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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자 잡으려 맨해튼 봉쇄한 강경한 경찰, 결과는… (오락성 5 작품성 5)
21브릿지: 테러 셧다운 | 2020년 1월 6일 월요일 | 박꽃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꽃 기자]


감독: 브라이언 커크
배우: 채드윅 보스만, J.K. 시몬스, 시에나 밀러
장르: 액션, 범죄, 스릴러, 드라마
등급: 15세 관람가
시간: 99분
개봉: 1월 1일

간단평
‘데이비스’(채드윅 보스만)는 범죄자를 잡기 위해서라면 총기 사용까지 서슴지 않는 경찰이다. 어린 시절 범죄자로부터 경찰 아버지를 여읜 충격적인 경험은 그의 타협 없는 행동을 뒷받침한다. 어느 날 맨해튼 중심가에서 경찰이 연쇄 살해당하는 사건이 벌어지고, ‘데이비스’는 범인을 잡기 위해 맨해튼과 외부를 잇는 21개의 다리를 전부 봉쇄하는 극단적인 조처를 한다. 제목 <21브릿지: 테러 셧다운>이 의미하는 바는 이 대목과 맞닿아 있다. 영화는 경찰과 범죄자의 대립을 다루는 액션물이 흔히 채택하는 자동차 추격신과 총격신에 집중하면서 무난한 오락성을 보여준다. 다만 주인공의 심경 변화와 이야기에 숨겨진 반전은 비슷한 소재의 영화를 몇 번 본 관객이라면 쉽게 예측할 만큼 평범한 감이 크다. <블랙 팬서>(2018)의 주인공 채드윅 보스만이 단독 주연을 맡았는데, 마블 영화가 그의 매력을 워낙 도드라지게 드러낸 까닭에 전작과의 존재감 비교는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속내를 감춘 상사 ‘맥케나’역에 J.K. 시몬스가 출연한다. 브라이언 커그 감독이 연출했고 <어벤져스: 앤드게임>(2019)을 연출한 루소 형제가 제작에 참여했다.

2020년 1월 6일 월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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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살해한 범죄자 잡기 위해 맨해튼과 외부를 잇는 다리 21개를 모두 봉쇄했다!? 극단의 조치에서 시작하는 범죄, 오락 영화 설정에 관심 간다면
-<블랙팬서> 주연 채드윅 보스만이 주인공 경찰 ‘데이비스’역에 출연, J.K.시몬스가 속내를 감춘 그의 상사 역으로… 꽤 기대되는 캐스팅이라면
-21개 다리를 봉쇄한다는 설정 빼면 내가 아는 그 범죄 오락 영화와 비슷… 기억에 남을 만한 특별한 전개 기대한다면 아쉬움 남을지도
-총 쏠 것 같다 싶으면 정말 총을 쏘고, 이런 대사를 할 것 같다 싶으면 정말 그 대사를 한다!? 너무 평범한 것도 문제다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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