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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의 21세기(2009, Our Fantastic 21st Century)
제작사 : KAFA FILIMS / 배급사 : CJ 엔터테인먼트
공식홈페이지 : http://blog.naver.com/kafa2

너와 나의 21세기 예고편

[뉴스종합] 곰이 벌꿀에 빠졌을 때, 베를린 영화제 <벌꿀> 금곰상 10.02.22
[리뷰] 관람안내! 외로운 청춘들의 회색빛 내일 09.12.11
재밌을것 같아요 보고싶네요 ★★★★☆  jsk0326 09.12.29
불편한 우리 21세기 청년들의 자화상, 씁쓸한 여운이 오래 남는다. ★★★  mcmfive 09.12.29
기대됩니다 ☆  kengja 09.12.29



<마이 제너레이션>의 맥을 잇는 21세기 청춘영화!
사랑보다 돈을 선택한 20대, 그들의 사랑이야기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비전’부문에 초청
2010년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부문 초청

대형마트에서 알바하는 수영과 길거리에서 모자를 파는 상일. 가진 건 없지만 아직은 행복해하며 동거하던 두 청춘. 그러나 사랑의 열병은 현실을 이기지 못한 채 화산자국처럼 가슴 속에 패인다. 일상의 모든 생필품이 구비된 대형마트와 밤거리를 비추는 가로등은 차가운 겨울 밤의 공기 만큼이나 그녀에게 차갑다. 그러나 영화 속 수영과 상일, 재범은 차가운 세상을 향해 가만히 기다리지 않는다. 자기가 하고 싶어하는 그 무언가를 얻을 수만 있다면, 그들은 사랑도 배신하고 부정한 행위도 마다하지 않는다.
2004년 <마이 제너레이션>에서 병석과 재경이 사과가 떨어지길 기다리던 장면을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5년 전의 청춘과 지금의 청춘이 어떻게 다르게 바뀌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노동석 감독은 그들이 원할 때 떨어지길 기다렸던 사과를, 그들이 간 뒤에서야 땅에 떨어뜨렸다. 병석과 재경이 전혀 모르게 말이다.‘행복은 자꾸만 비싸지는데 우리도 꿈을 살 수 있을까’라고 되물었던 <마이 제너레이션>의 병석과 재경은 그로부터 5년이 지난 지금, 수영과 상일, 재범을 통해 ‘행복은 자꾸만 비싸지는데 훔쳐서라도 꿈을 사버리자’로 변한 듯 하다.

하지만 이렇게 변한 청춘들을 한심하다고만 말하기엔 지금 20대를 관통하는 이들의 현실은 너무나 퍽퍽하다. 부유층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대학생들이 한 해 천 만원이 넘는 살인적인 등록금과 생활비를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로 연명해야 하고, 그걸로도 모자라 대출을 받지만 사회 속으로 편입된 뒤에도 갚아야 할 빚의 늪에서 헤어나오기가 힘들다.
인생이 가장 빛나는 시기인 동시에 미래에 대한 고민이 가장 치열할 수 밖에 없는 20대. 사회에 갓 편입되었거나 편입되기 직전의 그 시절, 청춘들은 어떤 식으로든 사회와 부딪히고 변화해간다. 살면서 누구나 한 번은 거쳐야 하는 그 부딪힘의 시기를 지나고 있는 스물 네 살 수영의 이야기를 통해 그녀가 어떻게 어른이 되어 가는지 지켜보고 싶었던 류형기 감독.
영화 <너와 나의 21세기>는 너무나 리얼해서 차라리 판타지 같다는 느낌을 갖게 한다. 처음엔 거리 두기를 했지만 차츰 가까워지는 재범과 수영은 또 다른 21세기를 상상할 수 있을까. 꿈을 꾸기엔 너무 비정한 사회 속에서 살아가는 20대 청춘의 이야기. 88만원 세대의 모습을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듯 미세하고 조심스럽게 다가가고 있다.



(총 29명 참여)
kisemo
기대~~~     
2010-01-09 13:47
egg2
공감까지 불어넣지는 못해 아쉬운 영화!.
    
2009-12-21 00:38
freshcherry
재미있겠다.     
2009-12-20 10:16
scallove2
재밋게땅 ㅠㅠ     
2009-12-17 22:04
wnsdl3
21세기...     
2009-12-17 04:19
scallove2
재밋겟네용     
2009-12-15 21:49
mvgirl
대중적인 영화는 아닌듯     
2009-12-15 19:27
scallove2
이거포스터가맘에들어 ㅋㅋ     
2009-12-14 19:54
h6e2k
보고싶다~     
2009-12-14 18:50
scallove2
와우잼게땅 >_<     
2009-12-13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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