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중인 연극 이제는 애처가 관람하고 왔습니다///
팜프렛만 보고는 일본작가의 연극을 한일문화교류차원에서 문화회관에서 올리는 연극쯤으로 생각하고 갔었다///
일본연극이라면 세세한 것에 목숨을 걸고, 이야기 전개는 약간은 지루할 것이라는 선입견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연극내용는 우리의 내용이었고, 다분히 많이 써 왔던 이야기 소재였지만, 나에게 와닫는 느낌은 전혀 다른 새로운 그 무엇이었습니다///
아내를 사랑하는 그 마음을 알 것 같았고, 아내의 마음도 알 것 같았다///
단지 그것이 아내의 죽음 후에 이루어져서 안타까웠고, 나에게 주는 메세지 같았다, 아내가 영혼이었다는 것을 나중에야 알았습니다,,, 약간의 반전이엇습니다///
극의 진행도, 이야기의 현실성, 배우들의 몰입도 등 모두가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연극에서 느껴본 카타르시스 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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