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 카레니나(1948, Anna Karenina)
러시아 귀족의 부인인 안나 카레니나는 남편 알렉세이와 안락한 삶을 보내고 있었지만, 어느날 갑자기 사랑에 빠지면서 모든 것을 잃어버리게 된다. 우연히 기차역에서 만난 젊은 군인 브론스키는 그녀의 마음을 온통 앗아가 버리고, 안나는 세상 사람들의 시선과 도덕, 금기를 모두 무시한 채 불같은 사랑을 시작한다.
안나를 이해하지 못하는 알렉세이는 이혼을 거부하며 브론스키와 그녀의 사랑을 방해하는 동시에 알렉세이를 그녀의 품에서 떼어놓는다. 한편 브론스키의 어머니는 그를 왕가의 여인과 혼인시키려 하는데. 안나는 세상에서 점차 고립되는 동시에 브론스키와의 사이도 벌어지게 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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