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주기 ☆★★☆★★★★☆★★★★★★☆★★★★★★★★☆★★★★★

독특한 소재속에서 엄숙함보다는 배꼽잡는 코미디를 발견하고 경험하다. ★★★★  egg2 08.01.14

라스베가스의 일류 호텔 쇼의 코미디언으로 데뷔하게 된 토미 폭스(올리버 플래트)는 출연 직전 아들의 데뷔를 축하코자 참석한 일류 코미디언인 아버지 죠지 폭스(제리 루이스)가 자신이 준비했던 코미디 소재를 써먹어 버려 관객들의 관심을 끄는데 실패하고 만다. 아버지를 이길 수 없다는 절망에 빠진 그는 라스베가스를 떠나 어릴 적 살았던 아일랜드의 블랙풀을 찾아간다. 완벽한 소재를 찾으면 자기 것으로 사버리겠다고 마음먹고 많은 코미디언들의 연기를 심사하던 그는 뜻밖에 아버지의 과거에 얽힌 여러가지 비밀들을 발견하게 된다. 아버지가 파커 형제(리 이반스/레슬리 카론)의 코미디를 도용해서 출세를 하게 되었으며, 블랙 풀에서 현재 최고로 인기있는 코미디언인 잭 파커가 아버지가 블랙풀을 떠나기 전에 남긴 자신의 배다른 형제라는 것이다. 아들 토미가 모든 사실을 알아 버렸음을 안 아버지 죠지는 아들을 달래고자 급히 블랙풀을 찾고, 토미는 즉흥적이며 천부적인 코미디언인 동생 잭으로부터 독특한 코미디 소재를 발견하고 여러가지 연출 기법들을 배운다. 한편, 마약 밀수에 가담했던 잭은 그 범죄를 지휘했던 형사일당에게 쫓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