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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인간(1971)


서글프다 ★★★★  director86 08.01.06



때는 일제강점기, 한국인 학생인 진호는 일본군 대령 후꾸베의 딸인 사끼꼬와 결혼을 하지만 진호가 한국인임을 안 후꾸베는 진호를 북쪽 만추리아에 있는 부대로 보내버린다. 부대를 탈출한 진호와 사끼꼬는 깊은 산속에서 숨어살다 일본군의 물자인 아편을 실은 많은 트럭들이 나타나는 바람에 후꾸베에게 체포되고 만다. 진호를 감옥에 보내고 사형시키려는 순간 진호는 독립군들과 함께 탈출해 후꾸베 일행이 지키는 마약이 숨겨져있는 동굴을 폭파하려는 계획을 세운다. 후꾸베에게서 탈출한 사끼꼬역시 이를 도와 동굴을 폭파하는데 성공하지만 전투 도중 사끼꼬가 세상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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