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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시(2006, Bug Master / Mushishi / むしし / 蟲師)
배급사 : 스폰지
수입사 : 스폰지 / 공식홈페이지 : http://cafe.naver.com/spongehouse.cafe

무시시 예고편

[리뷰] 최초평가! 반짝이는 이미지, 무채색의 감정 07.09.07
무시시 : 기대만큼이나 실망이 더 컸던 영화 mrz1974 08.05.02
.................................... vquartz2 08.01.09
몽환적인 분위기가 느껴지는 영화 ★★★  aza028 09.08.26
이거 끝까지 보신분들 이건무슨 영화에 반이상에 산에서 걸어다니는거임 ★☆  wlgusk0 09.05.16
긴코가.....수염이있던가... ★  gg330 09.01.10



미지의 세계를 그린 환상적인 걸작 만화 <충사>를 영화화!

일본 현지에서 화제 속에 연재되어 단행본 시리즈가 290만부나 판매되고 한국까지 그 명성을 떨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여류 만화가 우루시바라 유키의 걸작 만화 <충사>. 특수한 능력을 가진 무시시들의 방랑을 환상적인 필치로 그려 2006년 코단샤 만화상을 받은 걸작이 지금껏 아무도 본 적이 없는 충격적인 영상 작품으로 거듭났다.
일찍이 일본의 자연계에 서식하며 정령도 유령도 원령도 아닌 신기한 생명체로서 수많은 불가사의한 자연현상을 불러일으켰던 ‘무시’. 그리고 그들의 생명의 근원을 밝히는 능력을 가진 ‘무시시’. 보통 사람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생명체를 상대하며 그들을 본래 있던 곳으로 되돌려 보내고 그들이 일으키는 다양한 현상을 진정시키며 사람들을 치유하는 무시시 깅코. 이윽고 정처 없는 방랑길에 오른 깅코의 놀라운 과거의 비밀이 밝혀진다. 깅코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 것일까. 무시시란 대체 어떤 사람인가? 미지의 세계 속에서 환상적으로 펼쳐질 신비로운 이야기가 드디어 실사 영상으로 우리 앞에 다가왔다.

세계적인 카리스마, 오토모 가츠히로 감독의 제6감을 일깨우는 판타지 거작!

<무시시>는 대표작 <아키라>로 재패니메이션의 선구자로서, 그리고 세계적인 ‘사이버 펑크’ 작가로서 명성을 떨쳐온 오토모 가츠히로 감독이 대망의 실사영화에 도전하여 완성한 판타지 대작이다. 웅대하고 환상적인 일본의 대자연을 배경으로 대담하면서도 치밀한 VFX(Visual Effects, 영상특수효과)를 구사하여 무시들의 기상천외한 세계를 아름답고 환상적인 영상으로 보여준다.
자연계에 사는 무시들을 끌어당기는 특이한 체질을 가진 주인공 깅코 역의 오다기리 죠는 일본에서뿐만이 아니라 한국에서도 가장 사랑받는 배우이다. 이런 그의 출연에 더해, 글자로 무시를 봉인하는 운명을 타고난 탄유 역으로 아오이 유우가 모습을 드러내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무시시의 숙명을 짊어진 주인공 깅코의 방랑과 그 속에서 벌어지는 신비롭고 아름다운 이야기들은 최첨단 테크놀로지와 일본 미학이 적절한 조화를 이뤄 유일무이한 환상의 세계로 완성되었다. <무시시>의 제작 총지휘에는 니콜 키드먼 주연의 화제작 <디 아더스>로 알려진 박선민이 참여했으며, 영화는 제63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부분에 출품되어 주목 받았다. 해외에서도 높은 평가를 얻고 있는 오토모 가츠히로 감독의 최신작으로서 세계적으로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모았다. 천재들만이 완성할 수 있는 미증유의 영상을 탄생시긴 오토모 가츠히로의 역작 <무시시>는 우리의 잠들어있는 감성을 일깨워주는 판타지 거작으로 기억될 것이다.

오다기리 죠, 아오이 유우!
일본을 대표하는 스타들의 화려한 캐스팅!


영화 <무시시>는 오토모 가츠히로 감독의 독창적인 영상 세계에 걸맞는 화려한 출연진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간사를 초월한 불가사의한 무시의 세계로 관객을 이끌 무시시 깅코 역은 일본 영화계를 대표하는 젊은 스타 오다기리 죠가 맡았다.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호연을 보여온 그가 이번에는 백발의 애꾸눈 깅코를 연기하여 새로운 매력을 보여준다. 무시가 빙의된 집안에서 태어나 글자의 힘으로 무시를 봉인하는 탄유 역은 <허니와 클로버> <훌라 걸스> 등의 화제작으로 현재 일본 연예계에서 그 누구보다도 빛을 발하고 있는 여배우 아오이 유우. 깅코의 길동무이자 무지개를 닮은 무시를 쫓는 코로 역은 <바이브레이터>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연기파 배우 오모리 나오. 그리고 깅코의 어린 시절의 비밀을 쥔 여자 무시시 누이 역은 오랜만에 영화에 복귀한 에스미 마키코가 열연을 펼쳤다.
원작자 우루시바라 유키도 깅코 역으로 오다기리 죠를 강력하게 추천했으며 원작의 세계관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 그리고 메이지 시대의 일본인 얼굴에 가까운 사람을 캐스팅하는 것에 주력했다고 밝혔다. 원작자와 제작자의 바람대로 완벽한 깅코로 탄생한 오다기리 죠는 출연 요청을 받고 플롯을 읽었는데 <무시시>라는 기묘하고도 불가사의한 세계에 자신도 모르게 빠져든 데다, 오토모 감독이 만들면 재미있는 영화가 될 것 같아서 금방 출연을 결정했다고 한다. 탄유 역의 아오이 유우는 최근 몇 년간 눈부신 활약을 보이고 있는 실력파임에도 불구하고 놀랍게도 오디션을 받고 이 역을 손에 넣었다. “각본을 읽고 꼭 이 작품에 출연하고 싶었어요. 오디션 때는 무척 긴장했죠. 그 정도로 출연하고 싶었어요.”라며 역에 대한 열정을 내비친 아오이 유우의 아름다운 탄유도 이 영화에서 빠질 수 없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아무와도 싸우지 않고, 아무에게도 상처를 주지 않는
새로운 시대가 원하는 영웅 탄생, 무시시!


무시는 때때로 사람에게 재앙을 가져다 주지만 그들은 사람에게 상처를 입히거나 위협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그렇게 거기에 존재할 뿐이다. 그런 무시들을 적으로 여겨 퇴치하는 것이 아니라, 무시와 인간 세계를 연결해주는 것이 바로 무시시의 역할이다. 무시를 원래 그들이 있어야할 곳, 있어야할 상태로 이끌어 불가사의한 현상을 잠재우고 자연과 공존하게 해서 사람들이 평온한 나날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것. 이러한 과정을 통해 무시시 자신도 구원을 얻게 된다.
사회적으로 자연의 생태계 파괴가 문제시되고 있는 요즘 같은 세상에서 무시를 그들이 있어야할 장소와 상태로 되돌림으로써 사람도 구원을 받는다고 생각하는 무시시. 그들은 가공할 만한 힘으로 상대를 쓰러뜨리고 평화를 손에 넣는 슈퍼 영웅과는 다른, 이 시대가 원하는 전혀 새로운 타입의 영웅이라 할 수 있겠다.

최신 판타지와 자연의 리얼리티의 절묘한 조합
오토모 가츠히로판 <무시시>의 완성!


오토모 가츠히로 감독이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만든 <무시시>는 제 63회 베니스국제영화제를 통해 세계적인 데뷔를 했다. 일본만화와 일본영화라는 틀에서 벗어나 세계적인 주목을 받을 수 있었던 데에는 오토모 가츠히로 감독만이 담아낼 수 있는 새로운 사고의 제안이 있었기 때문이다. <무시시>는 만화의 경우 시대가 분명하게 설정되지 않았지만 감독은 거기에 조금 더 리얼리티를 가미했고, <아키라>를 비롯해서 지금껏 전작에서 보여주었던 작가적인 주제의식을 이번에도 어김없이 담아냈다. 자연이라는 커다란 존재에 대해 간과하지 않기 위한 감독의 의지는 최신 판타지 영화 속에 실재하는 자연과의 융합을 이루어내는, 쉽지 않은 조합을 만들어냈다.
자연을 보여주고 자연을 활용하는 한편, 인공적으로 만든 환경(로케이션 세트)에도 그에 못지않게 신경을 썼다. 배우들은 그 속에서 위화감 없이 어우러져야 했고 세트에서는 광원이나 양초 같은 빛도 리얼리티를 고려하여 조정되었다. 감독과 그의 뜻에 따라준 많은 스태프들, 그리고 배우들이 하나가 되어 완성된 오토모 가츠히로판 <무시시>는 리얼리티를 품고 있는 판타지 대작으로 완벽하게 거듭났다.

15년여 만에 실사영화에 도전한 오토모 가츠히로 감독
흥미진진한 <무시시>의 기획 과정


오토모 가츠히로 감독은 제작자에게서 실사영화 제작을 제안 받은 후, 먼저 만화 <충사>를 영화화하고 싶다고 의사를 밝혔다. 그리고 직접 <충사>의 원작자 우루시바라 유키를 찾아가 영화로 만들고 싶다며 열의와 의욕을 보였다고 한다. 원작은 매권마다 이야기가 완결되는 단편 형식으로, 각 이야기마다 중심적인 인물이 있고 깅코는 말하자면 방관자적인 입장을 취한다. 그러나 오토모 가츠히로 감독의 영화에서는 ‘무시시 깅코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라는 형식으로 깅코에 초점을 맞춘 이야기가 되었다. 만화판과 영화판의 이런 차이점에 대해서도 원작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영화화권을 얻어낸 오토모 가츠히로 감독은 직접 나서서 만화의 영화화에 앞장 섰다. 감독은 백년 전의 일본 산간부라는 구체적인 시점을 잡아 그 시대 산간부 지역에 남아있는 중세의 잔재와 그 어둠 속에서 펼쳐지는 끔찍하면서도 아름다운 미지의 세계를 그려보고 싶었다며 창작의도를 밝혔다.

자연으로 둘러싸인 <무시시>의 세계를 영상화하기 위한 로케이션 헌팅

이 영화의 촬영을 위해 총 주행거리 5만 킬로에 달하는 로케이션 헌팅이 있었다. 일본 열도의 해안선 길이가 약 3만 킬로미터이니 어림잡아도 열도를 한 바퀴 반 이상 돌았다는 계산이다. 크랭크인 전 약 3개월에 걸쳐 로케이션 헌팅을 했고, 촬영이 시작된 후에도 더 좋은 장소를 찾아서 스태프들은 로케이션 헌팅을 계속했다. 총 5개월의 시간을 들인 셈이다. 이 영화는 대자연과 그곳에서 공존했던 사람들을 보여주는 것이 테마였기 때문에 리얼리티와 드라마를 어떻게 조화시켜 표현할 것인가를 살피기 위한 로케이션 헌팅이었다. 사람들이 사는 마을과 멀리 떨어진 곳에서 촬영지 찾기가 계속되었고, 산을 오르고 계곡을 내려가고 길이 없는 곳에서는 길을 만들며 앞으로 나가기도 했다.
철저한 로케이션 헌팅 결과, 촬영은 비와호 주변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누이가 나오는 장면에 등장하는 연못은 ‘미개의 땅’이라고 불러도 좋을 만큼 깊은 산골에 있어서 주요 기자재는 헬리콥터로 운반했다. 일반적인 판단이라면CG에 돈을 들일 작품인데 <무시시>는 고집스럽게 자연 그대로를 담으려고 노력했다. CG로 처리하는 것이 편했을 장면에서도 인공적인 미보다는 직접 찍어서 승부를 하고 싶었다는 감독과 제작진들의 모험은 완성된 작품을 통해 그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 보여주었다.

최신 VFX(Visual Effects, 영상특수효과)로 아무도 본 적이 없는 ‘무시’를 표현!

리얼한 자연을 카메라에 담으려고 고집하는 한편, ‘무시’를 표현하는 데는 최신 VFX가 사용되었다. 이 작품의 VFX 슈퍼바이저를 담당했던 코가 노부아키는 ‘무시’는 아무도 본 적이 없는 것이라 정답이 없어서 표현하기가 어려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토모 가츠히로 감독과 25년 전부터 알고 지내는 사이였다는 코가 노부아키는 같이 일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지금까지 함께 일했던 다른 어떤 감독보다도 일하기 편했다고 한다. VFX는 스토리 전개상 필요하지만 실사로는 표현할 수 없는 부분에 사용되어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평소에는 일관되게 리얼하게 보이는 것을 VFX로 만들었다면, 이 영화에서는 아무도 본 적이 없는 것을 리얼하게 만들어야 하는 어려운 작업을 진행했다.
‘무시’의 불분명한 느낌, 사람의 주위를 둘러싸고 있을 때의 느낌에 대해 감독과 VFX 슈퍼바이저는 많은 의견을 나누었고 이미 촬영된 영상을 감독이 생각하는 영상에 최대한 근접할 수 있도록 만들어갔다. 특히 힘들었던 장면은 오다기리 죠와 아오이 유우의 손과 얼굴에 글씨로 변한 무시들이 기어 다니는 장면이었다. CG상에서 손이나 얼굴과 똑같은 입체감을 갖는 것을 3D 공간에 배치하고 거기에 글씨를 맵핑해서 만들어내는 작업이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OK 사인이 난 후에도 배우에게 그대로 포즈를 취하게 하고 3D 스캐너를 카메라 포지션으로 가지고 와서 그 모습을 스캔해야 했다. 새로운 시도였던 이 과정을 위해 두 배우는 장시간을 할애했다고 한다. 최종적으로 <무시시>에서 VFX를 사용한 컷은 300개 이상이나 된다고 한다.

오토모 가츠히로 감독만이 가능한 그림 콘티

오토모 가츠히로 감독은 각 장면의 이미지를 주위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직접 그림 콘티를 만드는데 스태프와 배우들은 이 그림 콘티로 많은 도움을 받았으며, 정말 훌륭한 그림이었다고 입을 모은다. 감독이 그림 콘티를 준비하지 않은 컷은 거의 없었고, 보는 것만으로도 느낌이 전해질 만큼 세밀하고 멋진 그림 콘티를 그려냈다. 만화가로 시작한 이력을 뽐내듯이 그 꼼꼼함과 열정을 그림 콘티로 증명해낸 감독은 사실 그간 실사를 찍고자 하는 바램이 굉장히 컸다고 한다. 다만 지금까지는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사로 찍어서 표현하기 어려웠기 때문에 그 아쉬움을 담아서 애니메이션을 만들어왔다는 오토모 가츠히로 감독. 이제는 VFX 기술 덕분에 감독이 꿈꿔왔던 장면들을 영상화할 수 있게 되었고 그렇게 완성해낸 <무시시>는 그의 오랜 숙원을 풀어준 영화라 할 수 있겠다.



(총 42명 참여)
kisemo
 보고 싶어요~     
2010-01-24 14:30
bjmaximus
포스터만 봐도 보기싫네.     
2009-02-23 17:14
fatimayes
글쎄..     
2008-05-10 08:56
joynwe
판타지라고까지 할만한가?     
2008-03-21 20:04
coolmks
일본만화같다     
2007-10-18 03:12
wjswoghd
몽상적인네요     
2007-10-17 21:05
asuka78
원작 만화와는 또 다른 느낌!
좋아하는 배우가 나온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감동적이다!
애니메이션적인 표현이 돋보인 영화     
2007-10-15 18:40
coolmks
좋은 영화입니다     
2007-10-14 20:58
egg0930
보고싶어요~     
2007-10-12 13:49
navy1003
배우들 연기가 탄탄.내용,영상미도 볼만함     
2007-10-02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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