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 낯설은 연극! <앨리스 인 원더랜드>
어쨌던 후덥지근한 장마속 그친 비 사이로 대학로가 아닌 압구정으로 가서 티켓을 받았다.
엥~!? 동그란 스티커 뒷장에 손으로 좌석 번호를 적어 준다...썰렁~
팜플렛도 없다... 일단 그냥 연극을 보자! 보면서 알아가지 뭐...
.......
칵테일 바!
연극이 시작되고 어느덧 중반을 넘기고 나니, 대략 어떤 장르인지가 파악이 된다...
그러면서 웃으면서, 즐겁게 신나게 연극속으로 빠져든다..
방황하는 청춘들의 성장기다!
그 속에 있는 바텐더들의 각기다른 사랑이야기를 칵테일을 통해 풀어내면서, 현실속에 절망하는 청춘들의 꿈과 희망 그리고 사랑을 이야기한다.
연극 중간 중간에 연출된 것인지? 진짜 관객인지는 몰라도 관객과 같이 호흡하며 즐기는 ...
그리고 잔잔한 재미와 놀라움까지도 주는 살아있는 연극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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