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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집에 함께 살게 된 현실 부녀 (오락성 6 작품성 7)
집 이야기 | 2019년 11월 29일 금요일 | 박꽃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꽃 기자]


감독: 박제범
배우: 이유영, 강신일
장르: 드라마
등급: 12세 관람가
시간: 92분
개봉: 11월 28일

간단평
오랜 시간 홀로 서울 생활을 하던 ‘은서’(이유영)는 계약 기간이 끝난 집 때문에 고민이 많다. 여러 집을 둘러보지만 마음에 드는 곳을 찾기 어렵다. 엄마는 재혼해 제주에서 행복한 새집을 꾸렸고, 언니는 지방에서 아이를 낳고 산다. 마음 둘 곳 없는 그는 인천에서 오래된 출장 열쇠 가게를 운영하는 아빠 ‘진철’(강신일)의 곁으로 간다. <집 이야기>는 낡고 오래된 집에 함께 살게 된 다 큰 딸과 나이 든 아버지 사이를 들여다보는 잔잔한 이야기다. 이렇다 할 공통점이 없는 듯 보이던 두 사람 사이에는 작지만 따뜻한 관계의 불씨가 지펴진다. 그러나 영화는 가족 간의 극적인 사랑이나 화해를 말하지는 않는다. 썩 살갑지 않은 딸과 종종 괴팍한 아버지 사이에서 실제 있을 법한 소소한 대화와 장면을 드러내고, 조금은 헛헛한 마지막을 맞을 뿐이다. 완전히 이해하거나 온전히 소통하지 못한 채로 잠시간 한 집, 한 공간에서 머무는 이유영, 강신일의 지나침 없는 부녀 연기가 자연스럽게 공감을 끌어낸다. 박제범 감독이 연출했다.

2019년 11월 29일 금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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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 살갑지 않은 딸, 종종 괴팍한 아버지. 당신 모습 중 하나라면 <집 이야기>가 드러내는 잔잔한 부녀 드라마에 슬며시 빠져들 듯
-이유영, 강신일. 오글댈 만큼 가깝지는 않고 냉담하게 느껴질 만큼 멀지도 않은, 지극히 현실적인 부녀 연기 기대된다면
-재혼한 엄마, 홀로 남은 과묵하고 괴팍한 아빠, 멀리 떨어져 사는 언니까지… 설정만 들어도 마음이 허해지는 것 같아 꺼려진다면
-딸과 아빠 사이에 마음 깊이 쌓였던 오해를 풀어내는 속 시원한 클라이맥스를 기대한다면, 마무리까지 잔잔한 편임을 고려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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