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섹시함?... 따라올테면 따라와 봐!!...' 더블 S라인의 초절정 섹시 여교생 '엄지영' 역할을 맡은 '김사랑'... 미스코리아 출신답게 완벽한 8등신 몸매에 럭셔리한 패션으로 기자시사회에 참석한 그녀를 본 많은 사람들, 여기저기서 탄성이 터져나오던 순간...

'우리가 빠질 순 없지!!...' 대한민국을 웃음의 바다로 만들 코미디 이상의 코미디를 보여줄 배우들이 여기 있다... 반항기 가득하면서도 지적이며, 성적 매력이 다분한 전설적인 킹카 역을 맡은 ‘하석진’... 액면가는 40세지만 내면은 누구보다 순수한 고딩 '배재성'역을 맡은 ‘박준규’... 무차별적으로 애정공세를 퍼부을 수다스럽지만 귀여운 찰거머리 '안명섭'역에 '하동훈'... 마지막으로 일말의 성적 호기심도 허락하지 않는 학생주임 '시라소니'역에 ‘이혁재’... 영화에서 보여주는 모습만큼이나 유쾌한 표정으로 함께 자리한 네 배우들...

'아... 형, 정말 우리 뜬 거 아니에요?...ㅋㅋ' 그 어느 누구보다 상황 설정(?)에 강한 두 사람, '이혁재'와 '하동훈'... 조금은 딱딱한 분위기로 흐를 수 있었던 기자간담회 자리가 두 사람으로 인해 화기애애졌다...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그 순간...

'과연 누가 범인일까?'... 섹시한 여교생과 혈기왕성한 남자 고딩의 섹스 스캔들을 다룬 영화 '누가 그녀와 잤을까'... 섹스 스캔들의 범인이 누구일지 다함께 알아 맞춰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