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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영상미~ 미인도
shemlove 2010-09-14 오전 11:07:34 945   [0]

우선 미인도가 마음에 들었던 이유는 커플로 엮어지는 사람들간의 조화라고나할까..

뭐 욕하는건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바람의화원 근영&신양커플은 참 쫌 그렇다..;;

삼촌과 조카를 보는 느낌?

미인도에서 나오는 민선&영호, 민선&남길 커플은

이 영화를 본 지인의 말을 빌자면 "저정도는 되야지?"정도..

뭐 이건 개인적인 의견이니..;; 패스~~

(또다시 두서없는 삼천포감상평의 시작..;)

 

미인도는 이름과 그림들만 신윤복과 김홍도를 빌려온듯.. 나머진 모조리 픽션~

드라마 바람의 화원에서의 신윤복은 자신의 이름을 그대로 사는 아이였지만..

미인도에서의 신윤복은 오빠의 자살.. 그로인해 아버지의 욕심으로

자신을 버리고 살아야했던 아이였다.

 

참 여자아이가 무슨 그림이냐고 말하는데

그 시대엔 정말 여자가 하지말아야할것도 많구나..라는 생각이 파박..

솔직히 남자보다 이것저것 잘하는 여자도 많은데...

하지만 뭐 시대가 시대이니..;;

 

영화는 물 흐르듯이 꽤 괜찮은 스토리를 가지고 진행되었다..

(사실 나한테만 물흐르듯이란 표현이 나올런지도..)

쫌 거슬리는건 그 중간에 기생 두 명이 하는 삐리리리들..

도저히 그건 왜 넣었는지 이해를 못하겠단 말씀..;;

뭐 감독님이 꼭 넣어야해서 넣었겠지만.. 왜 그렇게 길까??

보기 민망시렵게..;; 뻔뻔하게 쭈욱~보긴했지만서도..

앞에서 저런 수위가 나와버리니 뒤의 그 배드신도

무난히 넘어갈 정도였다고나할까..

꽤 예쁜 김민선의 몸매감상..ㅋㅋㅋㅋㅋ

(아 나 여잔데 왜 이리 변태같은 말투냐..;;)

 

앞에서도 말했다시피.. 이름만 김홍도 신윤복이지..

나머지는 그냥저냥 앞날이 뻔히 보이는 사랑이야기..;;

남장을 하고 살던 윤복이 강무와 만나 사랑에 빠지고..

윤복이 원래 여자라는걸 알고 마음속으로만 사모하던 홍도는

윤복과 강무의 애정행각(?) 불타는 질투를 느끼고..

또 그런 홍도를 사랑하던 기생 설화는 그런 홍도를 차지하지못해

이런저런 계략을 꾸미고..

 

끝은?? ㅋㅋㅋㅋㅋ 영화를 보시어요!!!

 

미인도에서 가장 높이 평가하고 싶은 부분은 역시나 영상미..

아 정말 어떻게 코스모스들판을 저렇게 예쁘게 찍어놓으셨는지..

갖가지 색깔들의 조화가 너무나 행복하게 다가왔다~

취향이 아니신분이 있을지도 모르는지라.. 반만 강추..ㅋㅋㅋ

 

(난 영화를 왠만해선 재미있게 보기때문에 절대 평가는 믿지말것!!!)


(총 0명 참여)
wldud2199
좋은글 감사합니다.   
2010-09-1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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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도(2008, Miindo)
제작사 : 이룸영화사(주) / 배급사 : CJ 엔터테인먼트
공식홈페이지 : http://www.miindo08.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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