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를 알게 된지 얼마 안됐는데 운좋게 달의 목소리의 연극 당첨됐다. 평소 연극/영화 같은 문화생활을 자주 즐기는 나지만 이번 달의 목소리는 굉장히 다르게 느껴졌다. 다르게 느껴진 이유는 바로 1인연극 그외 두분정도 연주를 해주셨으나 연기를 하시는 분은 한분이었다. 굉장히 신선하게 다가왔으나 과연 연극진행이 가능한가? 생각이 들었으나 나는 내 착각임을 알았다. 배우분이 몰입도가 엄청 났고 배우분의 연기력에 빠질 수 밖에 없었다. 그 날은 비가 굉장히 많이 왔다. 천장에 투둑투둑 빗소리까지 오히려 더 분위기가 좋았다. 독립의 관한 영화라 같이 보러간 친구는 눈물을 흘렸다. 굉장히 뜻깊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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