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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웨이 오브 더 건: 인생의 차이는 있을까? 웨이 오브 더 건
daegun78 2001-03-25 오후 5:05:10 657   [1]
안녕하세요.

전 아기입니다. 웬 아기라고 하시기에는 좀 놀라시겠지만 아직 태어난지 하루밖에 되지 않았기때문에 이름도 없거든요. 그래서 아기라고 절 소개하는 것입니다. 저도 제 이름이 어떻게 될지는 몰라요. 그야 제 부모님이 정하기에요.^^;;;;

전 이제부터 여러분께 이야기를 하나 해 드릴까 합니다. 물론 저도 관련이 된 이야기이고요. 제 부모님도 관련이 되어있고요. 생각하시기에 뭐? 태어난지 하루밖에 안된 아이가 할 말이 있는지 궁금하겠지만요. 제가 아직 어머니의 배속에 있을때 일어났던 일을 이야기하는 것이니까요.

아!!!! 아직 하루밖에 안된 아이가 말을 이렇게 잘 하냐고 놀라시겠지만 이야기를 하여야 하겠기에 하느님께 제가 어머니 배속에서 있을때 나가게 되면 말을 하게 해 달라고 부탁을 드렸거든요. 그래서 이렇게 이야기를 하게 되었죠?.(아마도 태어나자마자 말을 하는 아기는 저 혼자 일 것 같은데.......-.-;;;)

원래 전 어머니가 세계의 대통령(?)이 아니라 마피아의 대부의 대리모입니다. 마피아의 대부인 치덕(찰떡이 아닙니다. 잘못 읽으시면 안되요. 그럼, 전 죽어요. 태어나자마자말입니다. 찰떡이 아닙니다.^^;;;;)이라고 하는 할아버지(저에게는 세상의 모든 사람이 할아버지, 할머니입니다. 저보다 나이가 많으면 다....-.-;;;)입니다.

그런데 어머니가 제가 건강한지, 안한지 병원에 정기검진을 받으려 갔다가 오면서 납치를 당하게 됩니다. 그것도 경호원이 둘이나 지키고 있는데 말입니다.(경호원들이 무늬만 경호원이었던 것 같아요.^^;;) 납치를 당하는 것 까지는 좋아요. 근데 왜 이상한 사람에게 납치를 당하냐는 것이지요.

완전히 돈만을 아는 사람 둘에게 말입니다. 파커와 롱바우라고 하는 두 사람인데 이들은 자칭 삼류인생을 살고 있다는 사람들이더군요. 돈이 된다는 것은 무엇이든 하는 그런 사람들이요. 단순히 저의 어머니를 돈을 갈취할 생각으로 납치를 했는데 그것이 뜻대로 안되는 것이에요.

단순히 저의 어머니가 단순한 돈많은 사업가의 대리모인줄 알았다지 뭐예요. 세상의 납치법들이 전부 이런가요. 자신이 누구를 납치하였는지 잘 알지도 않고 무조건 납치를 하니까요. 뭐 이런 말을 해서 안되었지만 왜 삼류인생을 살아간다고 생각을 하는지 알만하더군요.

그리고 제가 어디를 봐서 단순한 돈많은 사업가의 아기랍말입니까? 제가 얼마나 고루고 골라서 태어난 사람을 정했는데말입니다. 그리고 절 아직 못 보셔서 그렇지 절 보시면 아주 좋아할 타입이거든요.

여하튼 이 둘은 나름대로 돈을 받아내기위해서 계획을 짭니다. 아니지 계획을 짰다니보다 그저 무조건 저지르고 보자는 생각을 가지고 있더군요. 하지만 그게 그리 쉬운 것인가요. 겹친데 덮친다는 식으로 표현이 될라나는 모르겠지만 그 당시에는 제가 어머니 배속에서 세상으로 나오기 바로 얼마전이었거든요. 그래서 어머니는 제대로 걸어다닐 수도 없었거든요.

이들은 저의 어머니를 이리저리 끌고 다니면서 돈을 받아내려고 요동을 칩니다. 나름대로의 결과를 얻기위해 노력을 하지만 그 과정이 정말이지 웃기더군요.

재미있어서 웃는다기보다는 뭐라고 할까 황당하다고 해야 하나 어쩌구니없다고 해야하니 여하튼 둘이 일을 풀어가는 과정이 재미있더라고요. 저 잘못하면 죽을뻔 했거든요. 아직 세상에 나오기도 전에 말입니다. 너무 웃겨서 웃다가 죽은 아기가 될 뻔 했으니까요?.

말로 표현한다는 것이 어렵네요. 직접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제가 아직 어려서 말하기에는 부족하니까요. 어휘실력이 모자라거든요. 이제 막 태어난 저에게 정말이지 많은 것을 바라지는 마세요.

지금까지 말한 것도 전 신기해 죽겠으니까요. 전 그들의 삶을 구경이나 하러 가렵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아마 이 둘은 절 납치 아니 어머니를 납치하지 않고 바른 길로 갔다면 아마도 개그맨이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그럼, 전 그들의 개그같지 않은 개그를 구경하러 갈랍니다.
인사 꾸벅^^;;;;

이제 막 태어난 아기가.........^^

제가 본 "웨이 오브 더 건"에 대해서 쓴다면..........
인생은 뭐라고 정의 할 수 있을 것인가요?. 물론 그것은 결코 쉬운 문제도 아니고 그렇다고 여렸다고 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닌 것 같다. 그것은 인생을 정의 내린다는 것 자체가 어떻게 보면 우스운 일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인생은 분명 우리들이 살아가는 한 가지 이유가 될 수도 있고 또한 지금 우리가 어떻게 보면 인생 그 자체인 것입니다. 우리들이 지금까지 무엇을 하였던간에 인생은 우리들 각자가 만들어가는 것이거나 아니면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 인생이기때문입니다.

지금 살아가고 있는 인생이 자신이 원하는 삶이든, 원하는 것이 아니고 다른 일을 하던, 하류층의 인생을 살아가던 그것은 분명 원하여서 된 것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삶도 분명히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이 무엇이든간에 그것은 사회가 이런 삶을 살아가도록 만들어주었다는 것입니다. 우리들이 살아가고 있는 사회라고 하는 것도 보면 사람들이 모여서 이루는 한 개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사람들의 성격과 지금까지 살아온 환경이 전부 다르기에 사람들을 판단하는 것도 우리들 자신이라는 것이다.
여러분은 지금 누군가를 직접이든, 간접적으로든 판단해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여러분은 나쁘다, 그렇지 않다등을 어떻게 판단을 하시는지요?. 우리들은 인간이기에 분명 좋고 나쁨이 분명하게 나타납니다. 그리고 우리들은 이런 것을 판단할때 관습이나 관행을 많이 따지는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뭐라고 할까 좋고 나쁨을 나타내는 기준이라고 할까요?.

그것도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우리들이 만들어낸 것이니까요. 기준이라고 하는 것은 시간이 흘러갈수록 변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예전에 있었던 것도 사라지고 새로운 것으로 대체되고 있는 지금, 환경에 따라 변화하고 있는 것이 사회이고 우리들입니다.

과연 우리들이 판단하고자 할때의 기준등 가치관등을 쉽게 변화시키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필요에 따라 만들어내는 것도 우리들이고요. 인생도 또한 우리들 각자가 만들어가기 나름대로 좋은 인생을 살아갈 수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지금, 여러분은 여러분의 인생중 목표를 향해 가고 있는 중일 것입니다. 여러분의 인생의 항해중 지금 어디쯤 와 있으며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생각해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한번쯤 생각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인사 꾸벅^^;;;;;

(총 0명 참여)
pecker119
감사해요.   
2010-07-03 08:34
pecker119
감사해요.   
2010-07-03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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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 오브 더 건(2000, The Way of the Gun)
배급사 : (주)미디어필림 인터내셔날
수입사 : (주)미디어필림 인터내셔날 / 공식홈페이지 : http://www.wayoftheg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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