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블랙 팬서>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음악상을 수상, 이후에도 <베놈>, <테넷> 등 굵직한 작품을 담당한 루드비히 고란손이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에서 다시 음악을 담당한다. 이번 작품까지 라이언 쿠글러와 여러 차례 작업을 하게 된 루드비히 고란손은 “깊은 영광이다. 채드윅을 잃고 저는 이 영화에 관련된 모든 사람들이 이 작품에 더 몰두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 영화는 우리에게 영화 그 이상이고, 채드윅과 그의 유산을 추모하는 우리의 방식이기 때문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루드비히 고란손은 “<블랙 팬서>의 테마와 고유의 드럼 소리를 제외하고 영화의 등장하는 거의 모든 음악이 새롭다”며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를 위해 3개의 대륙과 5개국에 걸쳐 6개 스튜디오를 사용했고, 이번 스코어를 녹음하는데 2,500시간 이상을 보냈다고 밝혔다. 특히 영화의 스토리가 나이지리아와 메소아메리카 문화에서 영감을 받았기 때문에 이야기에 가장 실감나는 사운드를 찾기 위해 라고스, 나이지리아, 멕시코 시티와 같은 장소에서 녹음을 진행해 그의 열정을 엿보이게 했다. 여기에 세계적인 아티스트 ‘리아나’와 작업한 ‘Lift Me Up’부터 개성 넘치는 레전드 아티스트들과 콜라보 역시 기대를 모은다. 루드비히 고란손은 “영화 속 음악이 이야기와 연결되기를 원했다. 눈을 감고 사운드트랙을 들으면 영화의 경험을 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만큼, 그가 창조해 낸 음악은 스토리텔링의 일부가 되어 깊은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Filmography
영화_<메이의 새빨간 비밀>(2022), <테넷>(2020), <크리드2>(2019), <베놈><블랙 팬서>(2018), <오스카 그랜트의 어떤 하루>(2014) 외
드라마_[만달로리안] 시즌 1~2(2019~2021), [북 오브 보바 펫](2022) 외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