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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저주의 멜로디(2011)
제작사 : 두 엔터테인먼트 / 배급사 : CJ ENM
공식홈페이지 : http://www.white2011.co.kr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 예고편

[뉴스종합] 네 명의 감독과 네 편의 괴담, <무서운 이야기> 7월 26일 개봉 12.06.11
[뉴스종합] 공감과 변화의 해! 제13회 전주국제영화제 기자회견 12.04.05
내 머리속을 하얗게 물들게 만든 바로 그 영화! lang015 11.08.14
아이돌이라는 소재를 공포로 끌어내는 능력 sch1109 11.07.04
인기편승, 몰이해, 코믹인가. ☆  wfbaby 12.11.07
그럭저럭 볼만하네,무섭지도 않고. ★★★  bjmaximus 11.09.20
근데 좀 놀라긴하다. ★★☆  cipul3049 11.09.13



미스터리 공포 시즌을 기다려왔다!
2011년 여름을 HOT하게 달굴 첫 미스터리 공포!


공포 영화의 계절, 여름. 매년 여름이면 어김없이 수 많은 공포 영화들이 극장가를 찾아 무더위를 식혀준다. 공포 영화를 볼 때에는 몸을 활성화 시키는 교감 신경 흥분 호르몬, 즉 아드레날린이 분비되고 지속적인 긴장과 완화의 반복으로 체온이 높아져 영화가 끝난 후에는 상대적으로 시원함을 느끼게 된다는 연구 발표가 ‘여름엔 공포 영화’라는 공식을 뒷받침해준다. 실제로 여름이 시작되는 시기에 개봉한 여러 공포 영화들이 흥행에 성공을 거둔 바 있다. 5편으로 이어진 <여고괴담> 시리즈, <폰>, <장화홍련> 등의 작품들과 최근 몇 년간 새로운 공포영화 브랜드를 구축한 <고사> 시리즈까지, 이 모든 작품들은 5월 말에서 6월로 이어지는 시기에 개봉해 관객들로 하여금 여름 무더위를 견딜 수 있는 내공을 쌓게 했다.

2011년 여름의 시작과 함께 개봉하는 첫 미스터리 공포는 바로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다. 이 영화는 아이돌의 화려한 무대 뒤에 숨겨진 잔혹한 비밀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아이돌’이라는 HOT한 소재와 공포를 접목시켜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미스터리 공포 영화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는 연기돌 함은정을 비롯해 메이다니, 최아라, 진세연 등 차세대 신예 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새로운 스타 탄생을 예고하고 있으며, 아이돌 소재에 걸맞는 음악과 춤, 화려한 무대로 관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까지 안겨줄 예정이다. 이처럼 신선한 공포와 볼거리로 무장해 2011년 공포 영화 시즌의 첫 주자로 나선 미스터리 공포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는 여름 극장가를 HOT하게 달구며 여름 공포 영화를 기다려 온 관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것이다.

<여고괴담>&<고사> 시리즈를 잇는 학원 공포 영화의 진화!
대중문화의 HOT코드 ‘아이돌’의 화려한 무대 뒤 잔혹한 비밀을 다루다!


그동안 여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었던 한국 공포 영화들은 주로 학교를 무대로 다양한 공포 소재를 풀어내 10대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먼저 지난 1998년부터 2009년까지 다섯 편의 작품으로 한국영화 시장의 대표적인 아이콘으로 떠오른 <여고괴담> 시리즈. 학교를 무대로 그 속에 감춰진 여고생들의 비밀과 의문의 연쇄 살인사건, 그리고 자살 사건 등을 그려내며 전설, 기담 등을 소재로 했던 기존의 공포 영화와의 차별화로 흥행에 성공했다. 그 뒤를 이어 지난 2008년 새로운 공포 영화 <고사: 피의 중간고사>가 개봉해 전국관객 163만 여명을 동원하며 큰 성공을 거두었다. 이 작품은 일류 대학 진학을 위한 입시 스트레스와 학생들 간의 핏빛 경쟁 등 <여고괴담> 시리즈보다 한층 현실적인 소재를 다뤄 10대 관객들의 큰 호응을 불러 일으켰고, 2010년 <고사 두번째 이야기: 교생실습>의 개봉으로 새로운 학원 공포물의 입지를 굳혔다.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는 기존의 공포 영화와는 큰 차별성을 가진 학원 공포물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바로 10대들의 생활 공간인 ‘학교’를 소재로 다루었던 이전의 작품들과는 달리, 그들의 가장 큰 관심사이자 대중문화의 HOT코드인 ‘아이돌’을 소재로 다루고 있는 것. 실제로 아이돌은 오늘 날 대중문화 형성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 하나의 문화적 현상으로, 10대들의 사랑을 받는 스타이자, 나아가서는 10대들이 꼭 이루고자 하는 꿈의 대상이기도 하다. 이러한 아이돌을 주인공으로 한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아이돌 그룹과 그 속에서 밝혀지는 어둡고 잔혹한 비밀이라는 소재로 신선하면서도 색다른 공포를 선보인다. 화려함으로 대표되던 아이돌의 무대 뒤 감춰진 잔혹한 이야기, 그리고 메인이 되기 위한 멤버들간의 질투와 경쟁 등의 영화 속 스토리는 그 동안 온/오프라인에서 떠돌던 각종 루머들과도 일맥상통해 호기심을 유발하기에 충분하다. 이처럼 ‘학교’가 아닌 ‘아이돌’이라는 새로운 소재를 선보일 학원 공포물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는 참신한 스토리와 다양한 볼거리로 한국 공포 영화의 진화를 알리고 있다.

연기돌 함은정 차세대 호러퀸 도전!
여자세븐 메이다니, 아이스크림 소녀 최아라, CF스타 진세연까지
충무로 HOT신예스타 총출동!


대중문화의 HOT코드 아이돌을 소재로 다룬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에는 실제 아이돌 그룹 티아라의 멤버 함은정이 출연해 영화계 안팎에 화제를 뿌리고 있다. 함은정은 걸그룹 ‘핑크돌즈’의 리더 ‘은주’ 역을 맡아 15년 전 미발표곡인 ‘화이트’에 감춰져 있는 비밀을 파헤친다. 아역 배우를 거쳐 [커피하우스], [드림하이] 등의 드라마와 영화 <고사: 피의 중간고사>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연기경험을 쌓아온 대표적인 실력파 연기돌 함은정은 이번 작품에서 한층 더 성숙된 연기는 물론, 이시대 최고의 아이돌이라는 명성에 걸맞는 화려한 무대까지 선보이며 차세대 호러퀸의 탄생을 알리고 있다.

함은정과 더불어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에는 다방면으로 활약하고 있는 무서운 신예들이 대거 출연한다. 뛰어난 무대 장악력으로 ‘여자 세븐’이라 불리는 메이다니는 핑크돌즈의 랩과 댄스를 담당하는 ‘신지’ 역을, 아이스크림 소녀로 유명한 최아라는 핑크돌즈의 얼굴마담 ‘아랑’ 역을, 각종 CF를 섭렵하고 최근 [짝패]에서 한지혜 아역을 맡아 주목 받은 진세연은 핑크돌즈의 보컬 ‘제니’ 역을 맡아 스크린 신고식을 치른다. 신선함과 패기로 똘똘 뭉친 메이다니, 최아라, 진세연은 이번 작품을 통해 최고 인기 아이돌의 화려한 무대는 물론, 메인을 향한 멤버들간의 시기 질투 등 다양한 감정 연기를 과감하게 펼쳐 새로운 스타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처럼 차세대 호러퀸에 도전장을 내민 함은정과 메이다니, 최아라, 진세연 등 충무로에 젊은 피를 수혈할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 핑크돌즈 멤버들은 <여고괴담> 시리즈의 최강희, 박진희, 공효진, 박예진, 김옥빈, 차예련, <폰>의 하지원, <장화홍련>의 임수정, 문근영 등을 잇는 호러퀸으로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줄 것이다.

전세계가 먼저 인정한 한국의 코엔 브라더스 김곡, 김선 감독!
공포영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여는 상업영화 HOT 데뷔작!


영화 집단 ‘곡사’에서 활동을 펼치며 <이 사람을 보라>, <반변증법>, <시간의식> 등 사회 비판적이고 실험적인 작품을 선보여온 김곡, 김선 감독. 그들은 2002년 <반변증법>으로 베니스 영화제의 초청을 받고 이듬해 2003년 <자본당 선언: 만국의 노동자여, 축적하라!>으로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까지 차례로 초청을 받으며 전세계적으로 먼저 주목 받기 시작했다. 늘 모든 작품을 공동으로 연출해 온 이들은 코엔 형제, 워쇼스키 형제, 팽 브라더스 감독을 잇는 실력파 형제 감독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지난 2008년 뷰티풀호러 <고갈>로 영화계에 신선한 충격을 불러 일으켜 국내에서도 많은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그런 김곡, 김선 감독이 2011년 첫 미스터리 공포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로 상업영화 데뷔전을 치른다. 그동안 충격적인 소재와 독특한 내러티브로 작품의 예술성에 대해 더 깊이 고민했던 그들이 최초로 상업영화를 연출해 대중들에게 한 발짝 다가서게 된 것. 김곡, 김선 감독은 늘 새로운 것을 지향하는 자신들의 신념에 따라 첫 상업영화를 ‘아이돌’ 소재의 공포 장르의 작품으로 택했다. 주목해야 할 점은 그동안 대부분의 학원 공포물이 학교를 배경으로 10대 고등학생들의 이야기를 다루었던 것과 달리, 아이돌이라는 보다 대중적인 소재를 바탕으로 ‘무대의 화려함 뒤에 감춰진 잔혹한 비밀’이라는 새로운 공포를 펼쳐내는 것. 특히 모든 작품에서 혁신적인 영상미학을 선보였던 그들은 이번 작품에서 무대 위의 화려함과 무대 뒤의 어두운 공포를 적절하게 배합, 극의 분위기와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해냈다. 이렇듯 전세계가 인정한 한국의 코엔 브라더스, 김곡, 김선 형제 감독은 자신들의 첫 상업영화 데뷔작인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로 공포영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예고하고 있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강렬한 사운드의 HOT한 주제곡!
히트곡 제조기 신사동 호랭이가 탄생시킨 ‘화이트’


역대 흥행작들 증 한국영화 <미녀는 괴로워>, <라디오 스타>, 외화 <원스>는 한 가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바로 김아중의 ‘아베마리아’, 박중훈의 ‘비와 당신’, 글렌 핸사드와 마케타 잉글로바가 함께 부른 ‘falling slowly’ 등 영화에 삽입된 음악이 대중적으로도 큰 인기를 얻었다는 것. 특히 이 곡들은 모두 기존에 있던 음악을 리메이크한 것이 아닌, 영화를 위해 탄생된 음악이어서 관객들로 하여금 또 하나의 새로운 음악을 접할 수 있는 즐거움까지 안겨주었다.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 역시 아이돌을 주제로 다루는 작품인 만큼 기존에 없던 새로운 음악으로 관객들의 귀를 사로 잡을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를 위해 참여한 뮤지션은 바로 히트곡 제조기라 불리우는 신사동 호랭이다. 신사동 호랭이는 티아라의 ‘Bo Peep Bo Peep’, 비스트의 ‘숨’, ‘Shock’, 포미닛의 ‘Hot Issue’, 시크릿의 ‘Magic’ 등 대중들이 사랑하는 음악들을 탄생시킨 주인공으로, 실력파 아이돌 가수들을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 한 일명 ‘아이돌 작곡가’이기도 하다. 그런 그가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 속 핑크돌즈를 위해 ‘화이트’라는 메인 타이틀곡을 탄생시켰다. ‘화이트’는 극 중 15년 전 의문의 사고와 함께 사라진 미발표곡이지만 핑크돌즈에 의해 리메이크되어 세상의 빛을 보게 되는 최고의 인기곡으로 실제 아이돌의 곡으로 내세우기에 손색이 없을 정도의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강렬한 사운드를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화이트’는 영화 속에서 여러 버전으로 편곡, 삽입되어 관객들로 하여금 하나의 음악이 아닌 다양한 음악을 듣는 것 같은 신선한 느낌까지 안겨준다. 메인 타이틀곡 작업에 있어서 쉽게 따라 부를 수 있고. 마치 주문을 외듯 입에 빨리 붙어야 한다고 요청한 김곡, 김선 감독은 ‘화이트’를 처음 듣자마자 ‘우리가 원했던 바로 그 음악이다’라며 신사동 호랭이를 극찬했다는 후문. 이처럼 히트곡 제조기 신사동 호랭이가 탄생시킨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의 메인 타이틀곡 ‘화이트’는 관객들의 오감을 사로잡으며 영화 속 또 하나의 주인공으로 각인될 것이다.

수 백 명의 보조출연자들을 매료시킨 쇼케이스 씬!
화려한 LED 조명과 강렬한 무대효과 압권!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는 핑크돌즈가 ‘화이트’라는 곡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게 되는 순간부터, 화려한 아이돌의 무대 뒤에 숨겨져 있던 잔혹한 비밀과 공포감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기 시작하자 멤버들은 ‘화이트’의 메인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강렬한 욕망을 표출하고, 그 때부터 ‘화이트’에 숨겨진 미스터리한 저주도 점점 실체를 나타내는 것. 이러한 이유 때문에 핑크돌즈가 ‘화이트’를 대중에 처음 선보이는 무대인 쇼케이스 씬은 매우 중요한 장면 중 하나였다. 핑크돌즈의 쇼케이스 장면이 그 어떤 가수들의 실제 무대보다도 화려하고 강한 임팩트를 심어주어야, 이후 펼쳐지는 공포상황을 더욱 극대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었다.

먼저 기존의 무대 장비만으로는 ‘화이트’에 어울릴 만한 화려한 무대효과를 표현하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한 연출부는 고가의 조명기기를 수배해 무대에 설치했고, 특수 LED팀을 섭외해 디자인과 설치를 따로 의뢰하는 등 쇼케이스 무대 제작에 심혈을 기울였다. 그 결과 핑크돌즈 쇼케이스 씬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강렬한 오프닝이 탄생될 수 있었다. 마치 뮤지컬 드림걸즈의 한 장면을 보는듯한 LED 화면의 연출과 파워풀한 비트의 음악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화이트’ 쇼케이스의 오프닝 씬은 강렬한 임팩트를 자랑하며 보는 이들의 오감을 사로잡는다.

실제 촬영 현장에서는 멤버들이 일명 ‘교살댄스’를 추는 실루엣이 LED를 통해 보여지고 노래의 인트로가 흘러나오기 시작하자 실내를 가득 메우고 있던 관객역할의 보조출연자들이 연출된 상황이 아닌 실제로 무대에 열광적인 호응을 쏟아내 쇼케이스 장면의 리얼함을 더욱 배가시켜주었다.

히트곡 제조기 ‘신사동호랭이’를 음악감독으로 섭외하기 위한 삼.고.초.려?
그리고, 노래방에서 이루어진 ‘핑크돌즈’와 ‘신사동호랭이’의 첫 만남까지!


영화 속에서 모든 이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은 곡 ‘화이트’. 김곡, 김선 감독과 유영식 제작피디는 이 곡의 완성도 여부가 영화 전체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영화 음악을 맡을 음악감독 섭외에 신중을 기했다. 무명의 아이돌을 단숨에 스타덤에 오르게 할 파급력을 가진 노래인 ‘화이트’를 탄생시켜줄 작곡가로 섭외 1순위에 오른 인물은 작곡가 신사동호랭이였다. 삼고초려도 각오하고 그를 찾은 제작진은 영화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의 컨셉을 설명하고 이 영화 속에서 ‘화이트’라는 곡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중요함을 강조하며 조심스레 음악감독을 맡아줄 수 없겠느냐는 제안을 했다. 하지만 제작진의 걱정과 달리 신사동호랭이는 평소에도 영화음악을 꼭 한 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며 흔쾌히 제안을 받아들였고, 모두를 반하게 한 노래 ‘화이트’의 구체적인 작업이 시작되었다.

곡 작업에 앞서 신사동호랭이는 영화 속에서 핑크돌즈로 출연하는 배우들을 먼저 만나 그들의 음역이나 음색을 확인해보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이에 제작진은 그를 음악감독으로 소개하면 배우들이 부담을 가질 것을 우려해 영화 속에 출연하는 신인연기자라고 속인 채 노래방에서 첫 만남의 자리를 만들었다. 신사동호랭이는 DJ를 자처하며 배우들이 자신의 노래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었고, 그의 완벽한 연기(?)로 함은정, 메이다니, 최아라, 진세연, 황우슬혜 등은 각자 최고의 실력을 발휘하며 비공식 오디션을 무사히 치렀다. 배우들의 노래실력을 100% 파악한 ‘신사동호랭이’는 곧바로 곡 작업에 착수해 ‘화이트’를 비롯한 주요 삽입곡들의 멜로디를 흠잡을 곳 없이 완벽하게 완성시켜 모든 스탭들과 배우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렇듯 이시대 최고의 히트곡 제조기 ‘신사동호랭이’가 탄생시킨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의 강렬한 주제곡 ‘화이트’는 한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강한 비트와 멜로디, 그리고 스타가 되고 싶었던 소녀의 한이 깃들어 있는 가사까지 더해 영화 속 또 다른 주인공으로 완성되었다.

예측 불가능한 상황연출, 눈을 의심케하는 섬뜩한 영상!
공포영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가 기존의 공포영화들과 차별화 되는 가장 큰 특징은 공포감이 극대화되는 공간이 카메라가 가득한 촬영현장, 공개방송이 이루어지고 있는 무대 위, 그리고 많은 이들과 함께 연습을 하는 녹음실과 안무실 등과 같이 완벽하게 오픈 된 공간이라는 점이다. 이렇듯 모든 일거수 일투족이 대중의 관심사가 되는 아이돌을 소재로 한만큼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는 고립된 공간이 아닌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촬영장, 생방송 중인 무대 위 등에서 이들이 극한의 공포와 마주하게 되는 순간을 보여주며 관객들의 공포감을 극대화시킨다.
이러한 색다른 공포를 표현하기 위해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는 기존의 공포영화 속 귀신의 공식을 깨트리는 파격적 분장과 특수효과를 시도한 것은 물론 예측 불가능한 상황연출로 공포감을 조성하는 방법에서부터 차별성을 나타낸다. 아이돌 스타들이 자신들의 생활 공간인 연습실에서 자신도 모르게 섬뜩한 춤을 추거나, 수 많은 카메라들이 돌아가고 있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촬영 도중 자신을 쫓는 알 수 없는 존재로부터 필사적으로 도망을 치고, 가요프로그램의 무대에서 저주 깃든 혼령의 존재를 알아채고도 공연을 계속 해야만 하는 상황들이 펼쳐지는 것. 이는 오직 아이돌이기에 가능한 상황들로, 평소 아이돌에 열광하는 관객들로 하여금 더욱 충격적이고 색다른 공포의 진수를 맛보게 한다.
이와 더불어 청각을 자극하는 사운드 효과 역시 공포감 조성에 큰 몫을 담당한다. 수 많은 팬들이 열광하는 인기곡의 한 구절을 무한 반복하는 순간 관객들은 신나게 즐겨 듣던 대중가요 속에 감춰진 잔혹한 저주를 발견함과 동시에 섬뜩한 기운을 온 몸으로 느끼게 된다. ‘백워드 마스킹’으로 표현되는 음악에 얽힌 악성 루머 또한 <화이트:저주의 멜로디>에서 공포를 자아내는 중요한 요소로 사용된다. 노랫말에 숨겨진 비밀 메시지가 밝혀지는 순간에는 스튜디오가 울릴 정도의 사운드 효과가 발휘되어 눈을 감아도 귀로 들을 수 밖에 없는 극한의 공포를 경험케 한다.

이처럼 파격적인 특수 분장과 예측 불가능한 공포상황, 그리고 청각을 자극하는 사운드 효과 등 모든 것들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는 오감을 휘어잡는 극한의 공포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화려한 무대 위, 화이트 혼령의 비밀
일본 최고의 안무가’마키 미에다’ 빙의!?


그동안의 공포영화는 주로 유혈이 낭자한 시체, 정체 불명 존재의 갑작스러운 등장 등 보다 직접적인 상황 연출로 관객들을 자극했다. 하지만 공포영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는 이러한 공포영화의 기본 공식을 깨트리고 알 수 없는 존재에 빙의되거나 쫓기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등 간접적이면서도 강렬한 공포로 관객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든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제작진들은 수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공간과 혼령에게 사로잡힌 주인공, 이 서로 다른 두 요소를 어떻게 한 앵글에 담아낼 수 있을지 많은 고민을 해야 했다.

특히 제작진들이 공을 들인 부분인 화이트 혼령으로 등장하는 배우의 캐스팅이다. 비록 배역 때문에 카메라에 직접적으로 얼굴을 비추지 않지만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본성을 끌어내기 위해서는 그 어떤 배우보다 상황 연출력이 뛰어나야 했기 때문이다. 그 가운데 제작진들이 가장 고생한 캐스팅의 주인공은 신지에게 빙의되어 격렬한 춤을 추는 역할의 배우였다. 극 중 은주와 신지의 댄스배틀이 벌어지는 장면에서 신지는 점점 자신의 몸이 기괴하게 꺾이기 시작함을 느낀다. 그 때 신지에게 빙의된 귀신은 사람의 몸으로는 절대 불가능할 것 같은 격렬한 춤동작으로 보는 이들로 하여금 서서히 섬뜩한 기운을 느끼게 한다. 대사 한 마디 없이 오직 춤만으로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는 이 역할은 메이다니가 아닌 실제 고도의 꺾기 댄스로 유명한 일본의 안무가 마키 미에다가 맡아 열연했다. 그녀는 눈을 의심케 하는 고난이도의 동작으로 감독이 상상했던 장면을 그대로 소화해내 컷 사인과 함께 스탭들과 배우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 외에도 영화 곳곳에 등장하는 귀신 역할의 배우만 수 십 여명이 동원되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고된 과정을 거친 주인공은 바로 은주의 뒤에서 춤을 추는 백댄서 혼령. 이 역할을 맡은 보조출연자는 ‘화이트’의 HOOK 부분에 나오는 목을 조르는 동작의 춤을 마스터하기 위해 핑크돌즈 역할의 배우들과 함께 안무연습을 하는 열정을 발휘하기도 했다.

이렇듯 작은 배역 하나에도 심혈을 기울인 캐스팅과 놀라운 실력을 발휘한 배우들의 뜨거운 노력으로 완성된 미스터리 공포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는 관객들로 하여금 극장 밖을 나서는 순간까지 손에 땀을 쥐게 만들 것이다.



(총 1명 참여)
theone777
비명지르기엔 딱 좋은 장면들이 많아서 좋았다.
기대하지 않고 보았는데 공포적인 부문에선 너무나도 만족했던 영화.
스토리는 평이했던(?) 그저그런 스토리. 그래도 안 무섭다곤 말 못할껄~     
2011-06-10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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