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음식과 술이 곁든, 청춘을 위한 위로 (오락성 6 작품성 5)
더블패티 | 2021년 2월 16일 화요일 | 박꽃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꽃 기자]


감독: 백승환
배우: 신승호, 배주현
장르: 드라마
등급: 15세 관람가
시간: 107분
개봉: 2월 17일

간단평
촉망받는 씨름 선수 ‘우람’(신승호)은 믿고 따르던 선배의 죽음 이후 방황한다. 아나운서를 준비하며 여러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현지’(배주현)는 자꾸만 의기소침해진다. 햄버거 가게에서 우연히 만난 두 사람은 따듯한 한 끼 음식 앞에 마주 앉아 서로의 현재를 다독인다. <더블패티>는 목표를 위해 내실을 다지는 청춘 누구나의 보편적인 여정을 소소하게 위로하는 작품이다. 삭힌 홍어, 햄버거, 참치마요덮밥, 곱창전골, 아귀찜 등 아주 비싸지는 않지만 충분히 맛있는 음식들이 그 위로를 슬쩍 거든다. 다만 <아메리칸 셰프>(2014)처럼 요리 장면에 특화된 음식 영화를 기대한다면 아쉬울 수 있다. 약간의 방황 끝에 제 궤도로 돌아오는 청춘의 여정에 보다 집중한 작품이다. 넷플릭스 <좋아하면 울리는>에 출연한 신예 신승호와 레드벨벳 아이린(배주현)이 출연한다. <큰엄마의 미친봉고>(2020)를 연출한 백승환 감독의 작품으로 당시 출연했던 정영주가 성공한 아나운서 역으로 깜짝 등장한다.

2021년 2월 16일 화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무비스트 페이스북(www.facebook.com/imovist)




-믿고 따르던 선배의 죽음 이후 씨름을 그만둔 ‘우람’(신승호), 아나운서를 준비하면서 여러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현지’(배주현), 두 청춘이 나눌 소소한 위로 보고 싶다면
-삭힌 홍어, 햄버거, 참치마요덮밥, 곱창전골, 아귀찜… 따뜻한 요리와 그에 살짝 곁들인 술! 허기진 배와 마음을 동시에 달래는 소재들에 마음 흔들린다면
-<아메리칸 셰프>만큼 요리 장면 가득한 영화 예상한다면? 그보다는 청춘의 보편적인 여정에 더 집중한 작품
-잠시간의 방황 끝에 정상 궤도로 돌아가는 두 사람, 꿈을 향해 달려가는 마지막 결말까지… 왠지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는 느낌이라면
0 )
1

 

1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