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드라마 [학교2013]에서 동명의 캐릭터를 맡아 데뷔했다. 불량스러운 학생에서 바른길로 나아가는 질풍노도 청소년의 솔직한 모습을 표현해 크게 호평받으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최고다 이순신][육룡이 나르샤][마녀보감] 등 다양한 TV드라마를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마녀보감]에서는 선조의 불안한 심리와 가슴 깊이 쌓아온 자격지심 등 캐릭터의 극적인 감정을 강렬하게 표현해 ‘연기파 배우’의 수식어를 얻었다.
2019년 MBC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에서는 수려한 외모의 원칙주의 사관 ‘민우원’ 역을 맡아 조선판 ‘키다리 아저씨’로 맹활약을 펼치며 안방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이 작품으로 MBC 연기대상 수목극부문 조연상을 수상했다. [99억의 여자][저녁 같이 드실래요][달이 뜨는 강][스폰서]에서 사극과 현대극, 미워할 수 없는 섹시한 악역과 애틋한 첫사랑을 넘나들며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2023년 초 막을 내린 장진 연출작 [서툰 사람들]에서 어리바리한 ‘덕배’ 역을 맡아 연극에 처음 도전했고, 도둑질이 서툴고 바보스러운 캐릭터를 맛깔나게 선보여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7월 개봉한 첫 장편 주연작 <빈틈없는 사이>에서는 가수의 꿈을 위해 오디션을 준비 중인 ‘승진’으로 변신해 가수 지망생의 모습을 빈틈없이 소화해냈다. 또한 특유의 멜로 눈빛과 다정다감한 목소리로 호감도를 높였다.
이처럼 드라마, 연극, 영화 등 다양한 매체에서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배우 이지훈이 2023년 12월 <언더 유어 베드>로 다시 돌아온다. 9년만에 재회한 첫사랑을 위해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는 ‘지훈’역을 맡아, 180도 다른 모습의 캐릭터로 파격과 충격을 선보일 예정이다.
FILMOGRAPHY
영화_<언더 유어 베드>(2023), <빈틈없는 사이>(2023),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2016), <리턴매치>(2014) 등
드라마_[스폰서](2022), [달이 뜨는 강](2021), [저녁 같이 드실래요](2020), [99억의 여자](2019), [신입사관 구혜령](2019), [사의찬미](2018), [당신의 하우스헬퍼](2018), [언니는 살아있다](2017), [푸른 바다의 전설](2016), [전설의 셔틀](2016),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2016), [미녀보감](2016), [육룡이 나르샤](2015), [블러드](2015), [황금무지개](2013), [최고다 이순신](2013), [학교 2013](2013) 등
연극_[서툰사람](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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