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때 봤던 영화입니다.

큰 기대를 하지 않았고 긴 상영시간때문에 엉덩이 아픈것 부터 걱정하면서

관람을 하기 시작했는데..

이게 왠일입니까!! 정말 단 한번의 지루함 없이 정말 잼나게 본 영화입니다.

조승우라는 배우를 알게된 영화... 김혜수의 색다른 매력을 느끼게 된 영화..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인간이 돈 앞에서 무너지는 모습들과.. 동료애.. 그리고 사랑...

참 여러가지 삶의 모습들을 표현한 최고의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아직까지 보지 않은 분들이 있다면 언능언능..보시라고 권해들이고 싶네요^^

조승우..정말 멋진 배우입니다. ㅋ

노래도 잘하고 연기도 잘 하고.. 어디 있다가 이제서야 내 눈앞에 나오셨는지요..

김혜수..정말 매력 넘치는 여자입니다.

보고 나서 친구한테 그랬지요.. 저 마담 역활 김혜수 아니면 과연 누가 했을까...??

정말 딱 적절한 캐스팅이였던것 같습니다.

잘 알지 못했던..타자의 세계... 어두운 삶을 모습들을 담았기에..더 재미나고 즐겁고..유쾌하고..감동받으면서

봤던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