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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의 천재가 말하는 ‘캐치 미 이프 유 캔’ 이야기
인터뷰 | 2003년 1월 17일 금요일 | 구교선 이메일

미국에서 30억 달러의 흥행기록을 보유한 감독, 전세계 흥행 1위의 기록을 세운 최고의 배우, 엔터테인먼트 위클리가 선정한 할리우드 파워 1위의 배우. 바로 스티븐 스필버그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톰 행크스를 가리키는 말이다. 이 톱스타들 중 한 명만 나와도 그 영화는 흥행이 보장되고 세계적인 관심을 받는다. 그런데 이 세 명이 과감하게도 한 자리에 모여 각자의 재능을 빛을 발하였으니, 그 전대미문의 영화는 바로 1960년대 미국을 놀라게 한 천재 사기꾼 프랭크 아비그네일의 실화를 담은 <캐치 미 이프 유 캔>. 그럼 3명의 천재가 부활시킨 또 다른 천재의 이야기, 4명의 주인공들이 말하는 <캐치 미 이프 유 캔>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 천재적인 최연소 사기꾼 프랭크 아비그네일, 그리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Q. <캐치 미 이프 유 캔>은 어떤 영화인가?
A. 이 영화는 내가 찍은 영화 중 가장 모험적이고 가장 빠른 속도로 촬영되었으며 가장 즐거운 시간을 보낸 영화이다. 내가 맡은 역에 모든 힘을 쏟아 부었고, 정말 에너지가 가득한 경험이었다. 내가 이번처럼 또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Q. 소년 ‘프랭크 아비그네일’ 에 대해 말한다면?
A. 프랭크는 부모님의 이혼으로 아버지와 어머니 중 하나를 택해야만 했다. 그는 이러한 선택을 하게 될 거라고 한 번도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 상황을 어떻게 다뤄야 할지 몰라 본능적으로 그 상황에서 도망친다. 불행한 일들을 겪은 후, 그는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 지를 깨닫고 돈 한 푼 없이 거리에서 살아가기 위해 그가 가진 유일한 재능은 사람들을 속이는 것이었다.

Q. 영화의 제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A. “Catch me If you can”이라는 제목은 분명 반항적이고 어린 아이의 치기 같은 구석이 있다. 이 제목은 자신이 모든 사람을 속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방진 소년의 자의식과 많이 관계되어 있다.

▶ 지칠 줄 모르는 FBI 요원 칼 핸러티, 그리고 톰 행크스

Q. ‘칼 핸러티’는 어떤 인물인가?
A. 칼 핸러티는 은행과 관련된 사기, 수표위조, 수표사기 등을 전문 수사하는 FBI 요원으로 자신의 일에 상당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그는 놀라울 정도로 기발하고 천재적인 일을 저지르는 수표 위조범을 만나게 된다. 분명 평균 이상인 사기꾼. 그는 이 천재적인 범죄자를 추격하고 잡는 것을 그의 자존심을 건 사명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Q. 칼이 프랭크를 끈질기게 추격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A. 칼은 이 천재적인 범죄자가 아주 어린 아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프랭크는 아이일 뿐이고 칼보다도 훨씬 큰 모험의 한 가운데에 있다. 내 생각에 칼은 이 소년의 행방에 대해 보호자 같은 느낌을 받게 되는 것 같다. 칼은 그를 체포하고, 감옥에 넣을 것이지만, 동시에 이 소년의 영혼에 대해 걱정을 한다.

Q. 실제 ‘프랭크 아비그네일’은?
A. 프랭크 아비그네일은 더 이상 돈이나 훔치는 낙오자가 되고 싶지 않다고 느끼기 전까지 오랫동안 도둑질을 한 사람이었다. 그는 위조 수표를 유통시키기 위해 많은 일을 했고 그 경험들을 좋은 것으로 바꾸어 놨다.

▶ 전미 30억 달러의 흥행기록을 가진 유일한 천재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Q. 이 이야기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A. 나는 실제 프랭크 아비그네일 주니어의 영향을 받았던 사람들 중 하나이다. 나는 그의 책을 보고 그에게 매혹당했다. 그의 성격, 그가 그 자신을 바라보는 방식에.

Q. 60년대는 당신에게 어떤 의미인가.
A. 나는 이 젊은이가 21달 동안 범행을 저지르던 순수한 시대에 관심을 가졌다. 그의 성공은 순수했던 60년대였기에 가능했다. 순수함과 믿음이 있던 시대, 문을 잠그지 않아도 안전함을 느끼던 시대. 그리고 저는 센세이셔날 한 악당에 대한 영화라고 캐치미를 정의합니다.

Q. ‘프랭크 아비그네일’ 역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캐스팅했는데?
A. 프랭크가 실제 삶에서 했던 것과 레오가 실제 인물을 연기하는 것의 공통점은 그가 어떻게 위장술을 이용하고, 직업을 바꾸는 사회적 위장을 하는지 이다. 프랭크와 레오 모두 아주 높은 IQ를 가졌고 정말로 멋진 스타일을 지녔다.

Q. 로케장소가 매우 다양하다던데?
A. 52일 동안, L.A. 뉴욕, 캐나다에 걸친 147 군데의 다른 로케지에서 영화를 찍었다. 참 많이 돌아다녔다. 평생 동안 이렇게 빨리 작업을 한 적은 없었다. 하루 만에 세 군데에서 로케를 했었고 하루 동안 세번 이동을 하였다.

▶ 1960년대 미국 FBI 지명수배자 명단에 오른 최연소 범죄자, 프랭크 아비그네일

Q. 당신의 이야기가 영화가 되었는데?
A. 자서전을 썼을 때, 나는 28살이었다. 그 책을 팔았을 때, 나는 이 책이 영화화 되리라고 결코 상상하지 못했다. 나는 레오에게 사람으로써, 배우로써 깊은 인상을 받았다. 그가 나의 역할을 해서 무척 기쁘다. 게다가 톰 행크스와 스티븐 스필버그의 창의력을 더하니 더 이상 완벽할 수가 없다.

Q. 과거처럼 살 생각은 없나?
A. 당신이 아무리 많은 돈을 사람들에게 써도, 그들은 당신의 진정한 친구가 되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그들은 당신을 다른 사람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그건 정말로 외로운 삶이다. 그 인생이 오늘날의 나를 있게 하였지만 다시는 그 삶을 살고 싶지 않다.

Q. 체포된 일과 그 후의 인생은?
A. 나는 21살이 되기 전에, 250만 달러 정도의 위조 수표를 26개 국가와 50개 주에서 사용했다. 모든 범죄자들이 그렇듯 언젠가는 잡히게 되어있었고 인터폴에 의해 프랑스 남부에서 체포되었다. 감옥에 갔다 나오고, 범죄를 통해 벌었던 돈보다 10배의 돈을 벌었다. 나는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고, 그것을 고치고 더 좋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영화의 실제 모델이자 현란한 사기행각을 저질렀던 프랭크 아비그네일 주니어는 출소 후 자신의 재능과 경험을 바탕으로 FBI를 위해 수표 위조방지 프로그램과 보안 컨설팅을 개발했고, 현재 법을 준수하는 백만장자가 되었다고 하니 참 아이러니한 사실이 아닐 수 없다.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캐치 미 이프 유 캔>은 1월 24일 개봉한다. (자료협조 : 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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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득 푸히 카득 쿄쿄   
2005-01-3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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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인문계 학생임 ㅡ.ㅡㅎ   
2005-01-3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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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담당자님 애교로 ㅂ ㅘ주셔야되요 고3이 공부두 안하고 이러고 있음   
2005-01-3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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꿋꿋히 살아가자 ㅡㅡ   
2005-01-3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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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숭싱숭맹숭맹숭   
2005-01-3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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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착한 사람이당@!   
2005-01-3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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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하하하 웃자~   
2005-01-3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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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슈슈슈슈슈슝   
2005-01-3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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