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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를 천사라고 부른다(1992)


정말 야하다 ★★★★  director86 08.01.09
정인숙사건을 지루하게 영상화. ★☆  pontain 06.04.23



 박정희 대통령과 염문이 있었던 여자 정인숙이 의문사로 죽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1970년대 자유당 시절, 대구부 사장의 딸 정금지(후에 정인숙으로 바꿈)는 배우의 꿈을 안고 서울로 올라온다. 이성적인 생각보다는 열정에 사로 잡혀 있던 인숙은 당시 라디오방송의 <태양은 늙지 않는다>의 작가 장사공을 찾아간다. 이대 뱃지를 달고 자신을 불문과 학생이라고 속이고 접근하는 인숙에게 장사공은 사랑을 느낀다. 그러나 행복도 잠시뿐, 장사공은 인숙의 허영과 욕망을 잠재우지 못하고 방황한다.이때 인숙은 이미 사공의 아이를 지워버리고 당시 사회 거물들이 드나들던 선운각이란 고급 요정에 진출하고 빼어난 미모와 교양있는 행동으로 그녀의 위치는 하루가 다르게 높아만간다. 어느날 그녀는 자신의 운명을 바꿔놓을 정계의 실력자를 만나 아쉬울게 없는 행복과 부를 한꺼번에 얻게 되며,임신사실이 알려지자 인숙은 강제로 일본으로 출국하게 된다. 파란만장한 그녀의 생활이 종국을 치달아가는 것을 모른채 그녀는 자신의 위치를 지키기위해 급급하다.인숙이 장사공과의 첫사랑이 진정 행복이란것을 느낀 순간 그녀의 마지막 운명이 서서히 다가온다. 방황하고 갈등하고 울부짖는 인숙, 마지막으로 아이를 안고 발버둥치지만 인숙은 정체를 알 수 없는 인물에 의해 1970년 3월 17일 역사의 한페이지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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