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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황" (스포일 약간) 배트맨 비긴즈
basskaneda 2005-06-28 오전 3:35:47 2226   [4]

 

전 히어로물을 참 좋아합니다. 그중에서도 마이클키튼의 배트맨을 가장 좋아하죠.

자폐적인 성향의 분위기는 카툰의 느낌도 그대로 배어나고요..그 마이클키튼의 멍한표정..

잭니콜슨을 모니터로 보면서 안경을 쓰고..이마에 3줄의 인상..그주름이 배트맨 가면에 그대로

표현되있죠..ㅋㅋ...배트맨1,2 논스톱으로 저번주에 다시보고 오늘 비긴즈를 봤습니다..

 일단은 배트맨 리턴즈 이후에(팀버튼이후) 배트맨들이 다

허접스러웠다는것들이 오히려 이번 비긴즈의 기대치를 너무 높여주었다는 겁니다..

트레일러 예고편등을 보구 오 마이클키튼까진 바라지않지만 그래도 기대되는걸??

근데..기대에는 못미쳣고 실망이었습니다... 의아스러우점은 왜 배트맨1탄과의 인과성이

전혀 없어보이는건지..그거였죠.. 보면서 젤첨 황당했던것이 토마스웨인과 웨인부인이

총에맞아 죽는장면이었습니다.. 어디서 거지가나타가 쏴죽이더군요...-_-;;;;;;게다가

그거지가 잡혀서..십수년뒤에 웬 법정재판??이건 배트맨 스토리가 전혀 아니었단거죠..

토마스웨인과 웨인부인은 잭네이피어(잭니콜슨)  즉,죠커가 젊었을때 죽였다는건 너무나도 공공연한 사실

인데말이죠.그 당시 잭은 부르스웨인까지 당연히 죽이려고 총을 겨눴다가.. 경찰이와서 도망가고..

멋진대사는 아직도 기억나네요 '달밤에 악마와 춤춰본적 있나?'.. 그리고 또 죠커의 암시는 왜 나왔는지도..

죠커는 배트맨 1탄에서조차도,. 처음엔 없었던 인물이었죠. 잭네이피어가 약물에 빠지고 살아나서

그때부터 죠커가 되었죠.. 그리고 게리올드만과 모간프리만은 정말 그냥 우정출연 수준..

악당들과 악행의 명분같은것도.. 비긴즈는 너무 무겁더군요..진지하고 목적이 너무 확실한게 .. 다른 헐리웃영화의 플롯과 좀 비슷했습니다.. 배트맨의 악당들은 명분도 악행도 그 매력이 '무시무시한

범죄를 그토록 가볍게'에 있죠.. 배트맨포레버 배트맨앤로빈은 논외로친다해도.. 죠커는 '걍 미친놈인데 예술 화학에 센스있는넘'이었고..(장갑에 전기버튼달고 악수하는 넘 감전시켜 죽이는건 진짜;;) 펭귄역시 부모에게 버림받고 헷가닥한거고..즉, 정신적 오류로 인한 범죄의 판타지와 그걸 막으려는 자폐아 영웅의 그..울트라캐리어조합이

진정 배트맨의 매력이란겁니다.. 물론 팀버튼의 배트맨 새계관을 꼭 구현하지 않아도 상관없었습니다만,

최소한 그 인과관계는 지켜줬어야한다는거죠..

여튼..매니아적으론 이러저러한 이유로 마니 실망했고.. 그냥 보시기에는.. 글쎄요 -_-;;

일단..배트카의 ..으..배트카같은걸 꼭 그런 프로토타입으로 했을 필요가 있었는지도.. 

 

 

 

답글에 대한 의견-

헐;; 일반적인 상식으론 비긴즈라고 하면 스타워즈 에피소드같은걸 생각하지 않나 싶은데요.

인과성부분은 그런걸말한겁니당~ 애초부터 없었떤 옛날예기를 만든다면 현재 있었던 이야기와의

인과성말이죠..배트맨5탄은 웬-_-;; 전 영화보기전에 예고편정도나 보지 무슨 영화평론 이런걸안보거든요.

인과성을 없애려고했단 이야기가 전혀 생뚱맞게 들립니다-_- 브루스웨인은 이름만 같고 전혀 딴사람이란

예깁니까..그럴려고 노력했다는건데요.. 원작만화 팀버튼의 배트맨등과는 전혀 다르게할려했단건데,

결과적으론 원작배트맨을 좋아하는저로선 실망이죠-_- 원작과 전혀다르다!라는걸 알고봤더라도

어차피 가장중요한 부분은 똑같습니다.초능력없는 자폐적 영웅은 물려받은 돈,재산의후광을

얻고있다는점이죠.그 정의의 정당화와 승리.. 원작코믹스 tv시리즈 팀버튼배트맨

이번 비긴즈에서도 가장중요한건 다똑같습니당. 결국 새로운 배트맨도 아니고요.이 영화에서

인상깊은건 수트제작과정, 모빌 점프..라스알굴..정도군요. 그리고 저역시 팀버튼의 세계관은

구현할 필요없다고 글에 적어놨죵..단지 새로워져선 안될부분이 새로워진게 당황스럽단예기였씁니다-_-

물론 제가 당황해하는 부분들은 제 주관이니 그 역시 얼마든지 전혀 그럴필요없는거일수도 있겠지만요~

어떤 영화를 볼때 렌즈의 각도와 배율차이겠죠 

 


(총 0명 참여)
네~, 근데 반말하진 마십쇼; 유상이 <-   
2005-06-28 22:38
● 윗분들에 말씀이 맞습니다. 배트맨 비긴즈는 팀 버튼의 그것을 생각하지 않도록 오직 놀란의 힘과 노력으로 만든 작품임. |jC|   
2005-06-28 21:57
그냥 이번작은 새로운 배트맨의 시작이라고 봐라 답답하게스리 그리 영화보면 뭔재미로 보남   
2005-06-28 21:15
그러게요.. 비긴즌데... 그의 시작..............................   
2005-06-28 10:14
팀버튼과 인과성을 없애려고 새로 시도하고 노력한 작품인데...무슨소리인지...인과성이 있으면 그게 배트맨 5탄이지..비긴즈가 아니죠..애초에 컨셉을 잘못 잡으셨구만.   
2005-06-28 09:56
1


배트맨 비긴즈(2005, Batman Begins)
제작사 : Warner Bros. / 배급사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수입사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 공식홈페이지 : http://www.kr.warnerbros.com/batmanbeg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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