화의 시작!
5년에 걸친 각본 작업-빛나는 원석들을 찾아낸 1년간의 캐스팅!
원작의 깊이에 완성도를 더해낸 스필버그 사단의 뜨거운 열정!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각본부터 캐스팅 작업까지, 스필버그 사단의 뜨거운 열정으로 탄생한 웰메이드 뮤지컬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먼저 이번 작품의 각본은 스티븐 스필버그의 오랜 협력자이자 퓰리처상 연극 부문을 수상한 극작가 토니 쿠슈너가 집필했다. 영화 <뮌헨>, <링컨>을 통해 스티븐 스필버그와 호흡을 맞춰온 토니 쿠슈너는 이야기의 시대적 배경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를 바탕으로 5년에 걸친 각본 작업에 돌입했으며, 원작에 충실하면서도 입체적이고 현대적인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새롭게 탄생시켰다. 특히 토니 쿠슈너는 원작 캐릭터 한 명에 완전한 변화를 주었다. 원작에서 술집을 운영하며 샤크파와 제트파의 중재자로 활약한 캐릭터 ‘닥’은 그의 아내이자 ‘토니’에게 든든한 조언을 건네는 푸에르토리코 이민자 ‘발렌티나’로 변화했다. ‘발렌티나’의 독특한 관점과 설정은 영화 속 캐릭터들 간의 살아있는 연결고리를 만들며 이야기의 깊이를 더해냈다. 이에 제작자 크리스티 마코스코 크리거는 “대형 스크린을 위해 무대 대본을 옮기되, 연극만의 인상적이고 강렬한 라이브 요소를 그대로 지켜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했다. 극작가로는 물론이고, 시나리오 작가로서 탁월한 능력을 지닌 토니 쿠슈너가 바로 그 적임자였다”라는 신뢰를 전했으며, 스티븐 스필버그 역시 “토니 쿠슈너는 캐릭터의 깊이와 색깔, 이야기의 동기를 제대로 제공했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오랜 고심 끝에 완성된 각본에 이어, 제작진은 이야기의 힘을 더해줄 배우들을 찾아 1년간의 캐스팅 과정을 거쳤다. “이 작품을 위한 캐스팅 과정은 지금까지 경험 중 가장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밝힌 스티븐 스필버그는 “연기뿐 아니라 노래와 춤까지 뛰어나야 하는 것은 물론, 존재감만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매력적인 배우를 찾았다”는 회상을 전했다. 전 세계적으로 대대적인 캐스팅 작업에 돌입한 제작진은 1년의 노력 끝에 원석 같은 배우들을 발견했다. 할리우드 라이징 스타 안셀 엘고트가 ‘토니’ 역에 발탁되었으며, 스티븐 스필버그가 극찬을 아끼지 않은 신예 레이첼 지글러가 ‘마리아’ 역에 캐스팅되었다. 여기에 브로드웨이에서 활약하고 있는 배우 아리아나 데보스와 데이비드 알바즈가 각각 ‘아니타’, ‘베르나르도’ 역을, 1961년 처음 영화화된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에서 ‘아니타’를 연기한 리타 모레노가 새로운 캐릭터 ‘발렌티나’로 합류해 환상적인 라인업을 완성했다. 특히 스필버그 사단은 이야기의 진정성을 높이기 위해 샤크파의 푸에르토리코인 캐릭터들 100%를 라틴계 배우들로 구성했다. 이에 50명에 달하는 배우들의 스크린 데뷔작이 된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스티븐 스필버그 작품에서 가장 큰 규모의 캐스팅 작업으로 손꼽히며, 이들의 뜨거운 시너지를 엿볼 수 있는 역동적인 뮤지컬 영화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를 향한 특별한 여정!
안무 연습부터 보컬 트레이닝까지!
4개월의 리허설 끝에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탄생시키다!


황홀한 OST와 퍼포먼스로 전 세계를 매료할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4개월에 걸친 리허설을 바탕으로 환상적인 뮤지컬 장면들을 만들어냈다. 제작진은 안무부터 오케스트라 연주, 보컬 레슨 등 모든 출연진이 최고의 역량을 발휘해 퍼포먼스를 펼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했다.

먼저 이번 작품의 뮤지컬 넘버 안무를 맡은 동시대의 가장 뛰어난 안무가 저스틴 펙은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만의 특별한 여정을 위해 광범위한 준비 과정을 거쳤다. “원작에 충실하면서도 고유한 관점과 언어 그리고 독특함이 담긴 토니 쿠슈너의 각본은 내가 안무에서도 나만의 방식으로 접근할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주었다”라며 새로운 시도의 원천을 전했다. 저스틴 펙은 제롬 로빈스의 오리지널 안무에서 영감을 받았을 뿐 아니라, 전체를 관통하는 느낌과 장면의 구성을 온전히 느끼기 위해 토니 쿠슈너가 집필한 각본만의 새로운 안무를 창작했다. 주요 댄스 넘버를 비롯해 모든 OST 넘버에 대해 폭넓은 이야기를 나눈 저스틴 펙과 스티븐 스필버그는 함께 OST를 감상하며 각 넘버의 특정 부분을 어떻게 촬영할 것인가에 대한 카메라 움직임을 사전 스케치함으로써 각 장면에 담길 안무의 디테일을 구축해갔다.

출연진들은 퍼포먼스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촬영 전 8주 동안 매일 아침 발레 수업을 진행하며 뮤지컬 영화에 최적화된 몸 상태를 유지한 것은 물론, 꾸준한 보컬 레슨을 이어갔다. 지닌 테소리는 대사와도 같은 노랫말들의 핵심을 파악하기 위해 모든 출연진의 음악 리허설을 철저히 준비했으며 특히 ‘마리아’ 역의 레이첼 지글러와 세밀한 보컬 레슨을 진행했다. 안셀 엘고트 역시 캐스팅 이후 1년에 걸친 보컬 훈련에 돌입했고 이에 지닌 테소리는 “레이첼 지글러가 열심히 훈련하고, 배우고, 창조하며 점차 젊은 예술가로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안셀 엘고트의 음악성 역시 연기력 못지않게 뛰어났다”고 전했다.

스티븐 스필버그는 이처럼 철저한 사전 리허설 끝에 탄생한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에 대해 “얼마나 오래 준비했는지 내 커리어에 이번보다 더 준비되었다고 느낀 적은 없었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OST 녹음 과정에 참관한 원작 작사가 스티븐 손드하임이 “스티븐 스필버그의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에는 진정한 반짝임과 에너지가 있다. 뮤지컬은 만들기가 무척 힘든데 훌륭하게 해냈다”는 아낌없는 극찬을 전한 이번 작품은 황홀한 음악과 퍼포먼스의 향연으로 극장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역동성과 리얼리티를 완성한 뉴욕 곳곳에서의 촬영과
캐릭터들의 개성을 살린 디테일한 의상!
황홀한 비주얼 & 컬러풀한 미장센을 완성하다!


이번 작품 속 리얼리티를 끌어올린 로케이션과 형형색색의 의상은 다채로운 볼거리를 예고한다. 미술 감독으로 참여한 애덤 스톡하우젠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첫 주문은 로케이션 촬영으로 리얼리티를 살리자는 것이었다”고 전하며, 작품에 진정성을 더해낸 노력을 엿보게 한다. 1957년 작품을 원작으로 하는 만큼, 뉴욕의 시대적 분위기를 그대로 구현하는 것은 쉽지 않았지만 캐릭터들의 생명력이 느껴지도록 하기 위해 꼭 완성해야 하는 미션과도 같았다. 이에 제작진은 브루클린과 맨해튼, 브로드웨이를 오가며 각 장면과 어우러지는 장소를 물색했다. 그중에서도 영화의 거의 모든 캐릭터가 등장하는 댄스 시퀀스 ‘The Dance at the Gym’ 촬영을 위한 로케이션 선정에 가장 많은 시간과 노력이 투입됐다. 150명에 달하는 댄서와 장비, 밴드를 위한 무대는 물론이고, 장면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샤크파가 입장하는 입구, ‘마리아’와 ‘토니’의 만남이 시작될 구석진 외야석까지 모든 조건을 부합하는 장소가 필요했고, 제작진은 오랜 노력 끝에 세인트 토마스 아퀴나스의 체육관을 발견했다. 이곳에서 촬영된 ‘The Dance at the Gym’은 로케이션의 완벽한 동선을 따라 1분 길이의 오프닝 샷으로 촬영되어 마치 배우들과 함께 움직이는 듯한 생생한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캐릭터들의 개성을 살린 디테일한 의상도 눈길을 끈다. 컬러풀한 조합으로 화려한 영상미를 빚어내는 의상들은 각 캐릭터의 개성과 음악이 지니는 감정적 분위기까지 담아낸다. 의상 디자인을 담당한 폴 테이즈웰은 제트파에는 콘크리트 건물, 보도, 거리를 연상시키는 푸른빛과 회색, 청록색을 주로 활용했으며 샤크파에는 그들이 떠나온 섬을 반영하듯 금빛과 붉은빛, 주황빛의 웜톤을 사용해 따뜻함과 활력, 낙관주의적인 성격이 느껴지게 만들었다. 특히 샤크파와 제트파가 한데 어우러지는 무도회장 장면에서 ‘마리아’는 캐릭터의 시그니처와도 같은 흰색드레스에 붉은 리본이 더해진 의상을 착용해 첫사랑의 순수함과 열정을 더욱 효과적으로 드러냈다. ‘아니타’ 역시 붉은색의 포인트를 가진 강렬한 색감의 의상들을 통해 그녀의 불꽃같은 존재감을 표현했다. “다양한 방법으로 제트파와 샤크파의 의상을 차별화하고 싶었다”라는 스티븐 스필버그의 말처럼, 대조되는 색상만으로도 쉽게 구분되는 제트파와 샤크파는 군무 장면을 통해 무대 한가운데서 벌어지는 완전한 균열부터 경계선이 흐려지는 순간 무지개처럼 조화를 이루는 변화까지 그려내며 압도적 영상미를 선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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